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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뉴먼트 밸리에서 인생 샷 찍기 좋은 두 곳
12/03/2019 04:00
조회  914   |  추천   12   |  스크랩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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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도가도 끝없이 넓은 붉은 사막의 평원에 펼쳐지는 기이한 것들에 사로잡힌다.

하늘로 치솟은 거대한 붉은 암석의 탑,

깍아낸 듯이 수직으로 뻗은 절벽과 절벽,

바람이 불면 쉽게 무너질것 같은 높고 가느다란 첨탑들,

태양과 구름의 움직임을 따라 시시각각 바뀌는 음과 양의 변화,








끝없이 뻗은 붉은 대평원에 치솟은 거대한 암석 기둥과 산등성이의 깎아지른 절벽.

붉은 모래흙이 자욱한 어프 로드 길을 천천히 달리다보면

지상 1천 피트가 넘는 붉은 암석 기둥 밑에서 인간 존재의 미미함을 느끼게 하는 곳,

모뉴먼트 밸리(Monument Valley)이다.








모뉴먼트 밸리는

나바호 인디언들의 숭고한 성지이며,

오래전 자신들의 조상의 조상들이 살아왔던 이곳에서 

자신들을 몰아내려는 백인들과의 수많은 싸움에서 처절하게 패배한 

아메리칸 인디언들의 불행한 역사가 점철된 역사의 현장이기도하다.


모뉴먼트 밸리는 나바호족 자치 정부에 의하여

1958년 7월에 나바호 부족의 공원( Monument Valley Navajo Tribal Park)으로 지정되어

일반 관광객들도 자유로이 방문할 수 있게 되었다.








특히 미 서부의 그랜드 서클(Grand Circle)여행을 하는 사람들은

이곳을 놓치지 않고 찾고 있는데

그것은 수 많은 서부 영화를 이곳에서 촬영하였기때문에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지게 되면서 붉은 사막의 광활함속에 서있는 각종 첨탑들

사람들로부터 사랑받게 되었기때문이다.


아울러 이곳에 있는 여러 포인트중에서

John Ford Point가 많은 사람들로부터 인생 샷 담는곳으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 John Ford Point -




- 친구들과 함께  John Ford Point에서 -



다른 한 곳은 모뉴먼트 밸리 안에 있지않고

모뉴먼트 밸리로 들어가는 입구에 있는 US-163을 따라 

Maxican Hat쪽으로 약 20여분정도 북상을 하다보면 'Forrest Gump Sign'을 보게 된다.






1994년에 나왔던 Tom Hanks 주연의 <Forrest Gump>







영화가 인기리에 상영된 후에 

이 길의 이름이 Forrest Gump Road로 불려지게 되었고,

전 세계에서 이곳을 찾아오는 사람들은 이곳에서 꼭 사진을 담아간다고 들었다.


우리가 이곳에 도착하였을때도

벌써 여러 사람들이 사진을 담기 위하여 줄을 서서 기다리고 있었다.

 유럽에서도, 특히 독일에서 온 사람들을 참 많이 만났다.







이런곳에서 인생 샷을 남기는것도 

추억에 남는 것이겠지요?

혹시 모뉴먼트 밸리에 가시게 된다면 

이 두 장소를 절대로 놓치지 마시길.....^^






이른 아침에 눈뜨자마자 친구들과 함께 

The View Hotel 베란다에서 해가 뜨는것을 바라보면서 담았다.






Navajo Nation에서 짓고

2008년 12월에 오픈한 The View Hotel은

나바호 인디언들이 직접 운영하는데 96개의 객실이 있는 3층짜리 건물이고

이 호텔 객실의 베란다에서 바라보는 풍광은 일품이다.

숙박료가 조금 비싼것이 흠이지만, 어쩔수가 없다.











- The View Hotel -











John Ford Point에 있는 커피집에서 사 마신 커피는

뽑아 놓은지 오래 된 듯 하였지만,

타는 목을 축여 주기에는 충분하였다.

















엄지 손가락 바위 옆에서

나바호 인디언 가이드가 자기 손님들에게 

그들의 조상들과 그들이 불어오던 피리를 불어 보이고 있다.







대부분의 관광객들은 

가이드의 차를 타고 다니며 모뉴먼트 밸리의 이곳저곳을 돌아보지만,








벌써 여러번 이곳을 방문한 나는, 

직접 차를 몰고 다니며 친구들을 안내하여 주었는데,

이 차는 이번에 우리들의 여행을 위해서 렌트한 Full size SUV이다.


이곳은 비포장도로의 off road이기때문에

세단차로 돌아보기에는 울퉁불퉁한 언덕길에 차의 범퍼가 닿는 문제가 발생하기때문에

웬만한 SUV나 짚차로 돌아보는 것이 좋은 방법이다.




2019. 10. 1(화)

모뉴먼트 밸리를 돌아보다

느티나무






50년지기 친구들과의 서부 여행, 애리조나, 모뉴먼트 밸리, The View Hotel, 인디언들의 성지, Forrest Gump Ro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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