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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일간의 대륙횡단을 마치고 시카고 도착
04/26/2018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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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월 10일 애리조나의 집을 떠나

45일동안 미국 남부쪽을 돌아

4월 24일 시카고에 도착하는 대륙횡단을 무사히 마쳤습니다.






예정대로 4월 24일 저녁 6시경에 시카고에 도착하였고,

먼저 일리노이주 서버브에 있는 천주교묘지에 들려 어머니께 인사를 드렸습니다.







그리곤 잘 아는 한국식당에서 시원한 대구매운탕으로 저녁을 먹었는데

여행하는 동안 텍사스주 샌 앤토니오에서 살고 있는 작은 딸래미와 함께 한국음식을 먹은 뒤론 첨이라

아주 맛있게 먹었답니다.

 그리고, 시카고에 사는 큰 딸래미 집에는 저녁 8시경에 도착하였습니다.







제 여행 경로는 애리조나주, 뉴 멕시코주, 텍사스주, 루이지애나주, 알라바마주,플로리다주, 조지아주,

사우스 캐롤라이나주, 테네시주, 켄터키주, 미주리주, 일리노이주,

그리고 이곳에 있는 십여개의 국립공원과 몇 곳의 준국립공원,

이외에도 각 주에서 가려고 했었던곳을 다 방문할 수 있었습니다.


게다가 가장 최근에 국립공원으로 지정된 미주리주의 Gateway Arch National Park도 방문하였는데

그래서 이제 미국에는 모두 60개의 국립공원을 갖게 되었지요.

Gateway Arch가 국립공원으로 지정된 것을 알게 된것은

플로리다주의 비스케인 국립공원에서 보트 투어를 하는동안 알게 되었답니다.






총 8,204.5마일을 달렸더라구요.

이 여행기간동안에 한번도 몸의 컨디션이 좋지 않은적이 없었고,

여행 떠나기전에 계획하였던대로

각 국립공원에서는 하고자 하였던 하이킹을 모두 할 수 있었답니다.

혼자서 하는 자동차여행이었지만,

얼마나 즐겁게, 잘 하였는지는 앞으로 포스팅하게 될 제 여행기를 읽어보시면 알것입니다.


여행을 하면서 여러 부류의 사람들도 만났었고,

내가 살아가면서 정말 필요한것들이 무엇인지 다시금 깨닫게 되기도했구요,

내 남은 인생을 살아가는데 무엇이 먼저가 되어야 할것인가도 다시금 묵상할 수 있었지요.

또 나도 모르게 졸면서 운전하면서 대형사고가 날뻔한 적이 두어번 있었는데

이때마다 보이지 않는 곳에서 나를 위해 지켜주시는 주님의 은총을 떠올려보기도 하였답니다.


암튼,

이제 차근차근 여행기를 포스팅하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잘 도착하였다는것을 알려드리는것이 가장 급선무라서......^^


시카고에 도착한 다음 날인 오늘 오후에 손녀딸이 하는 소프트 볼 게임을 보러 갔는데요,

고등학교 이학년인 손녀는 학교 소프트 볼 팀에 있습니다.

이곳 시카고는 아직도 한겨울입니다.

아이폰으로 시카고 날씨를 체크해보니 화씨 41도였습니다.

겨울옷으로 잘 껴입고 갔는데도 게임을 보는 동안 얼어버리는것 같았어요.






시카고에 있는 링컨 팍에서 경기를 하였는데

얼음장같이 추운 날씨이지만 맑아서 이곳에서 약 10 마일 떨어져 있는

시카고 다운타운의 높은 빌딩들이 다 보였습니다.






수비를 하고 있는 손녀딸 에니카의 뒤로 103층의 높은 건물인 Willis Tower가 보입니다.

전에는 Sears Tower였는데 이름을 바꾸었지요.







에니카의 포지션은 센터 필드입니다.

작년 7월에 시카고를 방문하였을때보다 더 많이 컷더라구요.






사진을 찍는 저를 보면서 살짝 손을 흔들어주기도.....^^






같은 팀의 이 선수 뒤로 보이는 건물은

1,127 피트 높이로, 94층 건물인 John Hancock Tower입니다.






에니카팀의 한 선수가 홈런을 치고 들어오자

모든 선수가 반겨주고 있습니다.





다음 타순인 에니카.





힛트를 치고 달려 갑니다.






 세컨까지 달려가서 서 있네요.




도루를 하려고 하는 폼.





하지만 타자가 또다시 홈런을 치는 바람에

세컨에서 여유있게 달려 홈으로 들어왔어요.





에니카 팀이 이긴 경기였고,

경기후 서로 인사를 나누고 있습니다.






선수들은 뛰니까 추운줄을 모르겠지만,

약 2 시간정도 진행된 경기를 관람하는 부모들중에

 이렇게 뒤집어 쓴 사람들이 여럿 있더라구요.






남쪽을 여행하는 동안 연두빛과 초록빛 나무숲들을 많이 보았는데

이곳의 관목들은 아직도 잎새를 트지 못하고 있었어요.






자기 엄마랑 판박이처럼 닮은 손녀 에니카가 잘 자라고 있는 모습을 보면 행복합니다.

손주손녀를 바라보는 세상의 모든 할미 마음이 다 그렇겠지만,

유독 에니카는 제 가슴속 깊숙이 있는 아이랍니다.







이제 저는 약 3주후에 캐나다의 친구를 만나러 가기 위해

또다시 여행길에 오르면서 5대호 연안까지 돌아볼려고 합니다.

제 딸래미가 어머니날은 자기들이랑 같이 보내자고해서

그 다음날로 캐나다를 가려고 합니다.


 다행히 딸래미가족 모두가 제가 만들어주는 음식을 잘 먹어주는 편이라

 다시 여행길을 떠나기전까지 이곳에 있는 동안

손주손녀에게 맛있는 음식 많이 만들어 먹이는것이 제가 가장 하고 싶은 일입니다.

 그러면서 대륙횡단 여행기도 열심히 쓰도록 하겠습니다.

기대하여 주세요!!!





2018년 4월 25일(수)

45일간의 미대륙횡단을 마치고,

느티나무






미대륙횡단, 소프트 볼 게임, 국립공원, 자동차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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