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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어키 데린쿠유 지하도시
10/14/2018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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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 세계 8대 불가사의로 꼽히는 지하도시 

데린쿠유 지하도시(Derinkuyu Underground City)는

11층으로 이루어져 있으나

 현재 지하 8층까지만 공개되어 있다, 

전체 깊이만 85m다. 

데린쿠유란 말은 깊은 우물이란 뜻을 담고 있다


 이곳에 한때 1만 명이나 살았다고 하니 

과연 그 규모가 어땠는가 짐작이 된다, 

이곳은 터키의 지하도시 중 가장 규모가 큰 것이다, 


BC 8~7세기  히타이트 민족들이

 처음으로 만들었다,

 로마시대, 비잔틴시대를 거치면서 

계속 다른 민족들이 살았으며

  지하 8층까지 확장하게 됐다.




가이드의 설명중 가장 놀라웠던 내용은

이 지하도시에는 모두 52개가 넘는 

공기환풍구가 있고

 가장 상층부엔  공기구멍이 있어, 

모든 층에 공기를 공급할 수 있었다고 했다

그 공기가 지하 8층까지 

자연스럽게 내려갔다고 하며 

지하우물의 물은 최근 1962년까지 

도르래를 이용해서 끌어올려 사용했다고 한다. 



입구부터 어두웠지만 아주 껌껌한 분위기는 아니었다, 

중간 곳곳에 전깃줄이 보였고 

약한 백열전등이 길을 비추어주고 있었지만,

 앞에서 우리를 인도하는 가이드는 전화기 불빛을 비추어주면서

 우리를 안내해야 했다, 


통로를 걸어갈 땐 왠지 모르게 약간의 냉기가 들어오는 곳도 있었고 

어느 곳엔 더운 열기가 남아있는 곳이 있었다,

 

어느 곳엔 구부리고 쪼그리며 허리를 굽히며

 들어가야 했고 

어느 곳엔 계단이 있고

 올라가고 내려가는 곳도 있었다, 


통로가 넓은 곳엔

 여러 사람들이 가이드의 말을 들으며 잠시

 쉬어 가는 곳이었지만 

통로가 좁은 곳은 배에 힘을 빼야

 겨우 빠져나갈 것 같은 좁은 통로도 있었다, 


같이 여행을 했던 사람들 대부분 이렇게 구부리고 쪼그리고

 허리를 굽히고 올라가고 내려가면서

 무사히 이곳을 통과했는데

 시간은 약 40여 분 정도밖에는 안 걸린 거 같다, 

아주 짧은 시간에 

꼭 보고 싶었고, 

경험해 보고 싶은 곳을 인상깊게 구경했다, 


 층을 연결하는 중요한 출입구에는 

지름 1~1,5m 두께 30-50㎝, 무게 200~500㎏ 되는

 커다란 돌로 문을 만들어 잠그면 밖에서는

 열지 못하게 설치하여 침입자들로부터

 보호했던 흔적들이 곳곳에 있다고 하지만 자세하게는 

설명되어있지 않았다,


그 무거운 돌문을 어떡해 열고 닫았을까, 

기계도 없을 당시엔 이 좁은 통로에서

 사람들이 직접 힘으로 닫고 열고 했을 터인데

 믿어지지 않는 전설 같은 내용도 담겨 있는듯하다,


지하도시 안에는 

주거지로 사용했던 방들, 부엌들, 교회,

 곡물 저장소, 동물 사육장, 포도주 저장실, 세례를 베풀던 장소,

 신학교, 지하 공동묘지 등 

도시 기능을 완전히 갖추고 있다. 


이 지하 도시에 사람이 많을 때는 

약 1만 여명 정도가 생활했다고 한다.

특히 이곳에 긴급한 상황이 발생했을 때는 

약 9㎞ 떨어져 있는 카이막클리로 피신할 수 있는 

지하 터널이 ‘데린쿠유’와 ‘

카이막클리’ 두 지하도시 간에 연결되어 있다고 하니

 실로 놀랄 뿐이다. 


