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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로아티아 플리체 비체의 아름다움
05/17/2016 08:00
조회  6258   |  추천   31   |  스크랩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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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고 작은 92개의 폭포가 만든 

16개의 호수는 마치 계단처럼 층층이 이어져 있는곳이다,


 크고 작은 폭포로

 연결된 아름다운 모습의 이곳은 

약 19.5Ha에 해당하는 면적의 숲으로 

이루어진 크로아티아의 국립공원이다, 


자고 랩(Zagreb)과 나다르(ZafarZadar), 두 도시의 

중간 지점에 있는 국립공원으로서 

나무로만 만들어진 18km 길이의 인도교는

 개울 위를 지나기도 하고, 개울이 인도교 위를 지나

 얕게 흐르기도 하여 매우 상쾌한 

산책로를 형성하고 있는 곳이다, 


플리트비체 국립공원은 

1979년 유네스코에 의해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되었으며, 

보존을 위해 내부의 모든 인도교, 쓰레기통, 

안내표지판 등을 나무로 만들었고, 수영, 취사, 채집, 

낚시가 금지되어 있으며 애완동물의 

출입도 막고 있다. 


플리트비체 국립공원은 크로아티아의 

국립공원 중에서 가장 아름다운 곳으로 

가지각색의 호수와 계곡, 폭포가 조화되어 원시림의

 풍경을 그려내고 있는 곳이다, 



16세기와 17세기에 걸쳐

 터키와 오스트리아 제국의

 국경 문제로 군대의 조사가 이루어지는

 과정에서 발견된 이곳은 

400년 전까지만

 해도 공식적으로 

세상에 알려지지 않았던 지역이었다, 


악마의 정원이라고 불릴 정도로 

이곳으로의 접근이 힘들었던 지형이었다,






1893년에 이 지역의 환경을 

보호하기 위한 단체가 생긴 이후, 

1896년에 처음으로 근처에 호텔이 

지어지면서 관광지역으로서의

 잠재성이 드러나게 되었다 


1951년에는 지형의 침식이나

 훼손을 최소화하고, 관광 산업은 극대화할 수 있는

 국립공원의 적합한 범위가

 구체적으로 지정되었다. 


2016년 현재

 크로아티아에서 가장 

아름다운 지역 중 한 곳으로, 

매년 약 900,000명이 

이 아름다운 지역을 방문하고 있다 




세르비아 극단주의자들이 

이곳을 점령하고부터

 유고슬라비아 내전이 시작되었던 곳이며 


1995년 8월에 크로아티아 군대가

 다시 이 지역을 되찾으면서

 호텔과 같은 시설들을 보수하였고, 

현재까지 그 아름다움을 잘 보존하고 있다.




사진을 가만히 보면 앞에 보이는 호수 뒤로

 또 다른 호수가 있고 그 위에 또 하나의 폭포가 보인다





사방에서 들려오는 폭포 소리는

 조금 지나면 적응이 되어버리는데

 분명 엄청난 폭포 소리가 들리고 있지만

 금방 감각이 없어졌다


걸어가고 있는 머리 위와 

다리 아래에도 크고 작은 폭포가

 계속 흘러내려 간다,




사람의 접근이 힘들었던 탓에 

도시의 소음과 공해로부터 피해를 받지 않은 이 지역은

 크로아티아에서 가장 

다양한 종류의 동.식물이 

서식하고 있는 곳 중 하나이다.


 매년 많은 관광객이 다녀가는

 현재까지도 환경 보존이 매우 잘 이루어지고 있어

 여전히 광활한 생태계를 유지하고 있다.


