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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륙횡단 35일차]블루 릿지 산맥에서 가장 높은 산
07/17/2019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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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쉬빌의 빌트모어 빌리지를 나와

오후 3시 30분경에는

블루 릿지 파크웨이(Blue Ridge Parkway)로 들어섰다.


 블루 릿지 파크웨이는 

경치 좋은 아름다움으로 유명한 미국 국립공원 도로(National Parkway)이면서

All-American Road 이다.







1936년 6월 30일에 개통된 블루 릿지 파크웨이는

버지니아주에 있는 세넌도어 국립공원(Shenandoah National Park)의 끝자락인 Skyline Drive에서 시작하여

아팔래치안 마운틴(Appalachian Mountains)과 블루 릿지 마운틴의 등뼈를 따라 달리면서

노스 캐롤라이나주의 그레이트 스모키 마운틴 국립공원(Great Smoky Mountains National Park)과

체로키 인디언 보호 구역 사이의 경계에 있는 곳이 끝이며

그 길이는 469 마일(755 Km) 이다.







애팔래치아 산맥의 일부인 블루 릿지(Blue Ridge)의 나이는 10억년(1 billion years)이 넘는데

이는 남아프리카 공화국의 Barberton greenstone belt( 3.4 billion years) 다음으로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것이라고한다.







블루 릿지 산맥에는 대략 125개의 봉우리가 있으며

봉우리마다 평균 5,000 ft (1,500 m) 를 초과하고 있는데

이 중에서 가장 높은 산은 

노스 캐롤라이나주에 있는 해발 6,684 ft ( 2,037 m) 의  Mt. Mitchell 이다.


따라서 오늘 나의 목표는 제일 높은 Mt. Mitchell 의 전망대에 서서

내 눈 아래로 보일 동서남북 사방좌우를 바라보는 것이다.





- 화살표가 가리키고 있는 곳의 높은 봉우리가 Mt. Mitchell -







초록 잎새로 감싸여 있는 나무들이 보기에는 좋겠지만,

때로는 이런 나목들을 보는 것도 좋다.

이제 곧 나무 새 순이 올라오기 시작하면

온 천지가 초록융단을 깔아 놓은것처럼 보이겠지.








오래전부터 블루 릿지 파크웨이를 달려보는 것이 꿈이었다.

오늘, 바로 지금 그 꿈을 실현하고 있다.


비록 다음 일정과 시간때문에 전체 길이의 1/10 밖에 달릴 수 밖에는 없지만, 

이렇게라도 달리면서 

블루 릿지 파크웨이의 맛을 조금이나마 감지할 수 있으니 얼마나 좋은지 모르겠다.

구불구불한 길을 달리면서 점점 산 위로 올라가고 있음을 느낀다.


Blue Ridge Parkway를 따라 운전할 수 있는 가장 좋은 시기는,

 5월 중순에서 9월 중순까지이며

이곳의 속도 제한은 시간당 25~45 마일이다.


나는 동부 대륙횡단은 가을 단풍위주로 하고 싶은데

그 때 블루 릿지 파크웨이를 자동차로 달려 완주하면서

멋진 산세에 맛들고 싶다.









Lane Pinnacle 표지판에서 정면을 보고 담았다.






블루 릿지 산(Blue Ridge Mountains)은

 멀리서 보았을 때 푸르스름한 색으로 유명하다.

이는 산에 있는 수많은 나무들이 

대기로 배출된 이소프렌(isoprene)의 영향때문이라고한다.









산악 자전거를 타고 다니는 사람들은 대단한 사람들임에 분명한데,

요즘에는 여자들도 꽤 많이 달리고 있는 모습을 본다.







Craggy Flats Tunnel.

블루 릿지 파크웨이 전 구간을 통해서 이런 터널이 26개가 있다고한다.









Craggy Gardens Visitor Center가 보이는 사진속의 

밴 부근에서 앞을 바라보고 담은 사진이다.






크라비(Craggy)라고 불리는 거칠고 험준한 산은 노스 캐롤라이나주 서부의 산맥이다.

