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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륙횡단 35일차]빌트모어 하우스의 지하실
07/12/2019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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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80년 당시 미국 최고의 건축가였던 헌트(Richard Morris Hunt)가 설계하고 지었던 빌트모어 하우스는
그 때나 지금에나 미국에서 제일 큰 가정집이란 이름을 가지고 있을만큼
화려하고 웅장하면서도 아름다웠다.

빌트모어 하우스의 1층과 2층, 3층을 돌아보고 내려와 
이번에는 지하실로 갔다.
제일 먼저 만난 것은 Stone Hallway.





지상으로 올려진 거대한 규모의 집때문에 

약 29 피트 높이의 지하실 기초를 만드는데에만 거의 2 년이 걸렸다고 한다.





- Halloween Room -



 조지 밴더빌트 부부에게 초대된 뉴욕의 식구, 친구들이 빌트모어 하우스에 오면

최소한 2~3개월동안 머물렀는데

그들은 Halloween Room에서 페인팅 놀이를 하면서 

New Year's Eve Party 를 하였다고한다.







넓은 할로윈 룸에는 
빌트모어 하우스를 짓는 과정의 사진들이 진열되어 있었다.




첫 공사를 시작할 때와 

이곳에 자재들을 싣고 오기 위하여 약 3마일 가량의 철도를 놓았었다.




- 볼링장-



1895년 이 집이 완공되었을때만 하여도 이곳 애쉬빌은 아주 시골이었다.

손님들은 말타고 사냥하면서 밖에서 즐기기도 하고

집 안에서 놀 때는 운동이나 볼링, 당구, 수영을 하면서 지냈다.






70,000 갤런의 물을 채울 수 있는 실내 온수 수영장.

독특한 타일의 둥근 천장은 당대의 건축가였던 라파엘 구스타비노가 설계하였는데,

그는 애쉬빌에 있는 성 로렌스 대성당(Basilica of St. Lawrence)을 디자인하고 건축했다고한다.







수영장 옆으로 있던 Dressing Rooms은 

손님들이 운동이나 수영을 하기 위하여 사용하는 옷장이다.

꽤 많이 보이는 옷장이 몇 개인지는 세어보지 않았다.


밴더빌트 부부의 손님들은 

이 집에서 집 주인 부부와 거의 같은 수준의 편의 시설을 호화롭게 즐기면서 

이 옷장에서 필요한 옷들을 갈아 입었다. 

이 옷장의 옆은 남자들을 위한 옷장.





- 실내 체육관 -



인생을 즐기기위하여서는 체력을 단련해야 한다.

 필요한 운동을 위한 실내 체육관에는 각종 운동기구가 있었다.




- 과일과 야채 보관소 -




- 저장 음식 보관소 -



- 병졸임과 훈제 음식 보관소 -



- Walk-in Refrigerator -



- Rotisserie Kitchen -


닭이나 터키를 통채로 구울 수 있는 로터서리 부엌이다.




- Main Kitchen의 주방기구들 -





부엌에서 만들어진 음식은 

'음식 전용 엘리베이터'를 타고 윗층으로 올려졌다.





- Servants' Dining Room- 




Servants' Room -



당시 이 집에는 약 50 여명의 일하는 사람들이 상주하고 있었는데

밤이면 여자들만 이곳에 있는 하인들 방에서 자고

남자들은 집 밖에 있는 다른 건물로 가서 잤다.






 빌트모어 하우스 정원에서 자라고 있는 꽃들을 꺽어와서 꽃꽂이 장식을 하는 곳이다.

꽃을 좋아하고,

꽃꽂이를 즐겨하는 내게는 각종 화병들이 먼저 눈에 들어왔다.

그 당시에도 저렇게 여러 종류의 꽃병들이 있었구나.....감탄하면서.

어떤 꽃이냐, 어떻게 꽂을 것이냐에 따라서 그날그날 꽃병이 선택되어졌겠지.

 





 빨래방이다.






손님들이 많이 찾아오는 이 집에는 거대한 토스터같이 생긴

침대 시트 말리는 방이 따로 있다.




- 당구장 -



이 맞춤형 당구대는 오크 나무로 1895년에 만들었다.






이 당구장까지는 여자의 출입이 허용되었으나

이 방과 붙은 배출러 윙(Bachelor's Wing)에는 여자의 출입이 허용되지 않았다고한다.

남자들은 그곳에서 무엇들을 했을련지 궁금하다.




- Smoking Room -



이 방에도 책들이 많이 있다.

밴더빌트는 이 많은 책들을 다 읽을 시간이 있었을까?





- Gun Room -


밴더빌트와 그의 손님들이 사냥을 하기 위한 총들이 있는 방이다.






넓은 지하실을 이리저리 걸어다니며 사진을 담는것도 시간이 걸렸다.

1895년.

그 때는 정말로 웬만한 미국인들도 이렇게 살지 못했다.







지하실에서 올라와 다시 1층 로비로 들어섰다.

이곳은 오디오 시스템이 잘 되어 있어서 

저것을 빌려 귀에 꽂고 다니며 셀프 관광을 할 수도 있다.







그 옆으로

빌트모어 하우스 정원에서 오늘 핀 꽃으로 장식한 꽃병들이 있었다.






빌트모어 하우스 바깥쪽으로 있는 화장실 가는 꽃길을 돌아서니,





저것이 화장실 건물이다.







거의 2시간 30 여분동안 빌트모어 하우스의 1층과 2층, 3층 그리고 지하실을 둘러 보았다.
빌트모어 하우스 본관 옆에 있는 식당에서 샌드위치를 사 먹으면서
이게 웬 고생일까 싶기도 하였지만
120여년전의 부잣집을 둘러보기만 해도 기분은 좋았다.

샌드위치를 먹고 커피까지 마셨으니
지금부터는 기운을 내서 가든을 걸어 다녀 봐야지~~~~



2018. 4. 13 (금) 

 대륙횡단 35일차 

미국에서 제일 큰 집인 빌트모어 하우스의 지하실에서
느티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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