 국립공원 내부에는 곰, 늑대가 사는 

것이 확인되었으며, 사슴, 멧돼지, 토끼, 여우와 

오소리 역시 간혹 관찰된다



모든 사람들이 이 물을 보고

 탄성을 질러 되는데 

이유는 물 안까지 볼 수 있는 

너무나 맑고 오염되지 않은 물 때문이었다, 


크고 작은 물고기들이 너무나 순진하게 

사람들이 몰려지다가는 바로 앞에까지 

와서 놀고 있었다, 

물 안으로 그 어떤 음식물을 

고기들에게 줘도 안 된다,





이렇게 맑은 물을 본적이 없다,



여러 나라를 여행하면서

 물과 자연이 조화를 자랑하는 곳은 많지만,

 그 물 안에 고기가 

건강하게 살아 움직이고 있는 모습을

 보기가 힘이 든다, 


특히 중국을 여행을 할 때면

 산수 좋고 공기 좋고 물이 좋지만,

 그 물 안에는 고기가 없는 곳이 많다, 


물 자체가 돌과 섞여서 

흘러가고 있는 곳이기 때문이다, 


이곳은 모처럼 생명 채가 모여있는 

산꼭대기의 맑고 고운 아름다운 

여러 형태의 호수를 

구경할 수 있는 곳이 바로 이곳이다,


갈대숲을 돌아다니는 물도

 이렇게 영혼까지 맑고 곱다는

 느낌을 들게 할 정도다,






이곳에 오는 많은 사람은 바로

 이 장면에서 많은 탄성을 질렀다, 

깊은 물 속 가지 뚜렷이 보이는 맑은 물과

 산 위에서 내려오는 수많은 가늘고 긴 물줄기들은 

이곳을 찾아와야 했던 

그 이유를 확실하게 알게 해주었다,









우리나라 설악산 크기 정도의 이곳을

 다 둘러보자면 3일을 

다녀야 한다고 한다, 


그렇지만 대부분 관광객은

 이곳 공원 측이 권고하는 코스만을 주로 둘러보는데 

그것도 꼬박 하루가 걸린다


정해진 코스를 따라가면

 대부분 아침에 가서 오후면

 다 둘러볼 수가 있다, 


나도 도착이 오전 10시 정도였고

 오후 4시쯤에 이곳을 나왔다, 


사진에서와같이 코스는 p1 p2 p3와 같이 

이동을 하며 둘러보는 곳이 있다,

 p1은 입구에서 비교적 가까이 있지만

 2와 3은 좀 더 언덕 위에 있고 30분 정도 걸어서 

언덕으로 올라가면 배를 이동해 호수

 너머로 건너가야 한다, 


입구에서부터 한국인 패키지 그룹들과 

우연히 섞여서 1번 코스까지 갔는데

 이곳에서 패키지 사람들과

 같이 본 시간은 고작 1시간 정도였다, 


이들은 p1 코스만 둘러보고

 가이드의 말을 따라 파킹장으로 내려갔으며

 p2, p3, 는 아예 구경도 하지 않았다, 

다음 코스 일정에 그만큼 

쫓겨가는 것이었다, 


2번 3번을 보려면 

언덕으로 걸어서 올라가고 내려가며

 배를 타고 나무로 만든길을 걸어가며

 물속에 있는 숭어도 봐야 하는데 

그렇게 하고 입구까지 돌아오려면

 아무래도 많은 시간이 걸린다, 

나도 아주 빠른 걸음으로 

이곳저곳 사진을 찍으면서 점심도

 그 안의 작은 식당에서 간단히

 먹으면서 열심히 둘러봤지만 

오후 4시 정도까지 쉬지 않고 구경을 해야 했다,





















일반적으로 이곳을 올 때 

시간을 좀 넉넉하게 갖고 오는 것을 권하고 싶다, 

이곳에서 있었던 이야기다,

 

앞서가던 어느 자유여행자 부부와

우연히 같이 걷게 되어 이것저것 말을 하게 되었는데 

미국에서 온 필리핀계 사람들이었다, 


이들은 이곳을 잠시 들려 간단하게 

구경만 하고 다음 여행지를 떠나야 했다, 

이미 오후 2시경에 버스표를 사놨기에

 간단하게 구경만 하고

 가야 한다고 했다, 


그리고 구경을 하기 시작했는데, 

이곳을 둘러보기 시작하고부터 

이들의 얼굴이 많이 변해 있었다, 

앞으로 펼쳐질 이곳의 모양을

 보지 못하고 밖으로 나가야 할 시간이 왔기 때문이었다, 


너무나 안타까워하는 

이들의 모습이 이해가 되었다, 

배를 타고 호수 너머로 갔다간

 뒤 돌아올 수 있는

 시간적 여유가 없었기에 

안타까워하는 이들의 아쉬움이 지금도 눈에 선하다, 


그만큼 단 한 군데의 코스도 놓쳐서는

 안 되는 기막히고 

신비한 코스의 연속이었다,





언덕 위에서 쉴 새 없이 쏟아지는 물줄기 소리는

 어디를 가도 사방팔방

 잘도 들리고 있다, 


그렇지만 나는 이곳의

 물속에 많은 호기심을 났다, 

이렇게 맑은 물은 처음이며

 간혹 이 물을 마시고 있는 사람들도 보일 정도다, 


전문 가이드를 동반한 패키지 여행객들은

 가이드의 말을 듣고 

마시기도 하는 것 같다, 

그만큼 맑은 물은 이곳의 최고의 자랑일 수 있었다, 


언젠가 다시 와보고 싶은 장소로

 간직하고 싶은 곳이다,













입장료는 어른 이 110쿠나(약20불)

