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력 증진
06/05/2018 1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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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 아침 깨자마자 거울을 들여다 보는 3호.


병 가지고 장난치다 입주변이 멍든 무척 신경쓰였나 보다. 


아파트 앞마당 잔뜩 쌓인 재활용쓰레기. 가장 일찍 일어난 나와 3호가 산책을 하기로 했다.


강변으로 내려가는 길목, 이번에도 잠시 세웠다. 


작년에도 그 자리에 세웠다. 그때도 물었다, 기억나냐고.


오르고 내리기를 반복하던 3호가 내려오다 넘어지던 순간.


그 작은 비탈 대신 운동기구를 탄다.


앉았다 섰다. 구르다 흔들다.


목 마사지 하는 3호.  많이 큰 것 같은데 더 커야 겠다. 


강변으로 내려가니 멀리 '63빌딩'이 보인다. 이름이 바뀌었던데...


나고 자란 곳이 아니라 강변에 대한 추억이 별로 없다.


있다면 내 마음속엑 한국 최고층 건물인 '63빌딩'과


볼때 마다 씁쓸했고 씁쓸한, 아마도 한동안 씁쓸할 국회의사당 정도.


강변을 거쳐 동네 어귀 작은 공터에도 운동기구가 있었다.


그 짧은 팔과 다리로 요령것 운동기구를 다루는 3호. 


아파트 사이 짧은 골목, 


아파트 입구에 거의 다 다다라서 쉬는 3호


이 작은 쉼터에도 운동기구가 있다. 운동기구가 지천에 깔렸다고 해야할까.


한번씩 오르고 놀이기구 까지 타고 흔들어 댄다.


졸린 3호. 아침 산책 한번에 먼지 투성이가 된 옷을 갈아 입고 치과 가는 버스를 탔다.


선배 치과에 도착했다. 대기하던 3호가 긴장한 형들 앞에서 보란듯이 웃는다.


2, 3호 별 문제 없고, 1호는 다음에 이를 하나 뽑기로 하고 진료를 마쳤다.


퇴근 시간 맞춰간 덕에 진료 받고 원장 삼촌한테 저녁까지 얻어 먹게 된 1, 2, 3호. 


메뉴는 1호가 정한 우동과 2호의 카레라이스 대신 카레 돈까스. 


3호가 요구한 흰밥 대신 주먹밥. 나와 선배는 안주거리에 소주 한잔씩.


갑자기 내린 비가 그치길 기다렸다. 오늘 하루 운동하고 진료받고 잘 먹고 체력 증진했다.


한산한 가게, 비도 오는데 따뜻한 정종이 간절. 그나저나 나야말로 건강검진 받고 건강 증진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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