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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워터톤 레이크 국립공원 가는 길
08/07/2019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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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Waterton Lakes National Park of Canada -







나는 어제 오후에 몬타나주 글레이셔 국립공원 동쪽 입구,

St. Mary에 있는 KOA에 일박을 하고

지금 캐나다로 들어가기 위하여 떠날 준비를 끝냈다.







 종종 걸음으로 차에 짐을 옮겨 실는동안 

이른 아침의 찬란한 햇살이 조용히 대지위에 퍼지고 있었다.






아침 7시경의 

Lower Saint Mary Lake는 고요하다.

아직 아침 잠을 덜 깬듯한 고봉의 산들이 

호수위에 그림자를 내리고 있다.






청아한 아침에 만난

깊은 계곡의 야생화밭은 너무나 황홀하여,

갈 길이 있다는 것도 잊은채 한참을 서서 내려다보았다.








지금까지 달려왔던 Hwy 89에서 Bobb 이란 작은 도시를 지나니

곧바로 Hwy 17이 왼편으로 보였다.

Hwy 17은 Chief Mountain International Highway로

몬타나주의 글레이셔 국립공원과 캐나다의 워터톤 레이크 국립공원을 연결해면서

최고의 아름다운 경치를 보여주는 도로이며 

그 길이는 약 30 마일이지만, 산 속의 도로라 시간은 한 시간정도 걸린다.


Tip :  Chief Mountain International Highway는 5월 15일부터 9월 30일까지만 오픈한다.






칩 마운틴 인터내셔녈 하이웨이로 접어드니

 언덕위에 안내판이 보였다.







 오른쪽 암벽산이 

해발 9,085 feet (2,769m)의 Chief Mountain이다.





캐네디언 보더에게 패스포드 보여주고 

그는 나에게 몇 가지 물어보고는 쉽게 통과되어 가려고 할 때,

"참, 그런데 넌 왠 짐이 그렇게 많니?" 하고 생각난듯이 질문했다.

"아, 나 캠핑하면서 여행하잖니...그래서 짐이 많아~"


두 달전,  5월 중순 샤스카츄완의 친구집에 갈 때는

미네소타주 접경에서 캐나다 국경을 넘었는데 그 때도 캐네디언 보더가 그렇게 질문했었다.

하긴 대륙횡단 했을때나 지금이나 내 차는

앞 좌석, 뒷 좌석, 트렁크 할 것 없이 가득히 한 살림을 싣고 다녔었으니까.


보더 게이트를 나오니 성조기와 캐나다기가 게양되어 있다.

Waterton Glacier International Peace Park이란

캐나다의 Waterton Lakes National Park와 

미국의 Glacier National Park의 연합이며

두 공원 모두 유네스코에 의해 생물권 보전 지역으로 지정되어 있으며

또한 세계 유산으로도 지정되어 있다.






캐나다 땅으로 들어섰지만

Chief Mountain International Hwy는 계속 이어지며

좌우로 멋진 풍광을 보여준다.





- Maskinonge Lake -






이제 Chief Mountain International Hwy는 끝났고

Waterton Lakes National Park으로 들어가는 왼쪽 길로 들어섰다.




- wild daisy -



무진장 피어 있는 야생화.

꽃 위에 그대로 눕고 싶네~


이때 이 사진을 담지 않았더라면 많이 속상했을꺼다.

열흘 후 다시 이 길을 지나 미국으로 들어갈 때보니까 

그 때는 이미 꽃이 다 지고 없었으니까.





- Lower Waterton Lake -





아침 9시경 Park Entrance에 도착하였고

 앞으로 몇 군데 더 캐나다 국립공원을 들릴 예정이라

아예 일년 패스를 샀다.






- Fireweed -







차를 한 켠에 세워두고

얕으마한 언덕을 올라 이리저리 야생화들을 보느라

30 여분을 보냈다.

 이렇게 예쁜 야생화들을 보리란 생각도 하지 못했는데, 

많이많이 행복했다.



- Middle Waterton Lake 위, 절벽위에 세워진 Prince of Wales Hotel -






1927년에 세워진 프린스 어브 웨일즈 호텔(Prince of Wales Hotel)은

워터톤 레이크 국립공원의 심볼이라고도 할 수 있다.









식당에서 커피를 주문하려고 하였더니

지금 시간에는 매점에 있는 커피집에서 사면 된다고 알려준다.









선물점 끝자락에 있는 스타벅스 커피집에서

카라멜 마키야토를 샀다.






호텔 로비에 우아하게 앉아

내가 좋아하는 커피 향을 음미하면서

창 밖으로 보이는 풍광을 바라보았다.


내가 지금 이 자리에 앉아 있는데도 믿겨지지 않았다.

얼마나 오고 싶어 했던 곳인지!

일반적으로 많이 알려져 있는 벤프 국립공원이나 자스퍼 국립공원 보다

이곳이 그렇게 내 마음에 와 닿았었다.


 거울을 보지 않아도 알것 같았다.

지금 창 밖을 바라보고 있는동안

내 입이 벌어져 귓가에 걸려지고 있다는 것을.






 저 워터톤 마을에는 

오늘 저녁 내가 쉴 호텔이 있다.



Upper Waterton Lake -



Upper Waterton Lake는 길게 흐르고 있기 때문에

캐나다 국경을 넘어

미국의 글레이셔 국립공원안 깊은 산속으로까지 흐르고 있다.


Waterton Lakes는

국립공원 입구에 있는 Lower Waterton Lake,

프린스 어브 웨일즈 호텔 아래쪽으로 있는 Middle Waterton Lake,

그리고 프린스 어브 웨일즈 호텔 앞에 있는 Upper Waterton Lake로 

세 곳으로 나뉘어져 있다.






바람이 내 몸이 날아갈 것처럼 불어댔지만 

호텔에서 조금 내려와  

앞 자락 호수를 구경한 후에 다시 올라갔다.

 









2018. 7. 6 (금)

몬타나주 글레이셔 국립공원에서 

캐나다 국경을 너머 

Waterton Lakes National Park 으로 들어서다

느티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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