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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 [발언대] 선장 도망간 것도 대통령 탓인가 (박상수씨의 글)
05/31/2014 07:24
조회  2163   |  추천   27   |  스크랩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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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글은 애틀란타에 사시는 박상수·선생이 중앙일보 발언대에 올린 글입니다. 공감이 가는 글이라서 그대로 싣습니다. 퍼 가실 분은 www.koreadaily.com에서 search 하시면 나옵니다. 거기서 퍼 가시기 바랍니다.>

보통 사람들은 '항상 나는 잘하는데 남들은 잘못한다'라고 생각한다. 이번 세월호 침몰사고를 보며 이를 실감한다. 박근혜 대통령이 '내탓이오'라고 사과하고 눈물까지 흘렸지만 '네 탓' 타령은 그치지 않는다. 외국 신문에 막대한 돈을 들여서까지 조국을 헐뜯고 비방하는 광고를 보고도 '잘했다'고 박수까지 친다. 


한국의 부정부패는 어제오늘 일이 아니고 오랜 세월동안 내려오는 관습이며 치부다. 그 누구도 여기서 자유로울 수는 없다. 

사고는 언제나 생긴다. 한국뿐 아니라 세계 곳곳에서 하늘 땅 바다에서 크고 작은 사고가 난다. 말레이시아 항공기도 떨어졌고 터키 광산도 무너졌고 미국도 9.11테러로 엄청난 희생자를 냈다. 그러나 한국같이 정부를 탓하고 통치자를 욕하고 제 멋대로 파당을 조성하여 불난 집에 부채질하는 나라는 없다. 

가까운 일본만 봐도 원전사고는 정말 세월호에 비교가 안 될 큰 사건이지만 언론이나 정치가나 국민 누구도 막무가내로 욕하는 사람은 없었다. 

힘을 모아 사태를 수습을 해도 모자랄 판에 지성인이라는 사람들은 작당을 하여 시국선언을 하고 정부를 헐뜯고 대통령을 흔들어댄다. 사고 수습에 최선을 다하는 현장의 노고는 한 마디도 없이 '이때다' 하고 비극을 정치적으로 악용하며 악담과 저주로 분열만 부추기고 있는 것은 또 뭔가. 선장 도망 간 것도 대통령 탓이라니 그게 제 정신인가. 

유가족의 입장에선 실종자의 마지막 한 사람까지 다 찾으면 좋겠지만 아마 그렇게 되려면 더 많은 희생이 우려된다. 따라서 이제는 마음을 슬픔으로부터 가다듬고 수색을 멈추고 선체인양을 해서 실종자를 찾는 것이 더 효과적이지 않을까 생각한다.
한국의 부정 부패,세월호,내탓,네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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