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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 데살로니키의 아리스토텔레스 광장을 밤에 구경했다,
12/03/2018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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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테네 다음가는 그리스 제2의 도시이며

 매년 9월에는 국제시장이 열리는 것이 유명하다, 

그리스에서 대학교가 있는 곳은 

아테네와 이곳뿐이다. 


BC 315년 마케도니아의 왕 카산도로스에 의해 건설되었으며 

그의 왕비인 데살로니키의 이름을 따서 

도시의 이름을 지어졌다,

 

1세기에 사도 바울이 이곳에 

교회를 세웠으며 305년 갈레리우스 황제가 

페르시아를 정복한 것을 기리기 위해 

개선문을 건설하였는데 

오늘날까지도 남아 있다. 


신약성서 "데살로니가 전에서 나오는

 "데살로니가" 라는 지역이 현재의 테살로니키이다. 


알렉산더 대왕과 철학자 아리스토텔레스도

 이 지역에서 나고 자랐다

 에게해 연안에 위치한 항구도시다,




아리스토텔레스 광장


호텔에 도착하고 나서 짐을 옮긴 후

 나와 몇 사람은

 따로 나와 시내 구경을 하기로 했다, 


 시각은 어두운 8시 정도였고 밖으로 나와

 와인 한잔을 하기로 

몇몇 사람들과 약속을 했었다, 

데살로니키는 그리스에서 2번째로 큰 도시라 한다, 


막상 밤에 이곳을 걸어 다니고 보니 

걸어서 갈 수 있는 곳은 한계가 있음을 알았지만,

 이곳에서 가장 번화하고 중앙광장이 있으며

 여행객들에게 인기라고 하는 이곳을 찾았다, 


그리고 바닷가 쪽 에서부터

 안쪽으로 약 10블록 정도를 걸어서 돌아왔는데 

밤 분위기는 평화롭고 안정적인것이

 이웃 나라 터키와 비교되었다

 이곳이 바로 아리스토텔레스 광장이다



이 도시에서 이곳이  중심지였고 

각종 크고 작은 호텔과 

극장과 병원과 학교가 밀집된 곳이다, 


그리스를 여행 중 가장 호기심 있었던 여행 코스는

 바로 이곳 데살로니키였는데 

마케도니아의 왕 카산도로스에 의해 건설된 이 도시의 역사는

 무려 2천 년을 넘긴다


아직도 굳건히 살아있는 도시로 

 현대식 문명과 교합되어  현제까지도 

사람들이 살고 있기 때문이다

이것이 그리스 여행의 큰 매력이다,


  바울이 이곳에서 교회를 세웠다던가

 성경에 나와 있는 도시라든가엔 별로 관심이 없었다, 

오로지 어떤 모습으로 2천 년이나 된 

도시에서 사람들이

 어떡해 살아가고 있는가와 

고대 도시 아리스토텔레스 광장

 밤의 풍경은 어떤 모습일까,,

일반인들의 평범한 일상 생활은

 어떤 모습일까,,에 관심이 있을 뿐이었다, 


단체여행으로 이곳을 오게 되면

 1시간 남짓

 이곳에서 어떤 것을 보고 갈지는 뻔한 것 같았다, 


좀 무리를 해서라도 

호텔 택시를 타고 나와

 몇 시간이라도 이곳의 구석구석을 돌아다녀 봐야 

직성이 풀릴 것 같았다, 

바닷가 쪽에 있는 어느 와인카페에서 와인을 마셨고 

골목길 어느 곳 카페에서 카피 한잔도 마셨다

위험해 보이지는 않았다 

조명이 없었던 골목길을 걸어 다녔고

 바닷가 방파제를 따라 나 있는  차길을 따라 걸어 다녀보기도 했다,

안개 낀 공원에 앉아 멀리 펼쳐진

 데살로니키의 이쁜 조명들에 대해 

 같이 간 사람들과 이곳의 멎진 밤 풍경에 대한

얘기도 주고받았던 좋은 시간이었다,


길을 따라 좀 걸었더니

 작은 공터가 나왔고 

그 앞에서 음악을 틀어놓고

 춤 연습을 하는 여러 무리의 젊은 친구들을 보았다,


꽃으로 장식되어 있었던 꽃시계 

고장인 듯 작동되고 있지는 않았다,


중앙에서 다음 불록 쪽으로 걸어 들어갔더니 좀 한가하다,



곳곳엔 길거리 카페가 있었고 커피와 맥주를 팔고 있다,


오스만 제국으로 남아있던 이 지역은

 19세기에 들어서야 철도 전등 전차가 도입되는

 근대화가 추진되었으며, 

1912년 제1차 발칸 전쟁이 터지면서

 1912년 11월 8일 그리스군이 오스만 제국군의

 항복을 받아 이 지역을 차지한다,


제1차 세계대전 당시에는 연합군이

 불가리아 방면으로 진격하기 위한 교두보가 돼서

 50만이라는 상당한 숫자의 군대가 모인 적도 있었다.


