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일 주간 끝
12/04/2017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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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녁 식사 자리에서 처가 1호 백일 기념 앨범을 펼쳤다.


 딱 10년 전, 예정 보다 2주 빨리 1호가 태어난 날이었다.


 미역국 대신 바삭하게 튀겨낸 치킨에 파스타로 대신했다.


 자기 아기적 모습이 쑥스러운 1호. 나도 그만할 때 그랬다. 귀엽다기 보단 이상하게 느꼈다.


 잠시 후에 2호와 3호도 들러 붙어 함께 앨범을 봤다.


 1, 3호 생일을 기념해 이미 여행도 하고 선물도 나눠줬지만 케익에 못 먹었다. 


 84살 기념? 2년 전 썼던 1, 3호 초를 꼽고 막대 초 2개씩 더 보탰다. 


 일당백 2호가 축가를 우렁차게 불렀다.


 축가가 끝나자 마자 혼자 달려 들어 촛불을 꺼버린 3호. NG!


 다시 초를 켜고 2호가 노래를 한번 더 불렀따. 타이밍 잘 맞춰 1, 3호가 함께 촛불을 껐다.


 수고한 2호가 먼저 생일 케익을 받았다.


 3호가 고르고,


 1호도 한조각 먹기 시작했다.


 아이들 생일엔 엄마가 먼저 축하 받아야 한다고 주장하는 처도 한조각 집어들었다.


 케익을 먹던 2호가 시선을 돌렸다.


 처가 1호 요청대로 석류를 내왔다.


 난 먹기 불편해서 손이 잘 안가는데 게눈 감추듯 해치우는 1호.


 2호도 케익을 다 먹자 마자 달려 들었다.


 많이 편해졌다. 일일이 발라서 석류알만 담아줬어야 했는데 이제 알아서들 파 먹는다.


 이 순간, 석류가 싫은 3호는 혼자 장난감을 가지고 놀았다. 이로써 1, 3호 생일 주간(?)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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