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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로아티아 성 마르코 성당과 주변 구경하기
04/07/2016 08:00
조회  4001   |  추천   11   |  스크랩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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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로아티아의 자그레브에서 

볼거리 중 빠질 수 없는것 중에 

성 마르코 성당이 있다, 


독특한 외관으로 

기념 엽서와 칼렌더에도 자주나와 

한번쯤 본듯한 이 성당은 

자그레브를 찾는 사람들이 많이 찾는

 유명 명소이다, 


독특한 지붕으로 유명한데 

흰색 파랑 빨간색 타일이 조합되어 

크로아티아 자그레브를 상징하듯 보인다,


성당은 13세기에 건축됐지만

 지붕의 타일 장식은 19세기에 만들어졌다.


자그레브 대성당에 비하면 작은 규모지만, 

지붕을 덮은 아름다운 

색감의 정교한 타일 장식은

 더할 나위 없이 아름답다,





왼편 휘장은 당시 분리돼 있던

 달마티아,슬라보니아, 크로아티아 지역을,,,, 

오른편의 휘장은

자그레브를 상징하는 문장으로

 주변 강국의 억압에 맞선,

 네 지역의 통합 의지를 상징한다.



여기서도 한국인 패키지 관광객들은

 정말 쏜살같이 구경하고 지나갔다, 


그 이후 어느 코스를 가는지는 모르겠지만 

10분 정도의 빠를 시간에 이곳에 들려 사진을 찍고 

가이드와 함께 아래쪽 거리로 내려갔다, 


성 마르코 성당에서 조금 걸어 나와 

다른 골목길을 구경하면서 

성당 쪽을 쳐다보니 

멀리서 성당의 상징인 지붕이 예쁘게 보였다,


다른 나라의 유명 관광지처럼

 성당을 바라보면서 맥주 한잔 마신다거나 

커피 한잔 한다든가 하는 

장소는 이곳에 없었다, 


그래서 그런지

 많은 사람은 이곳에서 사진만 찍고 사라지는

 시간이 아주 짧은 거 같았다, 


일본사람 중국 사람 한국 사람 등 

많은 그룹들이 몰려와서 썰물처럼

 빠져나가기만 하고 있었다, 


여름날 이곳은 시원한 바람이 불어오는 

언덕에 자라 잡고 있다,

어디 앉을만한 곳이라도 있었으면 하는 심정으로

 사방을 두리번거리며 시간을 보냈지만 

의자가 안보인다,





성 마르코 성당 입구를 장식하고 있는 모양,



성당 광장의 한가운데 

이런 문장이 박혀 있는데 

나중에 알고 보니 이곳이 바로 광장에서 

가장 가운데 중앙의 자리를 

표시한 것이라 한다,


성당의 중앙광장에는 

여행객들을 위한 쇼가 잠시 펼쳐졌고

 나중에 이들과 함께 사진을 찍는

 시간도 가졌다,




 처음 성마르코 성당으로 들어설 때

 좀 길게 늘어진 골목으로

 한참을 올라가야 했다, 


성 마르코 성당으로 쭉 올라가고 있을 때

 우측으로 고개를 돌리니

 오른쪽 골목에 이런 모양의 건물이 있어 앞에까지 

가서 구경을 했는데 이곳은 

성 캐서린 교회였다,





13세기 이곳을 방어하기 위해 만들어진 성문 앞인데 

1731년 대 화재가 발생하였다, 

그런데 이곳에 모셔둔 아기 안고 있는

 성모상만이 온전하게 

남아있는 모습으로 발견되었고 

그것이 입소문이 나서 전 세계에서

 성지순례를 하듯 이곳에

 참배한다고 한다, 


오후 퇴근 시간 정도만 되면 이곳에 

쌓이는 꽃이 너무 많아 꽃만 치우는 

