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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으로 돌아가는 길
06/07/2020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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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열흘간의 그리스 여행을 하고 돌아왔다.

큰 딸래미 가족과 함께.


2018년 6월 19일에 시카고에서 출발하여 그리스의 대표적인 고대 유적을 둘러본 뒤에

산토리니, 미코노스의 아름다운 해안가에서 편히 쉰 다음에

6월 28일에 시카고에 도착하였다.




-그리스의 파르테논 신전 -



- 그리스 산토리니에서의 일몰 -



- 그리스 산토리니에서의 일몰을 바라보고 있는 큰 딸과 손녀 -




그리스 여행에서 돌아오자마자

나는 다시 내 집으로 가는 여행을 준비하기 시작하였다.

애리조나에 있는 내 집에서 

46일동안 대륙횡단을 하여 시카고 딸래미 집에 도착할 때까지는

나 홀로 자동차여행이었다.


하지만 시카고에서 다시 내 집으로 돌아가며 하는 약 55일간의 대륙횡단은

나하고 안드레아와 같이 하는 여행계획을 세웠었다.

안드레아는 나의 친구이며 같은 성당에 다니고 있다.


안드레아가 7월 1일에 시카고에 비행기로 도착하여

7월 2일부터 자동차로 시작하는 여행 스케줄을 계획하고

여행하면서 방문할 국립공원의 캠핑장, 호텔 등등 모든 것을 예약하였었는데

그런데, 문제가 발생하였다.


그 즈음에 안드레아의 뱃속에 박테리아가 생겨서 약을 먹고 있었는데

내가 걱정할까봐 미리 말을 하지 않았다는 것이었다.

7월 15일경에야 복용하고 있는 약을 다 먹고 

다시 진찰을 받은 후 그 결과에 따라서 길을 떠날 수 있다고 하였다.


그 정도로 건강이 좋지 않다면

내 남은 여행일정을 모두 취소하고 그냥 집으로 돌아가겠다고 하니까

안드레아의 딸이 극구 말리면서

그냥 7월 15일경에 어디까지 가면 되는지 알려달라고 하였다.


마침 그 날의 여행일정은 

캐나다 여행을 마치고 다시 미국으로 돌아와 

몬타나주에 있는 글레시어 국립공원에 도착하는 날이었다.


 그리하여 안드레아는 7월 15일에 몬타나주의 글레시어 국립공원 가까이 있는 에어포트에 도착하기로 하였고

 내가 안드레아에게 선물한 애리조나에서부터 시카고까지의 뱅기표는 휴지가 되어버렸다.

 







위의 지도에서처럼 

나는 계획한대로 7월 2일에 시카고 딸래미 집을 떠나서

캐나다 밴프지역 여행을 혼자서 하고 미국으로 돌아와

7월 15일에 몬타나주에 있는 Glacier Park International Airport에서 

꼭 4개월만에 안드레아와 해후하였다.


그리고 같이 남은 여행일정을 소화하고

드디어 2018년 8월 25일에 내 집에 무사히 도착하였다.


앞으로 올리는 여행기는 대륙횡단 2탄이 될 것이다.




2020. 6. 7 (일)

느티나무





미국 자동차 여행, 대륙횡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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