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reencreek
느티나무(greencreek)
Arizona 블로거

Blog Open 06.28.2013

전체     507694
오늘방문     48
오늘댓글     0
오늘 스크랩     0
친구     10 명
Blog News Citizen Reporter
블로그 뉴스 시민 기자
  달력
 
[대륙횡단 45일차]미주리주 - 게이트웨이 아치 국립공원
03/20/2020 10:00
조회  773   |  추천   11   |  스크랩   0
IP 72.xx.xx.210



미주리주 세인트 루이스 St. Louis는 

미주리주 최대의 도시이며 일명 '서부의 관문 Gateway'으로 칭해지는 곳이다.

또한 19세기 미국 토마스 제퍼슨 대통령 시대에 서부 개척의 길을 열었던 것을 기념하여 세워진 

게이트웨이 아치The Gateway Arch가 있는 곳이다.





-게이트웨이 아치 국립공원 사이트에서 -



 지금의 게이트웨이 아치가 있는 주변은 1935년 부터

2018년까지 제퍼슨 국립확장 기념관 Jefferson National Expansion Memorial으로 알려졌었는데

 게이트웨이 아치 국립공원 Gateway Arch National Park이란 명칭으로

2018년 2월 22일, 미국의 60번째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었다.




- 루이스 & 클라크 동상과 게이트웨이 아치 -



게이트웨이 아치가 있는 곳은

미주리주 세인트 루이스 St. Louis이지만

더 정확히 말하자면

루이스 앤 클라크 원정 Lewis and Clark Expedition의 시작 지점 근처에 있다.


그런데 어떻게 하여,

 이곳 미국 한 복판에 있는 미주리주의 세인트 루이스가

'서부로 가는 관문(Gateway to the West)' 되었을까?


미시시피강을 끼고 있는 세인트 루이스는 미국이 아직 영국의 식민지였던 1764년에

미국땅도 영국땅도 아니었다.

프랑스어를 쓰는 사람들이 스페인의 통치하에서 인디언들로부터 모피를 사서 무역을 하던 곳이었다.


따라서 세인트 루이스의 미시시피 강 유역에서 나오는 농산물이 멀리 유통되려면

배에 싣고 루이지애나의 뉴 올리언스를 통과해야만 했는데

 루이지애나는 당시 프랑스 영토여서 프랑스의 허가를 받아야만 통과할 수 있었다.

미국은 점점 그 땅이 절실히 필요했고,

때마침 프랑스는 나폴레온이 프랑스 혁명후 재정이 바닥났고 또 영국과의 전쟁으로 돈이 필요했다.





- 흰색 부분이 루이지애나 매입으로 구입한 땅이다. 위키에서 -



1803년 미국의 토마스 제퍼슨 대통령이 

그 당시 미국땅의 두 배나 되는 땅을 나폴레온으로부터 사들였다.

이 역사적인 일을 '루이지애나 매입 Louisiana Purchase' 이라고 한다.

그 당시 토마스 제퍼슨은 비난도 많이 받았지만, 지금은 제퍼슨의 가장 큰 업적으로 기록되고 있다.


그 때 사들인 1500만불어치의 땅은

미주리, 루이지애나, 아칸소, 오클라호마, 미주리, 캔사스, 콜로라도의 동쪽, 와이오밍, 네브라스카, 

미네소타, 아이오와, 노스 다코다, 사우스 다코다, 몬타나, 뉴 멕시코 일부 등등 

현재의 미국 15개주와

그리고 캐나다의 2개 지방의 토지가 일 포함되었으며

그 넓이는 828,000 평방 마일 (214만 평방 킬로 미터: 530,000,000 에이커) 인데

쉽게 표현하면 캘리포니아주 전체의 5배보다 조금 넘는 넓이였다.


그런데 대통령뿐만 아니라 그 누구도 합법적으로 1500만불을 주고 사 들인 땅이

어디까지인지를 알지 못했다.

당시 프랑스는 이 지역의 작은 부분만을 통제하였으며 

대부분은 아메리카 원주민이 거주하고 있었다고한다.





- 위키에서 -




루이스와 클락이 토마스 제퍼슨의 지시를 받고 서부로 탐험을 시작한 곳이 바로 세인트 루이스이다.

