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완 타오유엔(桃園)
08/09/2017 0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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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 늦은 밤까지 이동하느라 다들 피곤했다. 늦은 와중에 3호가 제일 먼저 깼다. 


나도 눈 떠서야 저녁에 호텔서 준 과일이며 자잘한 선물을 봤다. 사발면은 처음이다. 


아침 시간 놓칠까 부랴부랴 깨워 식당에 앉혔더니 3호는 식탁보 종이로 접어 '아트'한다.


먹으면서도 피곤한 티를 내던 1호가 기지개를 펴면서 식사를 마쳤다.


이 호텔 3면 유리벽 구석방이 좋아보여 바꿀까 해서 둘러봤다. 아이들과 쓰긴 작아 포기했다.


식사전 돌렸던 빨래가 다 말랐다. 


오전 타오유엔 첫 나들이를 시작했다.


나와 먼저 간 곳은 약국. 처가 타이완에 오자 알레르기로 심하게 콧물을 흘린다.


차를 타고 오면서도 이런 절을 많이 봤다. 걷다가 아예 서서 구경을 했다.


둘러보고 바로 앉아서 쉬는 2, 3호. 제법 여행자 자세가 잡혔다.


장난치는 걸 꼬집었다고 삐진 1호가 카메라를 들이대자 돌아 앉았다. (쪼잔한 녀석!)


안도 바깥처럼 화려했다. 


만두 가게를 봤다. 타이완 만두가 궁금했다. 점심으론 좀 약소하고 간식을 먹는 걸로.


공공자전거가 늘어섰지만 타는 사람을 보지 못했다. 다 오토바이 타는 것 같다.


공사장 임시 벽을 장식한 화분. 그림보다 한결 보기 좋다. 


호텔 앞을 흐르던 천이다. 들여다 보니 물고기가 제법 많다. 


그렇지 않아도 인도가 부실한데, 그나마 있는 보행자 도로에 오토바이와 차가 들어 앉아 있기도.


공사가 끊이지 않는 도시와 달리 한가한 이곳. 공사장을 보고 오히려 반가웠다.


개천가에 걷기 편한 길이 놓여져 있다. 방항을 바꿨다.


강가 나무 그늘 아래, 선선할 것만 같은... 현실은 덥다!


 

다니다 보니 여긴 이런 작고 큰 절(?)들이 흔하다. 


아침 반나절 걸은 아이들이 지쳤다. 마니산을 나보다 빨리 올라가던 애들인가 싶다.


호텔로 가늘 길 뚫어져라 천을 내려다 보는 1, 2, 3호. 개천에 용이라도 있나.


주변 큰 건물이 없어 쉽게 찾을 수 있는 호텔. 


호텔에서 간단하게 씻고 옷도 갈아 입고 오후 나들이를 나왔다.


한곳에 이렇게 많은 오토바이가 있는 건 처음 봤다.


점심은 아이들이 먹고 싶은 것, 햄버거로 때우기로 했다. 맛있는 것 널렸는데... 어깝다.


가게들이 작은데 눈에 띄는 쿤 가게는 애완동물 가게다. 꽤 시장이 큰가 보다.


오후에도 동네 한바퀴 돌고 호텔로 갔다.


더위도 더위지만 인도가 불편해서 아이셋과 걷는게 쉽지 않다. 그만 다니고 쉬다 저녁이나 먹으러 가자!


3호는 매카니멀을 집어 들었고


2호는 책을 잡았다. 요즘 책 읽는 맛을 들여가는 것 같다.


1호는 그럴 줄 알았다. 3호랑 '매카드 배틀'이나 좀 하지.


쉬던 처가 저녁을 호텔서 먹자고 한다. 


1호를 데리고 나왔다. 해 지자 활기를 띄는 거리. 이발소 앞에서.


과일 시장을 거쳐서


마침 생각나는 추억, 그 아들에 그 엄마?  2005년 피츠버그에서.


낮에 문 닫았던 밤에 환자가 북적이는 병원도 지나고


낮에 먹었던 만두집에 왔다. 알아본 종업원이 반긴다. 


만두를 손에 들고 오는 길, 고소한 두부공장 두부 냄새가 진동을 한다. 


 선물로 준 음료 쿠폰으로 바꾼 맥주. 저녁으로 만두와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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