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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꽃의 향기
02/17/2015 20:45
조회  5433   |  추천   9   |  스크랩   2
IP 73.xx.xx.86


왠지 뿌리가 깊을것 같은 

갓 피어 난 들꽃들이 

그 세력을 점점 넓혀 가는듯 해 보인다, 


이른아침 마구 퍼져가고 있는 노랑 들꽃을 보러

 일부러 근처 언덕으로 향했다, 

작년의 들꽃보다 올해는 더 진하게 노랑색을 띠며 

새롭게 피어나기 시작한 들꽃들이

 오늘따라 더 이뻐 보인다, 


단비가 올만에 자주 내렸고

 하늘의 태양도 적당하다, 

앞으로 이 기세는 계속 될거 같다, 

오늘 본 노랑 들꽃들은 작년의 그것들보다

더욱 야무지게 느껴진다,

몇송이 꺽어보고 싶다,


오늘은 들꽃이 전하는 이야기,,,,




이 언덕길을 따라 30마일을 달렸는데

 양쪽으로 이런 들꽃의 언덕들이 

한없이 펼쳐진다,





물가는 저 아래쪽인데 오리 한 마리가 보인다,






 


 


아침 7시경!! 아침 햇살이 온 땅에 비친다,


 





 


 


 


 


 언덕 전체가 다 노랑 들꽃으로 도배를 했다,


 



 정연복의 '들꽃의 노래' 

,,,,,.들꽃의 노래.....


유명한 이름은 

갖지 못하여도 좋으리


세상의 한 작은 모퉁이

이름 없는 꽃이 되어


지나가는 사람들이

몰라봐도 서운치 않으리


해맑은 영혼을 가진

오직 한 사람의


순수한 눈빛 하나만 

와 닿으면 행복하리


경탄을 자아낼 만한

화려한 꽃은 아니더라도


나만의 소박한 꽃과 향기로

살며시 피고 지면 그뿐


장미나 목련의 우아한 자태는

나의 몫이 아닌 것을


무명(無名)한 

나의 꽃, 나의 존재를


아름다운

숙명으로 여기며 살아가리  


 


 

 

 


 

 

사실 들에 핀 이 노랑 꽃 이름은 잘 모른다, 

그냥 다른 사람들처럼 

나도 들꽃이라는 이름으로 부르고 

앞으로도 그렇게 부를 것이다, 


들꽃이 한동안 피웠다가 잠시 잠들어 있다

 봄이 되어 물을 먹고 살아 나는 것인지 

아니면 그냥 일단 피고 죽고 씨를 뿌려

 새로운 꽃이 피어나는지 나는 모른다, 


막연하게 생명력이 강하고

 물과 태양과 바람이 적당하면

 순식간에 번져진다는 것만 알 뿐이다, 


사는 곳에 도심이 아닌 산 언덕이라 그런지

 요즘 산으로 쫓아다니며 새로운 곳, 

새로운 풍경 등 새로운 모양에

 관심이 생겼는데 그래서 그런지 , 

이런 들꽃을 보면 

봄이 왔다는 표현과 느낌을

 자주 주변 사람들에게 말을 하곤 한다, 


대다수 사람들은 

들에 언덕에 들꽃이 피었는지도 관심이 없지만,

 오늘 나는 이들 이름 없는 들꽃들이

 마음으로 전해 오는 향기를 맞은 것 같았다, 


이름 없는 들꽃은

 오늘 아침 나에게 건강과 

기쁨과 행복을 주었던 날이다,

 

그래서 오늘 이 들꽃들이 예쁘다, 




오늘은 들꽃의 내용이며 이곳 장소에 대한 포스팅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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