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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첫 아프리카 여행의 시작, 탄자니아
11/09/20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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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히 검은 대륙이라고 불리우고 있는 아프리카.

나를 이 신비의 세계인 아프리카로 끌어당겨 준것은

 수 십년 전에 읽었던 어네스트 헤밍웨이의 <킬리만자로의 눈>이란 책을 읽고 난 후터였다.

도입부가 매우 인상적이었던 이 소설의 처음은 이렇게 시작된다.







The Snows of Kilimanjaro


ㅤKilimanjoro is a snow-covered mountain 19,710 feet high, and is said to be the highest mountain in Africa.

Its western summit is called the Masai "Ngaje, Ngai" the House of God. Close to the western summit there is

the dried and frozen carcass of a leopard. No one has explained what the leopard was seeking at that altitude.


눈으로 덮여 있는 킬리만자로 산은 해발 19,710 피트이며,아프리카에서 가장 높은 산이다.

산의 서쪽 봉우리는 마사이어로 신의 집을 뜻하는 "응제, 응아이"로 불린다.

그 서쪽 봉우리 가까이에는 마르고 얼어 붙은 한 마리 표범의 사체가 있다.

 그 표범이 그 높은 고도에서 무엇을 찾으러 갔는지 아무도 설명하지 못하였다.

-느티나무 번역-






나의 젊은 청춘때 내 마음속에 깊이 각인되었던 그 킬리만자로를,

이제껏 내 상상의 꿈속에만 있던 그 킬리만자로를 며칠 있으면 만나게 된다.

이틀 후에 킬리만자로를 향해서 떠날 예정이니까.


먼저 탄자니아의 킬리만자로 공항에서 내려 아루사(Arusha)에서 이틀을 쉰 다음에

킬리만자로를 가장 잘 볼 수 있다는 케냐의 암보셀리 국립공원으로 향하면서

약 한 달 간의 본격적인 아프리카 여행이 시작된다.








나 어렸을 때 티브에서 보았던 '동물의 왕국'의 대부분은

탄자니아에 있는 세계 최대의 동물공원인 세렝게티 국립공원에서 촬영되었다고 하는데,

아프리카에서 최고의 동물 사파리 여행지인

세렝게티 국립공원, 응고롱고로, 암보세리 국립공원 등등

탄자니아와 케냐에 있는 여러 개의 국립공원을 돌아볼 예정이다.







탄자니아의 잔지바르섬에서도 약 일 주일 정도 머무를 예정이다.

인도양에 떠 있는 잔지바르섬의 투명하고 맑은 바닷물속에서 아름다운 산호초도 보고

하얀 백사장에 편안히 누워 따뜻한 햇살을 맘껏 받으면서 사파리 여행의 피로도 풀고

아프리카의 전통 음식도 많이 먹을려고 한다.



탄자니아 여행준비


그런데 아프리카로 가는 준비가 만만치 않았다.

아프리카에 있는 거의 모든 나라가 검역 감염병 오염지역이라

이곳에 가기 위한 특별한 여행준비를 해야만한다.

꼭 필수로 맞아야 하는 예방접종인 황열병과 장티푸스를 열흘 전에 맞고 예방접종 증명서도 받았다.

탄자니아 입국시에 이 예방접종 증명서가 없으면 탄자니아 입국거부가 된다고 하는데

예방접종은 보험 처리도 안되고 비싼편이다.(두 가지에 $449.00)


그리고 어제는 말라리아 약을 39개 구입하였다.

이 약도 비싼편인데 다행히 보험카버를 $175 해주어서 나는 $75만 지불하였다.

말라리아 약은 떠나기 이틀전부터 먹기 시작하여 매일 먹어야하고,

다시 집으로 돌아와서도 일주일 동안 먹어야 하기 때문에 39알이다.



탄자니아 기후



탄자니아의 기후는 우기와 건기가 있는데

우기는 3월~5월, 그리고 11월~2월이라 봄 날씨의 여행하기에 아주 좋은 시기라고 한다.

그래서 옷은 특별히 더 살 필요도 없이 적당히 있는 옷 가져 가면 되겠고,

한 달 동안 최고급 일류 호텔에서 먹고, 자고 하기에 이번에는 화장품에 좀 신경을 썼다.



어떻게 해서 가게 되는 아프리카일까?



위에서도 말했지만 이번 여행은 모두 세명이다.

나, 내 친구 안드레아, 안드레아의 딸 소피아.

그리고 이 여행은 소피아가 우리에게 미리주는 올해 크리스마스 선물이라고 하는데

음....선물치고는 너무나 엄청난 선물이다.

얼마전에 소피아로부터 여행 일정표를 이멜로 받아 보았는데

한 달 동안의 여행루트를 가지고 여행사와 계약한 금액을 보고는

어지간한 것에는 꿈쩍도 하지 않는 내 강심장이 떨리면서, 내 눈이 튀어나오는줄 알았다.


간 큰 소피아 덕분에 우린 모처럼 력셔리한 여행하면서 호강하게 되었지만,

소피아에게 미안해서 어쩌지? 하고 말하는 나에게 안드레아가 무심한 말투로 말했다.

자기가 우리에게 해주고 싶어하니까, 그냥 우린 못이기는척 받으면 될것 같아.ㅎㅎ


처음에 소피아로부터 아프리카로 같이 여행을 가자는 이야기를 들었을때,

 그곳에 가려면 경비가 많이 들텐데...했더니,

나, 돈 벌잖아요~

제가 선물하는 여행이니 경비에 대해서는 아무런 생각을 하지 말고

우리 셋이서 잘 먹고, 잘 자고, 잘 돌아댕기다 오면 그것보다 더 좋을것 없다고 하였었는데,

고마워~~~ 소피아야!

내 생애 최고의 선물을 네가 해 주는구나!

 내 말라리아 약까지 자기 데빗 카드를 주면서 찾으라고 했으니 더 말하면 뭐할까싶다.

그런다고 또 나는 어제 그 카드로 말라리아 약을 샀으니....^^



 영화 'Out of Africa'를 다시 보면서



아프리카를 무대로 한 영화중에서도 최고의 명작이라고 할 수 있는 영화가

바로 '아웃 어브 아프리카'이다.

케냐의 나이로비에서 그리 멀지 않은 곳에서 촬영한 것이라 이번에 방문할 수도 있을 것이다.

나는 이미 수 없이 많이 본 영화인데 안드레아는 한 번도 보지 않았다고해서

 도서실에서 영화 DVD를 빌려 같이 보았다.

혹시 안드레아처럼 아직까지 이 영화를 보시지 않은 분이 계신다면,

오래전에 제가 쓴 영화후기를 읽어 보시길.....^^


영화 - Out of Africa

http://blog.koreadaily.com/greencreek/882453





꼬랑지 :


저는 한 달 동안의 아프리카 여행을 떠나면서 랩탑을 가지고 갑니다만,

여행을 끝내고 돌아오는 12월 중순쯤에서나 다시 대륙횡단 여행기를 써야 할 것 같습니다.

아름다운 여행에 집중하면서 안드레아, 소피아와 함께 황금같은 휴식 취하며 지내겠지만,

혹 시간이 허락되면 간간이 안부 인사는 나누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모두모두에게 감사합니다.




*** 이 포스팅에 사용한 사진은 모두 구글에서 빌려왔슴 ***



2018. 11. 9 (금)

느티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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