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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은 돌 가득한 신비의 세계, 세도나
11/13/2019 04:00
조회  1583   |  추천   17   |  스크랩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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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리조나 특유의 온화한 기후,

 코발트빛 하늘과

하얀 뭉게구름.

붉은 흙.

 

그리고 사방을 에워 싸고 있는 붉은 바위들이

마을 전체를 에워싸고 있어

그림처럼 아름다운 곳,

세도나Sedona

 

오죽했으면 이런 말이 전해져 내려올까요.

 

"God created the Grand Canyon, but he lives in Sedona."

하느님은 그랜드 캐년을 만들었고, 그 하느님이 살고 있는 곳은 세도나다.

 






세도나는 신비한 기운만큼이나 경이로운 대자연의 충만함에 빠져들 수 있는 곳이다.

특히 침식및 퇴적 작용이 꾸준히 이어져 형성된 붉은 바위가 유명하여 

'Rock Country'로 불리기도 한다.







또한 햇빛과 구름의 이동에 따라 

시시각각 변하는 붉은 색조의 커다란 암석과 

푸른 하늘이 엮어내는 원색의 화려한 풍경은 마치 한 폭의 그림과도 같다.








이처럼 아름다운 세도나의 경치는 많은 영화의 배경으로 등장하면서 널리 알려져 

세도나만의 독특하고 강렬한 지형적, 지리적 특색에 매료되어 

이를 화폭이나 영상에 담으려는 화가, 작가, 미술가등 많은 예술가들의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사막의 땅으로 알려져 있는 애리조나 주도인 피닉스에서 

북쪽으로 약 120마일 가량 떨어져 있는 세도나Sedona는 

붉은 바위들과 가파른 협곡, 그리고 울창한 소나무숲과 관목들로 둘러 싸여 있으며

세도나 곳곳에는 신령한 정기가 흐르는 있는 신비의 땅으로 알려져 있다.


Sedona는 세계 수 많은 명소중에서도

다섯 손 가락 안에 꼽을 정도로 기가 충만한 땅이라고 한다.

그래서 속세의 부질 없는 욕망에서 벗어나 영적 세계를 탐구하고자 하는 세계인들이

이곳을 많이 찾고 있고,

뉴에이지의 본부도 이곳에 있다.

 

이 신령한 정기는 일명 보텍스(Vortex)라고도 하는데

소용돌이, 회오리바람이라고하는 보텍스가 미국의 어느 곳에서 흐르고있나 찾아 보았더니

오레곤 보텍스(Oregon Vortex), 마운트 샤스타 보텍스(Mount Shasta Vortex), 

그리고 애리조나 세도나의 보텍스(Arizona Sedona Vortex)와

바로 내가 살고 있는 부근에 있는 Superstition Mountain에서 보텍스가 흐르고 있다고한다.


특별히 세도나에서 강렬한 보텍스가 솟구치고 있는 곳은 아래의 4개 지역이다.

Boynton Canyon, Airport Mesa, Cathedral Rock, Bell Rock 이며

그 중에 보텍스가 제일 강한 곳은 벨 락으로 알려져 있다.





- 벨 락 Bell Rock -




- Cathedral Rock -






두번째로 보텍스가 강한 곳은 일명 대성당으로 불려지고 있는 캐서드 락(Cathedral Rock)인데

캐서드 락은 Red Rock Canyon안에 있으며 

그 아래로는 Oak Creek이 흐르고 있다.


대성당 바위가 올려다 보이는 이 곳,

붉은 바위위로 맑은 물이 넘쳐 흐르는 이곳의 풍광은

세도나의 그림엽서와

세도나를 알리는 글에 언제나 나타나는 풍경이며

또 경치가 아름다워 사진작가들이 가장 선호하는 장소이기도 하다.






Oak Creek 이 흐르고 있는 옆으로는 꽤 넓직한 붉은 바위돌이 있는데

이 붉은 바윗돌에 앉아 기 훈련을 하는 사람들도 보이고,

가끔은 가부좌를 하고 앉아 명상을 하는 사람들도 보이기도한다.







Cathedral Rock Trail 은

세도나에서 가장 인기있는 등산로중의 하나이다.

Oak Creek을 따라 조그맣게 나 있는 트레일을 따라서

대성당 바위를 바라보며 걸어 올라가다 보면,








크고 작은 몽돌들도 볼 수 있는데

사람들의 염원을 담은 돌멩이들이 이곳저곳에 많이 있다.





- 구글에서 -



또 요가, 명상등 뉴 에이지 문화의 신비한 마력에 홀려 세도나를 찾는 이들에게는 치료와 소생의 땅으로,

세도나의 아름다움을 표현하려는 이들에게는 

시각적 영감을 얻는 예술가의 마을로 세도나는 새롭게 주목받고 있다.






1956년에 조각가인 Marguerite Sraude가 지은 것인데

붉은 암벽사이로 십자가가 내려오게 지은 것이 특징이다.






 - 성당 내부 -



- Chapel of the Holy Cross -




세도나에는 이렇게 아름다운곳이 여러 곳 있고

하이킹 트레일도 꽤 많이 있지만,

나는 친구들과의 첫 날 여행에서 세도나를 많이 보여주지 못하였다.

그 이유는 첫 날의 일정이 그랜드 캐년 사우스 림에 도착하여

저녁 해가 지는 것을 보는 것이었기 때문이었다.


그래서 그랜드 캐년 가는 길에,

세도나를 잠시 들려서 Bell Rock과 

Chapel of the Holy Cross만 들리게 되었다.


나는 운전하여 세도나까지 가는 동안에

친구들에게 세도나에 관한 이야기를 많이 들려주었고,

친구들은 시간상 많이 둘러보지 못하는것이니 

나의 설명만 들은것만으로도 충분하다고 말해 주었다.


나는 세도나를 일 년에 몇 번씩 가게 되는 곳이라

위의 사진들은 전에 찍었던 사진을 사용하였고,

본문 내용은 일부 '미국여행가이드'를 참조하였다.





- 성당에서 각자 열심히 사진을 담고 있는 친구들 -



- Courthouse Butte와 Bell Rock을 뒤로하고 웃고 있는 친구들 -



Bell Rock과 Chapel of the Holy Cross를 둘러 본 다음에

세도나 시내로 들어가 샌드위치와 수프로 늦은 점심을 먹었다.

그리고 Oak Creek이 흐르고 있는 산 속의 89A의 아슬아슬한 도로를 타고 

그랜드 캐년을 향하여 씽씽 달렸다.

이렇게,

우리의 여행 첫 날이 시작되었다.




2019. 9. 29(일)

세도나에서

느티나무






  

50년지기 친구들과의 서부 여행, 애리조나, 세도나, 보텍스, Vortex, Bell Rock, Cathedral Ro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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