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맘모스 레이크 가을의 모습은 이랬다
10/22/2019 09:00
조회  1289   |  추천   17   |  스크랩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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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세미티를 넘어 비숍까지 가는 일정은 순탄했지만

 멀미를 하는 경우도 있었다,

 같이 간 일행중에 몇 년 전 이곳을 한번 방문했던 분들이 있어

 그들의 설명도 많은 도움이 된 거 같다,

비숍으로 가기 전 맘모스 에서 하루를 자고 가기로 했다,

맘모스는 겨울철 스키를 타러 오는 시즌 빼고는

 비교적 한가하지만, 

가을 단풍을 보러 오는 사람도 많이 있는 시즌이라 한다,

요세미티를 넘어 도착한 맘모스는

 수많은 호수가 있는 지역으로 

단풍은 호숫가를 중심으로 주변에 펼쳐져 있었다,


이곳의 가을은 의왜로 많은 사람이 몰리지 않았지만

 보이는 동양인들은 젊은 중국인들이 많았다,

이곳에 도착한 시간은 오후 4시경이었고 

해가 떨어지기 전 가까운 호수 쪽으로 가을의 사진을 찍으러 갔다,



멀리 한 무리의 사람들이 보였다

우리와 같은 코스로 돌고 있는듯했다,

그들이 가까이 왔는데 역시 중국 사람들이었다,


대부분 노랑 단풍은 호수를 중심으로 번져 있었다,




갈대가 덮고 있는 호숫가의 가을이다,


가을을 따라 길을 걸어 보는 것을 즐기고 있다,

 10월의 어느 날 멀리 떠났다는 것 만으로도

 이미 마음속엔 가을이 있다


이곳엔 스키를 타러 오는 곳으로 유명한 곳이다,

최근엔 꾸준히 즐길 거리가 개발되었다,

그중 사냥, 등산,산악자전거등으로 이곳을 꾸준히 알리고 있으며

 조금씩 이곳을 찾는 관광객들이 많아지고 있다

그중 단풍 구경은 이곳의 

또 하나의 자랑거리로 자리 잡고 있다,




수많은 호수가 이곳에 있었다,

가을은 왠지 호숫가에만 피어오른 거 같았다,

왠지 그렇게 느낄 수 밖에 없었다,

호수를 중심으로 온종일을 다녔으니까,


그러나 맘모스 시내를 걸을 때,, 

내 생각이 틀렸음을 알았다,,

많은 사람은 나보다 더 두꺼운 옷을 입고 다니고들 있었는데...

바로 가을이었다,


투윈 레이크였는데 이곳에서 결혼식 파티가 있었다,

젊은 사람들이 양복과 드레스를 입고

 바쁘게들 움직일때 우리는 이곳에 도착했다,

왠지 결혼식 파티를  함께 축하 해주고도 싶은 분위기였다,

가을의 맘모스는 온갖 낭만이 모여 있었고 

풍성한 가을의 분위기를 전해주는 곳이었다,


스키를 좀 탈 줄 안다면 겨울철에 핑계를 대고 

높은 산 꼭대기를 올라가 봐도 좋을 것이란 느낌이 왔다

수많은 호수가 보일 것이고

 장엄하게 펼쳐진 산맥도 보일 거 같다,

이번엔 오로지 가을을 보러온 것이다,


떠나기 전,, 가을을 보기엔 너무 이르다는 말도 있었고

 너무 늦었다는 말도 있었다,

지금이 너무 늦은 것인지, 

아니면 좀 급하게 찾아온 것인지는 난 모른다,

내가 본 맘모스의 가을은 바로 이 모습이었다,




아침 맘모스의 어느 호텔 창문 밖엔

 가을바람이 날리고 있는 듯 바람 소리가 많이 났다,,

찬 바람 소리였다,

왠지 바람이 다른 곳으로 떠나지 않고 

나에게만 달려드는 것 같았다,

 늘 창밖 옆으로 이 찬 바람이 머무는 듯 싶다,


한국의 친구는 내가 외롭게 살 거라 했다, 

가을이 없는 미국에서 산다고,,

그러나 그 친구가 틀렸다,

오늘은 가을이 아주 가까이 만져지고 있었고 

보이기까지 했으니...

나중에 이곳을 둘러보면서 알았지만, 

가을은 산 위서부터 마을까지 솔솔 피어나고 있었고

가을을 보러온 사람에게 그 멋을 확실히 보여주고 있었다,

이곳은 바로 맘모스다,,


 

어젯밤, 아니 그 전날부터 오늘까지

 가을은 내 가까이 있었고,,

맘모스로 와서야 그 느낌을 알 수 있었다,

가을은 내가 찾은 것이 아니라 가을이 내게 온거다

 이 가을을, 오늘 많이 모아서

집으로 가져갈 거다,

같이 이곳을 둘러보는 일행들도  

두 손 모아 가을을  줒어 담고 있었다 

    한국 친구에게 문자와 사진을 보냈다,

이곳이,, 바로  가을의 맘모스다,




맘모스,비숍,미국의 가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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