1804년 메리웨더 루이스(1774-1809)와 월리엄 클라크(1770-1838)가

33명의 원정팀을 이끌고 거대한 탐험을 시작하였으며

1806년 태평양에 도착할때까지 서부 지역 대부분을 보고 그들이 본 것을 적었는데

그 자세한 탐험 이야기는 다음 포스팅에서 쓰기로 하겠다.


그래서 이곳을 게이트웨이, 서부로의 관문이라고 부른다.

그때부터 서부로 가는 개척자들이 모두 이곳에서 출발했다.









세계적으로 유명하면서도 '서쪽의 관문'으로 알려진 게이트웨이 아치는 

세인트 루이스의 상징이기도한데

 게이트웨이 아치는

단 2 에이커의 땅에 역사적 특성을 살려 지었다.


아치의 높이는 630 피트 (192m) 높이이며,

양쪽 기둥은 동, 서로 서 있고

기둥의 맨 밑은 

미주리주, 아니 미국에서 만들어진 인공물중에서 가장 높은 건축물이다.








마치 맥도날도 로고처럼 생긴 스테인레스 스틸 재질의 이 아치는

다리의 높이는 밑면에서 54 피트(16.5m), 맨 위 아치에서 17 피트 (5.2m)로 좁아진다.

바람이 세게 불면 46센티미터 정도 흔들리고, 시속 150마일에도 견딘다고한다.

양쪽 다리에 0.4 밀리미터의 오차만 있었어도

맨 윗 부분이 만나지 못했을것이라고 한다.





- 게이트웨이 아치 국립공원 안에서 -



세계적인 건축가인 핀란드 출신인  에로 사리넨 Eero Saarinen과

건축 엔지니어인 한스칼 반델 Hanskarl Bandel이 설계하였으며

1965년 10월에 완공될때까지 장장 16년이 걸렸다.






비짓 센터로 들어가면,






레인저들은 방문객들이 가지고 있는 모든 소지품을 검사한다.






꽤 넓은 공간에 선물센터도 있고,





한 켠에는 게이트웨이 아치의 역사가 보여지고 있다.

 









미국에 있는 유명 조형물들의 높이를 가리키고 있으며

게이트웨이 아치가 이 중에서 제일 높다고 되어 있다.


기록 영화를 본 다음에 트램을 타러 갔다.




- 트램을 타기 위하여 기다리고 있는 사람들 -



트램을 타고 맨 위까지 올라갈 수 있다.

일 년에 평균 백 만명이 이 트램을 타고 맨 위까지 올라간다고 한다.







트램은 다섯명이 탈 수 있는 작은 케이블카처럼 생겼다.

올라가는데 4분, 내려오는데 3분 걸린다.

꼭대기에 올라가면 좁고 긴 방이 나온다.


매 10분 단위로 운행하는 독특한 트램을 타고 전망대에 올라가

미시시피강을 따라 뻗어 있는 세인트 루이스의 다운타운을 

360도 전망으로 내려다 볼 수 있다.







세인트 루이스 시내.

사진 정 가운데에 보이는 둥근 첨탑지붕이  Old Courthouse이다.

이 법원은 드레드 스콧 Dred Scott 판결을 내린 역사적인 장소다.

드레드 스콧은 노예였는데 자신이 노예 금지주에서 4년을 살았으니 자유를 달라고 법원에 고소를 한 사건이다.

법원에서는 그가 미국 시민이 아니라서 고소할 자격조차 없다고 판결했다고한다. 










미시시피강 건너는 일리노이주이다.





내 두 폼안에 꼭 들어온 게이트웨이 아치.

게이트웨이 아치 전망대속에서이다.

오른쪽에 보이는 하얀 유리창으로 밖을 내다볼 수 있다.










1800년초, 미시시피 강을 건너지 못했던 미국이

루이지애나 매입으로 이 관문을 지나 마차를 타고 며칠에 걸쳐서 서쪽끝까지 뻗어 나갔는데

지금은 잘 닦아 놓은 하이웨이를 타고 이삼일이면 태평양을 만날 수 있게 되었다.




2018. 4. 23(월) 

 대륙횡단 45일차  

Gateway Arch National Park에서

느티나무




                                                   

                                              






미국 대륙횡단, 자동차 여행, 미주리주, 세인트 루이스, 게이트웨이 아치 국립공원, Gateway Arch National Park, 루이스와 클락 원정대,
이 블로그의 인기글

[대륙횡단 45일차]미주리주 - 게이트웨이 아치 국립공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