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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년설산을 바라보며 트레일 릿지 로드를 달리다
08/29/2019 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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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로라도주에 있는 로키 마운틴 국립공원(Rocky Mountain National Park)에는 

세계적으로 손꼽히는 산악도로의 하나인

 트레일 릿지 로드(Trail Ridge Road)가 있다.







11,000 ft의 고도가 11 마일 이상이나 길게 뻗어 있는 Trail Ridge Road는

 동쪽에서 남서쪽으로 국립 공원을 가로 지르고 있으며

북미 대륙에서 자동차로 드라이브 할 수 있는 도로중 가장 고지대에 속한 도로라서

통상적으로 눈 때문에 10월 중순부터 다음 해 5월 말까지는 길이 차단된다.







오후 2시 40분에 Estes Park 입구에 도착하였다.

여기에서도 한참을 더 달려 내려가 아름다운 Estes 마을에 도착하여

주유소에서 개스를 가득 채운후 요이땅 준비를 하였다.


국립공원의 동쪽인 Estes Park에서 시작하여

서쪽의 Grand Lake 까지 연결되는 Trail Ridge Road를 드라이브하려면

적어도 반나절 이상은 할애해야 한다.


거기에다가 트레일 릿지 로드를 달리면서

중간중간 멈춰서 황홀하게 펼쳐진 로키 마운틴의 높은 봉우리들을 바라보며 사진을 담거나,

때로는 뷰 포인트에서 약간의 하이킹을 하면서

 높은 산봉우리에 만년설이 쌓인 풍경을 감상하는 시간까지 모두 포함하면 거의 하루가 걸린다.

3 년전에 내가 그랬었다.


하지만 오늘은 시간상 아무것도 하지 않고 

알파인 비짓터 센터(Alpine Visitor Center)까지만 올라갔다가 

다시 콜로라도 스프링스로 돌아오는 

드라이브만 하기로 했다.







Many Parks Curve 뷰 포인트에서 본 전경

 왼편으로 제일 높은 봉우리는 Longs Peak(14,255ft, 4,345m)이며,

그 옆은 Chiefs Head Peak(13,579ft, 4,139m)이다.






Longs Peak 아래로 펼쳐져 있는 평원은 Moraine Park이다.





바람이 많이 부는 날인데도 

트레일 릿지 로드를 산악 자전거로 달리는 노인들을 보면 존경스럽다.

에고....뒤로 넘어지면 어떡하려고?

사진 찍어 주다 아예 뒤로 넘어 갈 듯 하네!






나는 정면에서 바로 못 담고

자전거 타고 떠나는 모습만 담았다.





로키 국립공원에서 최고의 전망대라고 할 수 있는

Rainbow Curve이다.

저 구불구불한 산 길을 달려 이만큼 올라온 것이다.






저 아래로 Hidden Valley가 펼쳐져 있다.

발 아래로 히든 밸리(Hidden Valley)를 내려다보는 레인보우 커브 포인트(Rainbow Curve Point)와

매니 팍스 커브(Many Parks Curve)는

반드시 차를 멈추고 구경해야 하는 'Must See Point' 이다.







레인보우 커브 포인트(Rainbow Curve Point)에서 바라 본 오른쪽의 풍경.

만년설이 녹아 내리는 물이 

폭포가 되어 흘러 내리고 있다.






달리고 달려,







좌우 둘러보며 달리면서

한 여름에 만년설을 이고 있는 고봉들이 연이어 있는 것들을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상쾌하다.








Gore Range에서 본 설산.





Gore Range에서 사진을 찍다가 세찬 바람에 날라가는 줄 알았다.

너무너무 추웠고....^^

다행히 고산증은 오지 않았다.






해발 11,796 ft (3,595 m)에 있는 

Alpine Vistor Center에 도착하였다.






비짓 센터 옆에서 눈 사진 하나 담고,






비짓 센터 옆에 있는 카페로

뜨거운 커피 마시면서 바람속에서 떨던 기운을 차리고

이쯤에서 다시 콜로라도 스프링스로 돌아가기로 하였다.






저 길은 Alpine Ridge Trail인데

트레일을 타고 꼭대기까지 올라가면

 Alpine Ridge Trail 정상인 해발 12,005 ft이다.






알파인 비짓 센터에서 나와 

다시 콜로라도 스프링스로 돌아가는 길이다.

성수기인지라

파킹장이 빈 자리가 없을정도로 차량으로 빽빽하다.








여기는 Rock Cut.

길 공사 하느라 기다리면서 

건너편으로 보이는 만년설이 녹아 흘러 만들어진 호수를 보았다.


잘 닦아 놓은 Trail Ridge Road를 달리면서

저 멀리 빙하로 조각된 봉우리들을 바라 볼 수 있다는 것은

하나의 축복으로 볼 수 밖에 없을 것이다.

단 몇 시간동안이라도 로키산맥의 아름다운 경치를 감상할 수 있어서 좋았다.




2019 년 7월 9일 (화)

로키 마운틴 국립공원에 있는 

트레일 릿지 로드를 드라이브하다

느티나무






로드 트립, 자동차 여행, 콜로라도주, Colorado Springs, Trail Ridge Road, Estes Park, Alpine Visitor Cen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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