대학생 아르바이트생이 있다고 한다,




마르코 성당은 언덕 위에 있기 때문에 

성당을 올라가거나 내려올 때 

이렇게 전망 좋은 곳에서

 잠시 쉬었다 내려가도 좋다




나는 마르코 성당을 둘러보고 언덕에서 

잠시 쉬어보기도 하면서 내려갈때는

 올라올때와 다른 방향으로 내려갔다, 


바로 얼마 안 되어 나타난 모자를 

벗고 말 위에 올라타고 있는 동상이 나왔는데

이 동상이 있는 거리부터 

라디체바 거리라고 한다,


그리고 조금 더 걸어 내려가니  

수많은 상점, 식당등

기념품을 파는 거리가 나온다,

이 거리를 따라 쭉 걸어가면

 바로 먹자골목이 나오기 시작한다,



크로아티아는

 넥타이도 유명하다고 한다, 

이유는 넥타이가 처음 만들어진 나라가 

바로 크로아티아라고 한다, 

이곳에서 유명 넥타이 상표는 

크로바타와  크로아타가 있다고 하며 

그중에 크로바타의 상표가 더 많이 팔리고

 좋다는 평가를 받는다고 한다,


넥타이 가격을 물어보니 많이 비싼 편이다,

20~30불 정도에 맘에 드는것이 있으면

 하나 살까 했는데

6개 묶어서 팔고 있는 넥타이 가격이

112불,150불,,이런 가격이 적혀 있었다,

결국 비싼거 같아 사지는 못했지만

지금 생각해도 너무나 비싼던것은 사실이었다,



길거리에 세워져 있엇던

 계란현 조형물,,,


배경은 서양풍인데 색채는 

약간 중국식 색채가 띠었는데 

빨간색 하트 모양이

순간 눈길을  잡아끌었다, 

크기는 내 키보다 약간 적었는데

 그냥 넘어가기도 그렇고, 사진 한 장 찍어봤다


먹자 골목으로 들어섰다,


먹자 골목으로 들어서고

 오른쪽 왼쪽으로도 이렇게 

또 다른 골목이 있고 그곳에도

 식당이 있었다,



어느 여행을 할 때건 

우연히 같은 길을 걸어가거나

 같은 장소에 관해 물어보면서 가는 사람들을 만나게된다, 

다들 다른 나라에서 온 여행객들이다, 


처음 보는 사람에게도 

경계의 눈초리가 없이 서로 편하게들 물어보고

가끔은 같이 일정 거리를 걸어 가기도 한다,, 


이곳 성당을 올라오면서

 여러 명이 나와 같은 곳을 찾아 올라가게 되었는데

 자연스레 친구가 되어 같은 곳을 찾아 가게되었다,


 그 시간은 다른 나라 사람들이었지만 

서로 묻고 서로 알려주며

 오랜 친구같이 편안했다, 

어느 자리에 누군가

 앉아 쉬려고 하면 

전부 다 같이 앉아서 쉬어주면서

 참으로 오랫동안 사귄 친구처럼 

다들 다정다감했다, 


아마도 여행지에 배낭을 짊어진

 사람들이 느끼는 즐거운 정겨움일 것이다 


그중에 누군가 기념인데 

단체 사진이라도 같이 찍어보자고 제안을 하면

 일제히  누군가의

 카메라 앞에서 미소를 지으며

 포스를 취하기도 한다, 


여기저기 

여러명의 카메라가 나오고 

누군가는 스마트폰을 꺼내서

 사진을 찍기도 한다, 


그리고 잘 나온 거 같은데 

"기념인데 내가 이 메일로

 너한테 보내줄께" 라는 말을 서로 주고받고

 목적지까지 여러 번의 

사진을 서로 찍어주면서 올라간다, 


아마도 일반적인 

생활에서는 거의 있을 수 없는 

여행자들끼리의 자그마한 추억의 한 장면이다, 


이후 집으로 돌아와

 내 이메일을 매일 한 번씩 열어보지만 

단 한 장의 사진도 온 적이 없으며 

나 역시 한 장의 사진을

 보내주지 못하고 있다, 


사진을 보면 늘 마음은 있지만

 그게 그리 쉽게 되는 것이 아님을 나는 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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