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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 시카고
08/18/2017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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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히 애리조나 하면 '애리조나 카우보이' 하듯이,

시카고 하면 '바람의 도시 시카고' 라고들 말한다.

시카고에서 23 여년을 살다가 애리조나로 이사온 지 벌써 11 여년이 되고 있는데

내가 시카고에서 왔다고 하면, 대부분의 애리조나 사람들이 하는 첫 마디가 '추워서 어떻게 살아?'였다.


과거 악명 높은 마피아 두목 알 카포네의 존재로 더욱 유명한 시카고는

지금도 하루에 권총으로 인한 사망률이 전국에서 최고로 높을 만큼 범죄의 도시이기는 하지만

미국 제 3대 도시다운 다양한 매력이 가득한 곳이다.

무엇보다도 전 세계적으로 유명한 고층 빌딩의 스카이 라인 덕분에 현대 건축 예술의 산실이기때문이다.


또 Windy City 라는 예명만큼 바다처럼 커다란 호수인 미시간 호수를 끼고 있는 시카고는

미시간 호수로부터 강한 바람이 불어오고 매서운 눈이 몰아치는 겨울철 추위로도 유명하지만

오히려 그것이 시카고만의 강렬한 매력이 되고 있다.

음악이 흐르는 바에서 긴 겨울을 즐기면서 '재즈Jazz' 라는 말의 어원을 탄생시키며

블루스와 재즈의 메카로 자리매김했기 때문이다.


한 달 전에 시카고에 아이들 보러 다녀 왔었는데

지난 11여년 동안 애리조나에서 시카고를 다녀왔던것이 서른 번도 더 되었지만

한 번도 비행기 안에서 내려다보는 시카고 도시를 담지는 않았었는데

이번에는 한 번 담아 보았다.


비행기는 항상 미시간 호수 위에서 방향을 틀어

오헤어 공항으로 들어가곤 했는데

저녁 6시 15분부터 약 5분동안 담은 것이라 선명치는 않지만 그런대로 볼만은하다.







이 사진은 피닠스의 스카이 하버 공항에서 이륙하고나서 약 삼십분쯤 지난 뒤에 담은 것인데

저 원형이 무엇인지 잘 모르겠다.

혹시 아시는 분 있으시면 가르켜 주시길.....^^







비행기 안에서 바라다 보는 내 눈과 같은 위치의 하얀 구름들.

순백의 구름속으로 뛰어들고픈 생각이 들 정도로 깨끗하다.








사진 중앙의 고층 빌딩에 하얀 탑이 2개 보이는 건물이

시카고에서 제일로 높은 108짜리 Willis Tower.

전에는 Sears Tower라고 불렸다.


1871년 10월 8일부터 10월 10일까지 시카고에서 일어난 대 화재는

시카고 다운타운의 거의 모든 건물들을 태우고

약 10만명의 이재민이 생겼다.


그 후로 새로 건축된 시카고의 건물들은 현대 건축의 산실처럼 지어져

전 세계에서 뜻있는 건축학도들이 와서 보기도하며

특히 시카고의 야경은 아름답기로 유명하다.

밤에는 고층빌딩마다 특이한 조명을 비추는데

이것이 서로 조화가 잘 이루어져 아름다운 시카고 밤을 연출하기 때문이다.








이 몇 장의 시카고 다운타운 상공의 사진들은

저녁 6시 15분부터 약 5분간에 걸쳐서 담은 것들이다.

저녁 노을이 저 멀리서 보여진다.










2000년부터 애리조나로 이사오기전인 2005년까지 시카고에서 살 때,

 출퇴근하면서 늘 다니던 길을

오헤어 공항주변의 하이웨이 90번을 비행기안에서 내려다보니 감회가 남다르다.






미시간 호수에서 바라 본 시카고 다운타운.

이왕 다운타운 이야기가 나온 김에

요즘 시카고 시내에서 핫한 관광명소 하나를 소개하겠다.








바로 여기이다.

시카고 다운타운 요심지인 미시간 에브뉴에 약 6 여년을 걸려서 새로운 공원을 하나 만들었는데

2004년 7월 16일에 개장한 Millennium Park.

나는 1985년부터 1999년까지 바로 이 근처에 있는 빌딩에서 일하였다.






이곳에는 명물이 하나 들어섰는데 'Cloud Gate'라고 부른다.

이름이 매우 운치있지 않은가?

Cloud Gate....


 하지만 딸래미는 많은 시카고 사람들은

이 모양이 꼭 콩처럼 생겼다고 Cloud Gate라고 하지 않고 

그냥 쉽게 '빈bean' 이라고 부른다고 한다.








시카고의 복잡한 도시 한 복판에

주변의 고층 빌딩과 아주 잘 어울리게 만들어져서

많은 시카고 사람들의 휴식처로 애용되고 있을뿐아니라

 시카고를 찾는 수많은 관광객들의 새로운 명승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한다.







한 가운데 서서 열심히 사진을 담고 있는 느티나무.












미 중서부의 대초원, 5대호 연안에 위치한 일리노이주의 시카고.

'링컨의 고향'으로도 더 많이 알려진 시카고.

어니스트 헤밍웨이, 로널드 레인건 전 대통령,힐러리 로드햄 클린턴, 

그리고 오바마 전 대통령을 배출한 시카고.

바람의 도시인 시카고는 여전히 매력이 넘치는 도시이다.


또한 시카고는 세계적으로 명성 높은 미술관과 유서깊은 박물관을 보유하여

각종 연주회와 공연이 펼쳐지는 극장을 200여개 넘게 보유한 말쑥한 문화예술의 도시인데

다음에는 세계에서 손꼽히는 자연사 박물관중의 하나인 The Field Museum을 포스팅할까 싶다.





2017. 8. 18(금)

느티나무





 



Illinois, Chicago, Willis Tower, Millennium Park, Cloud G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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