1917년에는 대화재로

 도시 중심부가 전부 타버리기도 했다. 

1923년 그리스,터키 인구교환 때는

 16만이 넘는 피난민을 받아들였던 곳이다.


제2차 세계대전 시기에는

 이탈리아의 폭격을 받았으며,

 뒤이어 개입한 나치 독일의 침공을 맞은 그리스가

 이 도시와 주변 지역을 포기할 수 없어서 

이 도시와 동부 영토를 보호하는

 메탁사스 방어선에 상당한 병력을 투입했었다 ,

그만큼 이 지역이 그리스한텐 소중했던 지역이었다,


1941년 4월 8일 결국 자신의 능력을 넘어서는 방어선을 지키려다가

 독일군이 방어선의 빈틈을 노리고 

파쇄공격을 하는 통에 순식간에 함락되는 

불행도 맞이했던 도시다,



한참을 걸었더니 공원이 나왔고 

우리는 공원 한가운데 벤치에 모여 앉아

 주위에 펼쳐있는 생소한 분위기의 

델라로니키 공원을 감상했다, 


예사롭지 않은 이 곳의 밤 분위기는 

아마도 처음 방문한 사람들에겐 당연한 느낌이겠지만 

이곳의 느낌은 좀 더 강한 스삼함의 기운도 느꼈다,, 


일행들과 잠시 떨어져 1분 정도를 혼자 걸어가서

 가로등과 멀리서

 지나가는 사람들의 무리를 쳐다보니 

왠지 모르게 기분 좋은 신선한 공기를  느낄 수 있었는데, 

 집을 떠나 

아리스토텔레스 광장 끝쪽에 자리한

  공원 한 의자에서 비로서

그리스를 방문하고 난 후 

 최고의 기분좋은 공기를 마신거 같았다,,,, 


다시 공원 주변을 맴돌았다 

일행 한 분이 주머니에서 담배 한 대를 피워 물었는데

 같이 간 사람들 모두는 그가 담배를

 다 피울 때까지 같이 있어 주었다, 

10년 전까지만 해도 

나도 저렇게 맛나게 담배를 피웠던 적이 있었는데,, 

이젠 왠지 담배 냄새도 싫어지고 말았다, 


그런데 왠지 모르게 이 공원서 피웠던 일행분의

 그 담배 냄새는 너무나 구수했다, 

공원 가득히 흘러가는

 그의 구수한 담배는 데살로니키 공원 가득히

 채워지는 것 같았다, 

지금도 이 공원에서 피워대던 

그의 담배 피우던 모습이 왠지 모르게 생각이 많이 난다,,



아리스토텔레스의 동상인지 알았지만

 그의 동상은 아니었다,






위쪽을 구경하고 아래쪽으로

 다시 내려가니 바다가 나왔다 에게해다,

바닷가 앞쪽으론 어느 나라에서도 있는 술집과 

카페들이 늘어져 있었다, 


모든 가게는 빈의자가 없이 꽉 차 있었기에

좀 한적한 카폐를 일부러 찾아야했다, 

그중 여러 사람이 않을 수 있는 의자를 발견하고

 그곳으로 자리를 잡고 와인을 마셨다,

앞쪽엔 밤의 에게해가 파도소리를 내고 있었고 

비가 조금씩 내리고 있었다,


바닷가에서 와인을 마시고 택시를 타기 위해 걸어가는 중

 골목 사이로 보이는 아파트도 분위기 있다,



아침에 가이드와 함께 찾은 곳은

 밤에 이곳을 구경했던 바로 그 장소였다

그 바닷가 쪽에 커다란 알렉산더 대왕의 동상이 있었고 

개선문이 있었는데 

여행코스로 구경할곳이 바로 이 동상과

 개선문을 보여주기 위해서였다,


   알렉산더 대왕도 바로 이곳 출신이었다,


아침에 호텔에서 샤워하는데 

갑자기 뜨거운 물이 나오지 않았다, 


물을 틀어 놓고 샤워하기 시작할 때는 뜨거운 물이 나오다가 

중간에 갑자기 차가운 물이 나오기 시작했으니 

샤워 도중에 나오기도 이상해 

그냥 차거운 물로 대충 마무리를 하고 나와야 했다, 

