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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 못가는 낚시꾼의 하루...
04/04/2020 20:49
조회  928   |  추천   6   |  스크랩   0
IP 104.xx.xx.86


안녕하세요 여러분

코로나 잘 극복하고 계시는지요.


별다른 일 없이 방에만 쳐박혀 있다보니

하는 일이라곤

책상에 앉아서 유투브 쳐다보기

그리고 군것질하기....ㅠㅠ





누군가 그러더군요.

그러다가 확 찐자 된다고.

살도 잘 안찌는 체질인데도 

몸이 좀 불편해지기 시작했습니다.


코로나 사태가 점점 더 심각해지니

낚시를 갈 곳들이 이제 거의 없어졌습니다.


마지막으로 다녀왔던 벤추라도 닫았고

아무데도 갈 데가 없네요.


하지만 뭐 이 사태가 천년만년 가지는 않을 것이고


가까운 시일내에 빨리 백신도 나오고

정상적인 일상으로 돌아갔으면 하는 간절한 믿음을 가지고

그냥 하고싶은 일을 하고 지내기로 합니다.




녹슨 루어의 바늘들을 교체하고..

유투브 시청하면서

루어만 만지작 만지작...ㅎㅎㅎ









집에만 있는 것이 따분하여

마스크 착용하고 잠시 마켓에 들렸습니다.





한때 사재기로 열을 올리던 시기에 비하면

그래도 많이 한가해진 마켓들입니다.

줄도 길지 않았고...






진열대 곳곳에는

아직도 텅 빈 공간들이 좀 있었지만

대체적으로 나쁘지는 않았습니다.




상황이 안좋은 만큼

사회적 거리두기는 더 신경써서 지켜야겠습니다.





오후엔 

집에만 있기 힘들다는 아내를 모시고

드라이브를 다녀왔습니다.




낚시꾼이 드라이브를 해 봐야

맨날 다니던 바닷가를 벗어나지는 못하네요.


Dana Point에 왔습니다.




꽤 많은 사람들이 산책을 즐기고 있었고

바다에도 파도타기를 하는 젊은이들이 좀 있었고요


단지 주차할 공간은 전혀 없었습니다.


모든 공간들이 다 폐쇄되었고

사람들이 지키고 있었습니다.


잘 하는 것이죠

아직도 이 동네는 마스크를 안하고 다니는 사람들이 대부분이니 말이죠.










바다엔 꽤나 많은 보트들이 떠다니고 있었고

한쪽에선 낚시를 즐기는 사람도 있습니다.




사람들이 쉬었다 갈 수 있는 공간은 모두 막혔고

심지어는 화장실도 모두 막아놓았네요.



평소보다 더 많은 배들이 정박해 있었습니다.




동네를 돌아다니며 운동하고 산책하는 사람들이 

저 쪽에 꽤 되는데

마스크라도 좀 하지... 하는 생각이 들었네요.

내가 이상한건지 모르겠지만...



차에서 한 발자국도 내딧지 못하고

진짜 운전만 하다 왔는데도

콧구멍에 바닷 바람이라도 쐬이고 오니

마음은 한결 가볍네요.


맨날 하는 말이지만

코로나가 제발 빨리 지나가기만 소원합니다.

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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