또한 블루 릿지 산맥의 하위 지역이며 

애쉬빌에서 북동쪽으로 14마일 떨어져 있다.






Craggy Gardens 이라는 이름을 가진것은

6월 중순경에 이 지역의 산 전체를 보라색 철쭉(purple Catawba rhododendron)이 

꽃을 피어 덮고 있기 때문이라고한다.






Craggy Gardens Milepost, 365 이다.

그러니까 버지니아주에서 시작하여 

이곳까지 달려 내려오는 거리로 말하는것이다.







이곳에서 Great Smoky Mountains National Park 까지는 

108 마일이고,







지금 내가 가고자 하는 Mount Mitchell State Park 까지는 15 마일이 남아 있다.






크라비 가든에서부터 15 마일을 천천히 달려 도착한 

마운트 미첼 주립공원(Mt. Mitchell State Park)은 

노스 캐롤라이나주 의회가 1915년에 설립한, 노스 캐롤라이나주 최초의 주립공원이다.


정확하게 말하자면 마운트 미첼 주립공원은

노스 캐롤라이나주의 Yancey County에 있으며

1,996 에이커의 산자락을 가지고 있는 주립공원이다.


주소는 2388 NC - 128

Burnsville, NC. 28714

Open : Mon- Sun( 7:00 am -10:00 pm)






1800년대에 농부이자 사냥 가이드를 하며 살았던 제시 스텝(Jesse Stepp 1810-1873)을 따서

Stepp's Gap이라고 불려진 이곳은 해발 6,100 피트이다.


마운트 미첼 주립공원 안내 센터 앞에 놓여 있는 안내 게시판에 따르면

 블루 릿지 산맥중에서 가장 높은 이곳에서는 

1800년대에 두 가족이 살았다.


제시 스텝과 그의 아내는 Black Mountains 밑바닥에 위치한 North Fork 계곡에서 

농사를 지으며 13명의 자녀를 키웠다.

또 제시 스텝은 이 부근에 940 에이커의 산을 소유했으므로

이 산기슭에 오두막을 짓고 1830년대부터 1850년대까지 

이곳을 찾아오는 사냥꾼과 탐험가에게 숙소와 안내 서비스를 제공했다.


그의 유명한 탐험 고객으로 엘리사 미첼(Elisha Mitchell)과

스위스 태생의 지리학자인 아르노 귀(Arnot Guyot)가 있었다.

하지만 엘리사 미첼이 1857년 비극적인 죽음에 이른 후에

제시 스텝은 그의 땅의 대부분을 매각하기 시작하였으며 

엘리사 미첼을 위한 묘지로 5 에이커를 팔지 않고 따로 두기도 했다.







이곳에 살았던 다른 가족은 Yancey County의 Wilson family 이었다.

1926년 Ewart Wilson은 Black Mountains의 Cane River에서부터

 Stepp's Gap 까지 이어지는 자동차 도로를 유료 도로로 개설하였으며 

이곳에 레크리에이션 홀, 캐빈 및 식당을 지었다.


1950년에 블루 릿지 파크웨이와 Mount Mitchell (NC Hwy 128)사이의 연결 도로가 완공되었다.

이로써 윌슨 가족의 유료 도로는 없어졌지만,

윌슨 가족은 계속 Stepp's Gap에 머물러있으면서

노스 캐롤라이나주가 Wilson 가족으로부터 Stepp's Gap을 구입한 1962년까지 비지니스를 운영하였다.


주 정부가 재산을 취득한 직후에 

이곳에 있던 Wilson 가족의 모든 건물들은 제거 되었다.








이 길은 Civillan Conservation Corps이

1933년부터 1942년까지 만들어 놓았다고 쓰여 있다.

Civillan Conservation Corps 은

미 서부에 있는 국립공원이나 준국립공원등등

어느 곳, 어느 트레일에서든지 만나게 되는 반가운 이름이며

정말 고마운 사람들이다.






이제 차를 주차 시키고

Mt. Mitchell 전망대가 있는 곳까지 걸어가야 한다.







전망대로 올라가는 입구에 

엘리사 미첼에 관한 짧은 안내문이 보였다.