날씨도 조금 쌀쌀했는데 차거운 물로 샤워를 마무리했으니

 몸이 많이 차갑게 느껴졌다, 

이런 상태에서 비라도 내린다면 감기에 걸릴것 같았지만

다행히  밖은 날씨가 좋았다, 

화창했고 공기도 상쾌하다, 


이런 날씨에 여행을 한다는 것은 상당히

 운이 좋은 것이다, 


에게해 앞에서 

노인 한 분이 낚시를 하고 있었다, 

이 배경으로 사진을 약 10컷 정도를 찍었는데 

위의 사진은 그중 하나다, 


왠지 모르게 사진을 찍기 전에 느낀 것은

 등을 보이는 이 노인은 

나에게 "그리 급하게 여행만 하지 말고" "내 옆에 앉아"

 "같이 우리 낚시나 합시다,"

 하는 소리가 들리는 것 같았다, 

지금도 이 사진을 볼 때마다 

이 노인의 옆에 앉아 

오손도손 장시간 예기나 주고받으면서 앉아 있었으면

 얼마나 좋은 여행이 되었을까 

싶은 생각이 많이 들어온다.,



70%가 산악지대로 이루어진 그리스는

 평평하고 넓고

 확 트인 길이 별로 없다고 한다, 


데살로니키 항구는 그중 드물게 트인 곳이라 한다, 

이곳은 그리스인들에게 사랑받고 있는

 바닷가를 낀 산책로다



화이트 타워 

적으로부터 대응하기 위해 만들어졌고 

1530년경 지어졌다고 알려진다, 


한때는 정치범들을 가두는 감옥으로도 사용되었지만, 

지금은 데살로니키를 가르치는 상징성으로 유명하며 

여행객들은 꼭 이곳에 오면 이곳에서

 기념사진을 찍는다,


인터넷을 검색하고 이 지역을 가보자 할 땐 

이 지역이 종교적으로 

사도 바울의 발자취가 있는 곳으로도 유명하지만 

이곳은 어릴 때부터 줄곧 들어온

 철학자 아리스토텔레스가 나고 자란 곳으로도 유명했다, 


밤 분위기는 여행 중

 꼭 한번 이곳을 들려봐야 

이곳의 제맛을 알 수 있다고 말하고 싶을 정도로

 이곳은 밤이 더 어울리는 곳이었다, 


낮에 이곳을 잠깐 보긴 봤지만 

생소한 이국적인 분위기의 

밤 모습만큼 감동을 주지 못했다, 

밤에 이곳을 돌아다니면서 

아리스토텔레스의 동상이 어디 있냐고 몇몇 사람들에게 물어보니

 그들도 잘 모른다고 했다, 

분명 인터넷으론 이곳에 아리스토텔레스의 동상이

 어딘가에 있었는데,,, 

혹시 공원에 있지 않았을까 해서 물어 봤었지만

 아는 사람들이 없었고 결국

 그의 동상 앞에서 사진을 찍지 못했다, 

지금 생각하면 서로 언어가 통하지 않았기 때문일 수 있다,


아침에 가이드에게 

개인적 호기심으로 아리스토텔레스 동상이 어디 있느냐고 물어보니

 어느 곳에 있는지는 알지만, 

여행 행사엔 그곳으로 가는 일정이 없다고 했다, 

참 아쉬웠던 폐키지여행의 단점을 본 것 같아 씁쓸했다, 


아무튼 어떻게 됐든 간에 

난 혼자서라도 어제 밤에 호텔에서 나와 

같이 간 여러 사람들이 구경하지 못했던

 아리스토텔레스광장의 밤 보습을 구경했으니

 그나마 이곳에서의 여행은 만족해야 했다, 

왠지 밤 문화의 여행이 폐키지 단체여행에서 없는 것이

 오히려 이상하게 느껴진다, 


좋은 여행 중에 꼭 봐야 하는 밤의 아름다운

 데살로니키의 모습에

 언젠가 꼭 다시 한번 들려볼 것 같은 매력을 느낀 곳으로 

도장을 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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