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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대호 연안 둘러보기 - 미네소타주 둘루스와 슈피리어 호수
06/03/2018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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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 눈에 보이는 미네소타주의 둘루스 시내,

그리고 그 뒤로는 슈피리어 호수.

하늘색과 바다같은 호수색이 비스무리해서 잘 분간이 되질 않는다.





- Spirit Lake -



둘루스(Duluth)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장소를 찾다가

Spirit Mountain으로 올라 갔었는데, 정말로 잘 보인다.




- 슈피리어 호수 아래로 흐르고 있는 St. Louis River -








녹색과 연초록의 향연이 펼쳐지고 있는 5월 마지막 날의 둘루스.

거기에다가 코발트빛 강물까지 더해져 아름다움을 더해준다.

한 동안 둘루스 시내를 내려다보다

이제는 시내로 들어갔다.








미네소타주에서 두 번째로 큰 도시이자 항구도시인 둘루스(Duluth)는

1857년에 세워졌다.

마침 이 가게 앞에 있는 파킹랏에 차를 주차하는 바람에 ....^^




- 옆에서 본 에어리얼 리프트 다리 -



둘루스의 아이콘이자 랜드마크로 유명한것이 있는데

에어리얼 리프트 다리(Aerial Lift Bridge)이다.



- 앞에서 본 에어리얼 리프트 다리 -



평소에는 일반 다리처럼 쓰이다가

배가 지나 갈 때만 잠시 공중으로 다리가 들어 올려졌다가

배가 지나 간 뒤에는 다시 제자리로 내려 오는 다리이다.


보통 다리가 들어 올려 질 때는 가운데만 올라 가는 것으로 생각하지만,

이 다리는 다리 전체를 그대로 들어 올리는 방식을 취하고 있다.




- 다리가 공중으로 들어 올려진 상태 -



슈피리어 호수 주위를 걷고 있었는데 때마침 배가 지나간다는 방송을 하면서

다리가 올려지는 것을 보게 되었다.

멀리서 저 배를 보았을때는 아주 작은것 같았는데,






막상 내 앞으로 지나 갈 때보니 돛이 매우 높았다.


처음 만들어진 1905년에는 보통의 다리로 완공되었으나

현재처럼 들어올려지는 다리로 다시 만들어진 때가

1929년이라고하니 대단하다고 볼 수 있겠다.

이 다리는 1973년에

National Register of Historic Places로 등록되었다.






Duluth North Pier Light House.

1909년에 만들어졌다.






Duluth Harbor South Breakwater Outer Light.








바다같은 이 호수는 Lake Superior.

미국의 5대호인 Lake Superior, Lake Huron,

Lake Michigan, Lake Erie, Lake Ontario 중에서

Lake Superior가 미국에서 가장 큰 호수이다.






위 지도에서 볼 수 있듯이 북 아메리카에서 제일 큰 슈피리어 호수는

캐나다 온타리오주, 미네소타주, 위시컨신주, 미시간주와 연결되어 있다.










이제는 호수를 벗어나

Canal Park 주변과 그 주위에 있는 건물들을 둘러 보았다.

아무래도 160년 역사가 있다보니 오래된 건물들도 더러 보였으며,

Canal Park(운하공원)은 에어리얼 리프트 다리 바로 옆으로 있는데

이 공원도 둘루스를 대표하는 공원이다.

















- 보통 상태 -


도시를 끼고 운하가 있기 때문에

이것은 또 다른 다리인 Minnesota Slip Bridge 이다.



- 다리가 올려지고 있는 상태 -



- 다리가 완전히 올려지고

오른쪽으로 다리 밑으로 지나가려고 하는 배가 보인다 -






아침 7시경, 노스 다코다주의 Davils Lake 에서 출발할 때는

새벽부터 자욱한 안개가 더 짙어져 있었다.

안개가 걷히길 기다렸다가 떠나기엔 너무 막막~~

그래서 천천히 운전하면 되겠지 하면서 길을 나섰는데

웬걸, 더 짙어지는 안개속이라 하이빔까지 간간이 켜 가면서 조심조심 운전을 하였다.

게다가 가끔 비까지 흩날리고.

끝이 나지 않을것 같은 초록의 평원을 약 7시간 운전해서 목적지인 Duluth가 가까워지자

이 지역엔 비가 내리지 않았는지 아주 상쾌한 날씨였다.






오늘 밤 하루 묵을 KOA의 캐빈에 도착하여

어제 아침 캐나다 사스카츄완 친구집을 떠날 때 친구가 싸준 잡채를

다시 볶아서 늦은 점심으로 먹고

둘루스 시내로 나갔었다.

이곳은 다음 목적지가 있는 위스컨신주까지 가는 동안의 중간 기점이라

그냥 편안한 마음으로 시내구경을 하고 돌아왔다.


캐빈 앞 흔들의자에 잠시 앉아 있는데

저녁 산들바람이 경쾌하게 불어와 머리결을 스치고가고

주변의 키 큰 나무들의 무성한 연녹색 잎새들이 저녁 햇살에 반짝반짝 빛이 나며

슬며시 지나가는 바람결에 가볍게 흔들거리고 있었다.






미국에는 모두 4개의  National Lakeshores가 있는데

우연하게도 모두 5대호 연안에 있다.

National Lakeshores란

물과 관련된 자연적 자산으로, 휴양지로서의 보존적 가치가 있는 공원을 말한다.


이번 여행의 주 컨셉은 이 4개의 National Lakeshores를 둘러 보는 것이며,

위스컨신주에 하나, 인디애나주에 하나, 미시간주에 두개가 있다.

그래서 첫 번째로 위스컨신의 Apostle Islands Lakeshore로 가는 길인데

노스 다코다주에서 하루에 다 갈 수 없기 때문에 이곳에서 하루 쉬는 길목이 된 셈이다.

덕분에 여유롭게 둘루스와 Canal Park까지 두루 볼 수 있었다.








2018. 5.31 (목)

미네소타주 둘루스에서

느티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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