학생이 80쿠나를 받는다, 

유람선과 셔틀버스가 포함되어 있어

 그리 비싼 편은 아니다, 


입구에서 표를 산 후에 이곳을

 나갈 때까지 꼭 간직해야 한다,



운영시간, 입장료, 셔틀버스와 보트의 운행시간은 

물론이고 출입구까지도 

계절에 따라 변동되기 때문에

 방문할 계획이 있다면

  홈페이지를 참고하는것이 좋다고 한다,


 더불어 공원 내에 식당이 

제대로 갖추어지지 않아 음료수를 비롯한

 간단한 간식거리는 미리 준비하는것이 좋다,

운영시간 : 08:00~18:00

주소 : Plitvi?ka jezera, HR 53231

전화번호 : +385 53 751 014~5

홈페이지 : www.np-plitvicka-jezera.hr


입장료 : 공원 북쪽의 1번 입구와

 가운데 2번 입구에 각각 매표소가 설치되어있으며

, 입장권 구매 시 공원 내 셔틀버스와 보트를 이용 가능하다.



세상을 쓸어버릴 듯한 

커다란 폭포는 아니지만

 아기자기한 크고 작은 폭포는

 앞을 다투듯 푸른 호수로 쏟아져 내려간다, 


자그마한 컵 한잔을 들고

 흘러내리는 물을 담아 먹고 싶은

 이 분위기는 

흔히 볼 수 있는 그런 모습은 결코 아니다, 


더울 때 옷을 벗고 등목이라도 하고 싶은 

가녀린 물줄기들은

 어제도 그랬듯이

오늘도 조용한 소리를 내며

 바위를 만나면 부서트리며 

강물을 퍼렇게 물들이며 

더 깊고 큰 강으로 흘러가고 있었다,





이렇게 동유럽 여행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왔다, 

여행을 하게 되면 자꾸 하고 싶고

 또 해야만 하는 중독성 깊은 

니코틴 같은것인거 같다, 


그리고 지도를 보다 보면 또다시

 가야 할 곳이 생기며 

다시 배낭을 꾸리는 것에 재미를 느끼곤 한다,, 


올해는 터키를 구경하고 

시간이 되면 그리스까지 가보는

 계획을 세우며 집으로 돌아왔다,




여행길을 떠날 때마다 새롭고 신비의 꿈을 꾸게 한다, 

여행을 떠난 곳에서

 또 다른 곳을 향할 때 그 설레는 마음은 

집에서 떠날 때의 두 배가 되는 것 같다, 


여행의 배낭을 둘러매는 순간 

일상생활에서의 안달복달하는 삶은 이미 버려져 버리고 

진정성 있는 나와 더욱 가까워질 수 바게 없다, 


여행을 떠나기 전 많은 고민을 하는데 

일터를 떠날 수 있을까 하는 것이

 가장 커다란 고민이며 

나 없는 기간에 다시 돌아왔을 때 

모든 것들이 그대로만 있어달라는 

간절하게 소망을 기도하며 떠날 때를 준비하곤 한다, 


여행기간이 가까워 올 때는

 여행지에 대해 기대감에 흥분되지만, 

여행기간 동안 내가 짊어지고 다녀야 할

 배낭을 꾸리는 것도 

제법 신경을 써야 한다, 


배낭을 꾸릴 때

 분명히 여행을 위해서 샀던 어떤 옷들은

 이번 여행에도 당첨되지 않는 옷이 제법 있다, 

특별히 아끼지는 않지만, 

지역의 특성상 필요치 않은 옷이 분명히 있으며 

그런 옷들은 이번 여행이 아닌 

다른 곳을 가도 당첨이 되지 않고 

몇 년을 그대로 옷장에 걸려만 있는 것이 수두룩하다, 

그렇다고 특별히 집에서도 입지 않는 옷들이다, 


만지작거리고 넣다 뺐다를 몇 번 반복하다 보면

 안타깝게도 그냥 

놓아버리는 경우가 많이 있다, 

결국 여행기간 동안

 별로 불편하지 않게

 내가 가져간 배낭 속의 옷들을 두루두루 입으며 

잘 견디고 무사히 집으로 돌아온다, 


그리고 다시 옷장 속에 

여행지에 가져갔던 옷들을 옷걸이에 걸며

 옷장을 차지하고 있던 수 많은 다른 옷들을

 둘러보게 되는데 

내가 여행지에서 수십일동안 입고 다녔던 옷들도

불편하지 않았는데 

너무나 필요치 않은 옷가지들이 많이 있음에

 숨이 턱까지 차오름을 느끼곤 한다, 

어느 날 날을 잡아 

입지 않고 있는 이 수많은 옷을

 화끈하게 상자에 담아 처리를 해야겠다.,


여행에서 돌아온 순간까지

여행은 내게 뭔가를 가르쳐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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