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 둘째날
08/01/2017 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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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어나 아침 부터 챙기는 아이들. 


일찍 먹고 좀 돌아 다니기로 했다.


호텔 문을 나서니 호수가 있다. 그랬던 것 같다. 늘 물을 파고 만들었던 상하이.


오전에도 30도가 훌쩍 넘었지만 안경 하나씩 챙겨 쓰고 나섰다.


시내에서 벗어난 곳이라 그런지 거리가 한산했다. 아무리 그래도 그렇지....


수로가 있는 다른 호텔 앞 마당. 그늘 찾아 갔지만 쉴 곳이 없었다.


피곤해진 아이들이 편의점을 찾았다. '기름(?)' 좀 넣고 가야겠다.


익숙하게 하나씩 잡아들 아이들, 보통 같으면 걸어가면서 먹었겠지만, 덥다, 먹고 가자.


다시 걷는 아이들 발길을 멈춘건 낯선 벌레. 나도 처음 보는 곤충(?)이었다.


아이들이 발견한 푹꺼진 소화전. 땅이 올라온 거겠지. 


넓은 길 중간에 멈추지 않으려고 겅중거중 뛰는 1, 2,, 3호.


드디어 쉴만 한 곳을 찾았다. 


뜬금 없는 의자 세개, 이미 누군가 자주 온 듯한 자리.


벌겋게들 달아 오른 얼굴 식히기 딱 좋다.


궁금하면 올라가서 앉고 보는 아이들. 덥지도 않나...


미로인 줄 알고 달려 갔는데 나무로 쓴 글씨였다. 


오전 내내 걷고 호텔로 돌아와 수영 시합, 역시나 1호 1등, 2호 2등, 3호 3등.


'애프터눈 티' 시간 호텔서 주는 점심까지 챙겨 먹고 나가기로 했다.


체크아웃 하는 동안 회전문을 돌고 돌던 3호. '덥다, 힘 좀 아껴라.'


택시타고 두번째 호텔로 이동, 여전히 공사중인 상하이.


체크 인, 호텔 입구를 들어서자 자리 찾아 장난감, 책 풀어 자리 잡은 1, 2, 3호.


호텔 멤버라고 기념품 하나 챙겨줬다. 배낭 매고 다니는데 짐이다.


전망 좋다. 황푸강이 시원하게 내려다 보인다. 


이번엔 나도 같이


해가 질 즈음 강변을 걸었다.


3호 독사진 한장 찍자는데 방해하는 1, 2호


3호 요구대로 2호도 자리를 잡고 1, 3호가 약올리기로 했다.


이번엔 1호가 모델이고 2, 3호가


뜻 모들 조각이 있었다. 아이들은 용도를 알았는지 얼른 올라탔다.


그리고 미끄럼을 탔다. 들여다 보니 다들 그랬나 보다. 닳아 매끈했다.


이제 물은 필수, 1호가 맨 가방에서 문을 뺀 3호. 마시고 1호에게 건넨다.


강변을 벗어나 주거지로 갔다. 여전히 생각보다 한산했다.


공네 작은 공원에서 잠시 쉬고 놀다가 돌아왔다.


해 지자 호텔 어귀 공터에 모여 춤을 추는 어르신들. 10년만에 온 상하이 변하지 않은건 이뿐인가 싶다.


야경의 상징이던 동팡밍주 탑도 이젠 빌딩에 가려 아련하게 보이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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