코네티컷주의 워싱턴에서 태어 난 엘리사 미첼(Elisha Mitchell, 1793 -1857)은

1813년 예일 대학을 졸업하였으며 교육자이며 화학자이자 지질학자였다.

엘리사 미첼은 

1818년부터 채플 힐(Chapel Hill)에 있는 

노스 캐롤라이나 대학교(University of North Carolina)의 교수로 

수학과 자연 철학을 가르쳤으며,

1825년에는 지질학을 가르치기 시작했다.


그는 지질학적 연구로

미시시피 강 동쪽에서 가장 높은 봉우리는 

노스 캐롤라이나주에 있는 Mount Mitchell임을 주장하고 증명하였다.



-1859년의 미첼 폭포 -



불행하게도 1857년 6월 27일, 

블랙 마운틴 산맥을 탐사하던 엘리사 미첼은 

미끄러져서 60피트의 폭포 밑바닥 속으로 떨어져 사망하게 되었다.

미첼이 미끄러졌던 미첼 폭포(Mitchell Falls)는 

Mount Mitchell에 있는 높이 25 ft (7.6 m)이다.


후에 노스 캐롤라이나주 의회는 

엘리사 미첼의 이름을 따서 Mount Mitchell, Mitchell Falls라고 명명하였다.









전망대 아래에 있는 미첼의 무덤(빨간 화살표)






전망대 바닥위에 표시해 놓았는데

W 방향의 동그란 작은 점이 지금의 위치를 말해준다.


그리고 아래 사진들은 전망대에서 바라본 동서남북이다.






 블랙 마운틴에 있는 Burnett Reservoir이며

그 아래 희끔한 것들은 작은 도시임을 보여준다.









발티모어 빌리지에서부터 시작하여

블루 릿지 파크웨이를 달린 것을 구글 지도로 만들어 보았다.

빨간 화살표는 위의 사진에서 보여 준 Burnett Reservoir이며, 댐을 세워 저수지를 만들었다.


 전망대에서 훤히 트여 있는 사방전후를 보았으니 내려갈 시간이다.

지금은 정확하게 오후 4시 53분.

오늘 숙소가 있는 Great Smoky Mountains National Park 입구인 게틀린버그(Gatlinburg)까지

거의 3시간 동안을 열심히 달려야만 한다.










시내로 들어설때까지 

산을 내려오면서 잠깐식 차를 세워두고 주위의 산들을 열심히 담았다.

나 자신도 못 말린다.

하지만 이렇게 사진을 담아 두지 않으면 기억하기가 쉽지 않다.

여행기 쓰기도 곤란하고.






이렇게 달려서,





Great Smoky Mountains National Park 입구인 게틀린버그(Gatlinburg)에 있는

 이틀동안 머무를 호텔에 도착하였다.

밤 8시 18분에.


나는 너무 배가 고픈데다가 지쳐서 

짐을 차 안에서 내려 방안에 옮기는 것을 보류하고

체크인 할 때 물어봐서 알아 둔 식당을 먼저 찾아 나갔다.






 저 빵을 다 먹고 더 달라고 부탁하여 다시 저 만큼 가지고 온 빵까지 다 먹었다.

물론 매인 디쉬까지 깨끗이 비웠는데 

스테이크가 매우 부드러워 입 안에서 살살 녹았다.

하루종일 혹사시킨 나 자신에게 호강시켜 주어야지.


내가 얼마나 지쳤던지 

바로 식당 앞에 차를 주차시켜놓고도 카메라 가방을 들고 갈 기운도 나지 않아

저 사진들은 아이폰으로 담았다.


밤 10시경에 식당에서 나오는데 

이제 뱃속이 든든하니 

화려한 게틀린버그의 주위가 제대로 눈에 들어 왔지만,

숙소에 돌아가서 짐을 방 안으로 옮겨 놓는 일이 남아 부지런히 호텔로 돌아갔다.




2018. 4. 13 (금) 

 대륙횡단 35일차 

 블루 릿지 길을 달려  마운틴 미첼 전망대에 올라가다
느티나무



참조 : 위키피디아와 구글에서 이미지도 빌리고, 검색하였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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