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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로아티아 자그레브 투어버스로 구경하다,
04/18/2016 08:00
조회  4243   |  추천   5   |  스크랩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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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그레브에도 다른 나라 여행해서 

경험했던 관광객들을 위한 

시내 전문 투어버스가 운행 중이었다, 


코스는 두 군데로 나뉘어 있지만

 티켓 한 장이면

 두 군데 다 둘러볼 수가 있다, 


다만 이곳에서  경험한 것은 

다른 나라들보다 버스를

 기다리는 시간이 많이 길다, 

바로 전에 여행했던 헝가리의 버스여행은

 15분 간격으로 오가는데

 이곳은 약 1시간이다, 


그리나 정해진 시간표대로 확실하게 

운행 하지도 않았다,

 사람이 없으면 운행을 하지 않는다고 한다, 


가격이 저렴하기 때문에

 부담 없이 타 볼 수는 있지만,

여러코스 중에  내려서 구경하는 사람은 별로 없었고

 나 역시 내려서 특별하게 구경은 하지 않았다 


그냥 비가 막 내리려 할 때의

 그 기분 좋은 바람을 맞으면서

  뚜껑 없는 이 투어버스를 타고

 약 1시간을 돌아봤다, 

아래의 사진들은 차 안에서 달리면서 찍었던 사진들이다,


의 사진은 자그레브 투어버스 노선을 나타내는 것인데 

붉은색과 녹색의 두 곳의 코스가 있다는 것이다,




헝가리에서 타 봤던 투어버스와는

 많이 다르다, 

일단 이 버스는 창문이 없었는데 

불행히도 이날 날씨가 흐리고

 막 비가내릴 조짐이 있었다,

비가 내리기 바로 전이었다


바람이 세게 불어와서 차가 달리 때 

고개를 숙이거나 바람을 막기 위해 

종이나 모자로 얼굴을 가려야 했다,




여행을 준비하거나 혹은 여행 중에 

목적지까지 도착할 때의 과정은 

힘들고 고달플 때가 많다, 


그렇지만 그만큼 목적지까지 도착하고

 나면 참으로 즐겁고 행복함을 느낀다, 

어려울 때가 있으면

 곧 즐겁고 행복할 때가 분명 있다는

 메시지를 느끼게 하는 배낭여행은 

어쩌면 삶의 기복과도 많이 닮았다, 


좀 더 어려운 과정이 있는 여행의 끝은 

더 많은 기쁨과 환희를 볼 수 있는

 기대와 꿈을 주곤한다,






















분명히 내려야 할 곳이 있었지만, 

관광객 단 한 사람도

 내리는 이가 없었고 운전사도

 그냥 통과를 한다, 


비가 내리기 시작했는데 세찬 

비바람이 유리도 없는 버스에 있던 사람들의 

옷깃을 물들게 하였다, 


모자를 쓴 사람들은 날아가지 않게

 꽉 잡아야 할 정도로 바람이 불었다, 

세찬 비바람이 올것이라는 운전사의 논평이 있었지만

밤 늦도록 결국 세찬비는 오지 않았다


버스투어를 하고 돌아와도

 시간이 오후 3시 정도였는데 

그 정도면 이곳 광장 위에 있는

 노천 시장은 충분히 구경을 할 줄 알았다, 

비가 와서 그런지 일찍 문을 닫았다고 한다,


이번의 포스팅 내용은 

사실  블로그에

 올려놓고 싶지 않았던 사진들이었다, 

이곳에 찍힌 사진들 대부분 투어버스를 타고 

지나가며 촬영을 한 것인데 

그다지 보기 좋은 사진도 없었고

 특히 구경했던 특정 지역도 없었기 때문이었다, 


그런데 자그레브에서의 사실적 분위기를 찾다보니 

그래도 조금이나마 더 자연스러운 모습의

 사진이 이런 것이 아닐까 해서 올려봤다, 


크로아티아 자그레브 날씨는 시원했다, 

날씨가 원래 시원한 것은 아니고 

낮에 살짝 

비바람이 불었기 때문이었다,

시원하게 내리는 소나기는 아니었지만 

조금씩 떨어지는 빗 방울 때문인지

 오히려 날씨 상태로는 

많이 시원했고 기분이 좋았다,

 

길거리에 한국어로 안내판도 볼 수 있는 이곳이 

얼마나 많은 한국인이 찾아오는지 알 수 있다, 

안내소를 기웃거리고 있을 때다, 


나에게 한국인 부부로 보이는 사람들이

 다가와 뭔가를 물어봤다, 

나도 처음이라 잘 모른다고 하고 

잠시 여행에 대한 정보를 교환하기 시작했다, 

내용은 한국 식당이 어디에 있으며

 어느 장소가 예뻤다든가 등등이다,

 

그리고 그들은 내일 바로 슬로베니아로 간다고 한다, 

슬로베니아는 크로아티아 바로 위에 있는 나라로

 이곳을 여행하는 사람이라면 

다들 쉽게 찾아간다는 것을 나도 알고 있었다 


그리고 그들은 공항에서 

렌터카를 빌려서 타고 다닌다고 했다

그때 내가 왜 그랬는지 모르겠으나

"나도 그 차에 좀 끼워주시면 안 될까요"

"기름도 넣어주고 운전도 해 줄 수 있는데요", 하고, 말을 하고 말았다, 


그들의 표정은 너무나 뜻밖의 말이군요

 라는 표정을 지으면서

잠시 망설이며 고민을 잠깐 하는듯했다,

곧이어 남자가 

그건 곤란합니다는 라는 뜻으로 말을 했다,


그리고 해어졌는데 10여분 정도 지나서  

그 들이 걸어가고 있는 나를 보고  불러 세웠다,,

그리고는 같이 가도록 하죠

 라는 말을 했다,

그렇지만 왠지 이번에는 

내가 정중히 거절했다 

괜히 부부끼리의 여행 중에 방해가 될 거 같았다


그들에게 같이 가자고 한 것은 내가 먼저였지만

  내가 왜 그런 말을 했을까 

곧 후회했다

 지금은 그때 뭐 그럴 수도 있지 

하는 마음이 들고 있지만,,,


여행을 같이 할 사람이

 그리웠던 것은 아니었고 자동차로 운전을 하며 

이 나라 저 나라를 마구 달려보고 

싶었던 마음이 컸었나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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