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완 타이베이
08/09/2017 22:38
조회  703   |  추천   13   |  스크랩   0
IP 174.xx.xx.74


 타이베이역. 숙소가 있는 타오유엔에서 시외버스를 타고 타이베이에 왔다. 


 첫번째 목적지로 가기위해 지하철역으로 내려갔다. 


 롱산쓰(龍山寺). 타이베이에서 처음으로 간 곳이다.


 관광객보다 소원을 비는 사람들이 더 많았다. 제단에 올라온 감자칩이며 사탕이 인상적이었다.


 소원을 비는 낯선 의식에 눈의 휘둥그래진 1, 2, 3호.


 한참을 구경하고 갈때는 처가 부처님께 잘 봤다고 인사하고 가자고 한다.


절을 나와 총통의 관저에 가보기로 했다. 


가는 길 애완동물 가게가 늘어섰다. 


아이들은 흡사 동물원에라도 온 듯 정신이 팔렸다.


예쁜(?)죄로 철창에 갇힌 동물들을 보니 착잡하기도 하다. 


걷고 걷는데 생각했던 번화가는 사라지고 뒤로 초록 숲이 보인다.


아이들의 눈이 흘린 빵조각을 물고 가는 개미를 따라간다.


역시나 엉뚱한 길로 왔다. 식물원이다.


인생도 여행도 늘 뜻대로 가지지는 않는다. 


 사진가들이 다닥붙어 열심히 찍어댄다.



렌즈가 향향곳을 따라가 보니 부엉이다. 


계획하진 않았지만 차라리 잘 됐다. 초록에 묻혀 걷고 쉬기 좋았다.


그중 가장 마음에 들었던 연꽃 연못.


한참을 머물렀다.


알찬 느낌의 식물원 그러나 그리 크진 않아 오히려 편안했다. 


몇개의 문을 두고 그나마 지하철 역과 가까운 작은 문으로 나왔다.


타이베이 시내를 걸었다. 타오유엔과 달리 그나마 인도을 구분한 거리.


전철을 타고 두번째 목적지로 옮겼다.


식당 딘타이펑. 중국에서도 종종 갔던 가게인데 본점에 한번 가보고 싶었다. 





하지만 긴 줄에 포기했다. 날도 덥고 따로 기다리는 자리도 없었다.


와중에 3호는 스폰지밥 열쇠고리가 달린 가방앞에서 포즈를 취했다. 가려던 아저씨가 잠시 멈춰서줬다.


계획했던 식당도 포기하고 새로 먹을 거리를 찾아 나섰다.


그래서 들어간 곳이 일본식 라면집니다. 


나는 시원한 버블티 하나를 사서 들고 왔다.


타이완 와서 일식이라니 기가 좀 막혔지만 아이들은 잘 먹었다.


식사가 끝날 무렵 갑자기 엄청난 비가 왔다. 점심 후 문닫는 식당에서 더 버틸 수 없었다.


골목에서 조금 큰 거리로 나와 간신히 택시를 잡았다.


아무래도 다니는 건 무리다. 타이베이역으로 갔다.


혹시 비가 그칠까 잠시 역사를 둘러 보며 시간을 때웠다.


도저히 그칠것 같지 않은 비다.


비를 피해 지하로 이동. 꽤 큰 지하 상가가 있었다. 


박물관과 야시장을 가려고 했다. 다시 호텔로 돌아가야 했다.


그나마 다행이다. 타오유엔에 도착하자 비가 그쳤다.


비는 그쳤지만 많이 왔었나 보다. 전날까지 이렇게 흐르던 개천이었다.


 호텔서 내려보니 개천물이 확 불었다. 하루 뜻대로 된게 없던 여행, 그것도 추억이다.




"가족/아이" 카테고리의 다른 글
필드 트립 12/09/2017
생일 주간 끝 12/04/2017
애틀란타 떠나 집 가는 길 11/28/2017
휴일 애틀란타 11/27/2017
내쉬빌, 애틀란타 11/25/2017
내쉬빌 11/24/2017
연휴 맞이 여행 11/23/2017
벽난로 11/15/2017
이 블로그의 인기글
hansha
아터(hansha)
Ohio 블로거

Blog Open 08.01.2014

전체     182963
오늘방문     109
오늘댓글     1
오늘 스크랩     0
친구     22 명
  달력
 

타이완 타이베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