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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랜드 캐년 - 5월에 우박과 눈을 만나다
05/10/2016 22:02
조회  4264   |  추천   12   |  스크랩   0
IP 24.xx.xx.202










저 길을 걸어볼 수 있다면 아~ 주 좋겠네.

Tonto Trail 의 일부이다.






내가 살고 있는 이곳은 요즘 평균 화씨 93도이다.
이 온도는 섭씨로는 34도쯤이니 엄청 덥다.

그런데 5월 8일 그랜드 캐년 가는 길에 우박도 만나고
(내 차위로 순식간에 쏟아진 우박을 얼른 담았다)
억수로 쏟아지는 빗줄기를 뚫고 운전하기도 하면서
가까스로 그랜드 캐년 캠핑장에 도착하여 텐트를 칠려고 하니 또 빗줄기가....^^
차 안에서 비가 멈추길 기다렸다가 텐트를 치고나니 오후 5시쯤이었다.

음...3개월전에 사흘동안 사용할 캠핑장 예약하고

즐거운 마음으로 이 날을 기다려왔었는데 날씨가 요상하다.

저녁밥을 준비하기 전에
낼 이른 아침에 하이킹할 장소로 가는 버스 정류장을 체크하려고 나갔는데
에이...비 오는데 뭐...하면서 카메라를 차 안에 놓고 걍 공원버스를 타는 바람에
저녁 기운이 도는 멋진 그랜드 캐년을 담지 못하였다.

그나마 이 사진 몇 장은 나중에 다시 차에가서 카메라를 들고
겨우 포인트 한 곳에 가서 몇 장 담았는데, 더 이상은 어둠이 밀려와 담지 못하였다.
그.런.데.
지금 보니 나름 블루색이 감도는 캐년의 분위기가 멋지게 느껴졌다.

그 날밤 9시쯤에 캠핑장에 눈이 휘날리며 내리다가 이내 멎었다.
이거, 5월 맞아?
우리는 서로 마주보며 한바탕 웃었지만,
그 날밤 텐트안에서 얼어 죽는줄 알았다. -.-;;;



2016. 5. 8(일)

그랜드 캐년 사우스림에서

느티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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