이와 같은 지하 도시가 

이 지역에 36개 정도 더 있으며, 

지하교회 만해도 천여 개가 더 있다고 한다.


 우리가 보았던 이곳은 아주 작은 규모였고

이 작은 동굴을 보면서도 

이들의 노고와 삶이 어때엿을까,, 짐작히기에 충분했다,







 위의 사진은 이 동굴을 둘러 보고 나왔을 때

 밖에 있었던 동굴 모양의  단면도다, 

이 그림을 보고 있자니 

내가 구경했던 동굴의 모양에 많은 이해가 되었다 


이곳 카파도키아 지역은 

참으로 희한한 구경거리를 제공한 곳이었다, 

이곳은 마치 우주선을 타고 도착한

 외계 행성 같기도 했지만, 

인류의 시작점이 아닌가 싶을 정도로

 원시적인 느낌도 동시에 들었던 곳이다, 


상식적으로 이해하기 힘든 

비현실적인 풍경들의 모습들을 

이곳에서 볼 수 있었다, 


그래서 그곳은 영화 촬영지로 많이 이용되었다 

그중 특별히 기억나는 

영화 제목은 '스타워즈" 보이지 않는 위험' 편을 이곳에서 찰영했다고 한다, 

그만큼 이곳은 지구에서 보기 드문

 독특한 지층이라는 것이다, 


그중에서도 데린쿠유(Derinkuyu)는

 정말 특별한 장소이다.

 데린쿠유라는 말은 '깊은 우물'이라는 뜻인데,

 그 속을 알 수 없는 깊고 깊은 우물이며 

거대한 지하도시이다. 개미굴처럼 

그 안에는 무궁무진한 길이 뻗어 있고 그 길 중간중간 삶의 공간이 달려 있다. 


지상의 도시야 하늘로 올라가서 새의 눈으로 내려다보면 

전모가 보이고 구성이 보이지만,

 지하 도시는 어느 곳에서도

 전모를 알 수 없고 누구도 쉽게 파고들지 못한다. 


다시 말해 인간이 살기 쉽지는 않지만, 

외부 공격에 대해서는 천혜의 요새라는 말이다. 


이곳은 1960년 어떤 농부가 집을 나간 닭을 찾다가 

우연히 발견했다고 전해진다.

 잊힌 과거의 도시가 갑자기 

사람들에게 발견된 것인데 

오랫동안 전설로만 떠돌다 

갑자기 나타난 이곳은 아직도 신비 속에 

그 모습을 100%로 다 보이지 않고 있다고 하니, 

그 모습 전체가 세상에 공개가 되면 

또 다른 신선한 놀라움은 

세상 사람들에게 충격으로 다가올 것이 분명하다, 


지하라는 공간은 사실 온도나 습도 측면에서 

큰 변화가 없고 외부 공격에 방어가 쉬워서 

외세 침략에서 자신을 지키기 적합한 곳이지만, 

신선한 공기가 없고 햇볕을 쬘 수 없어

 인간이 사는 데는 한계가 있었을 것이다. 


그래서 다시 한번 이곳을 곰곰이 생각해 본다, 

사람들의 머리 위에는 별이 있고 달이 있고 해가 있다. 

그를 통해 우리는 시간을 알게 되고 

계절을 느끼며 방향을 잃지 않는다. 


낮과 밤을 구별하지 못했던

 이들의 삶이 과연 자연스러움 삶이었을까,? 

죽음과 같은 생활이 아니었을까?




동굴을 구경하고 밖으로 나왔고 

밖의 풍경을 잠깐 걸어가며 구경을 하게 되었다, 



우리와 함께 여행을 하는 여성인 터키인 투어가이드가 

어린이들에게 먹을 것을 나누어주고 있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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