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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랜드 캐년, 최고의 숙박지는?
02/04/2018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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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랜드 캐년 사우스림에 가면 어디에서 숙박하는 것이 가장 좋을까요?



만약에 그랜드 캐년 사우스 림에 관광을 가신다면,

그래서 하루나 이틀 정도 머무르실꺼라면,

어디에서 숙박해야 할까요?


그랜드 캐년 빌리지 안에는 유명한 El Tovar호텔을 비롯해서

Bright Angel Lodge, Thunderbird Lodge,

Kachina Lodge, Maswik Lodge, Phantom Ranch등이 있는데

예약은 Xanterra Parks and Resorts 에 하여야 합니다.




- Phantom Ranch , 그랜드 캐년 웹사이트에서 -



또한 그랜드 캐년 사우스림 들어가기전의 입구 근처에도 몇 개의 호텔이 있습니다.

딸래미가 1월 초에 텍사스에서 오기전에 그랜드 캐년안의 어느곳에 예약하는것이 좋겠냐는 전화가 왔었는데

저는 캐년 입구에도 좋은 데가 많이 있으니까 입구쪽에다 예약해도 좋겠다고 말했습니다.

 그래서 딸래미가 예약한 곳은 그랜드 캐년 입구에 있는 베스트 웨스턴이었는데

크고 깨끗하였지만 무엇보다도 인상적이었던것은

 호텔 룸에 걸려 있던 사진들이었습니다.







그랜드 캐년의 화가라고 일컬어지고 있는 토마스 모란(Thomas Moran)과 그의 두 딸,





그리고 1870년대 파웰(John Wesley Powell)이 탐험하던때의 나무 보트가

그랜드 캐년 협곡의 콜로라도 강위에 떠 있는 전혀 예상치 않았던 사진을

호텔 룸에서 보고는 반갑고 기뻣더랬는데

아마도 호텔측에서 묵는 손님들에게 주는 깜짝선물 같았습니다.



또 호텔 숙박지외에도 그랜드 캐년 사우스림안에는 그랜드 캐년 국립공원에서 관리하는

사전 예약제인 Mather Campground( 그랜드 캐년 빌리지안에 있슴)

First come, first serve인  Desert View Campground (그랜드 캐년 동쪽 Watchtower에 있슴)

이렇게 두 개의 캠핑장이 있지만

한 겨울철에는 사용하기가 불편하겠지요.




- 그랜드 캐년 림투림을 하던 중, 인디언 가든 캠핑장에서의 오후 한 때 -



그리고 그랜드 캐년 협곡 속에는

Cottonwood Campground, Bright Angel Campground, Indian Garden Campground가 있는데

이 세 곳은 그랜드 캐년을 찾는 많은 하이커의 사랑을 받는 곳이라

수요가 공급을 따르지 못하여 사전 예약에 힘이 듭니다.


하지만 캠핑을 하지 않고 하루이틀 묵으면서 그랜드 캐년을 관광하고 싶을때

최고의 숙박지는 어디일까? 입니다.

제가 추천하고 싶은 곳은 아주 특별한 곳인데

그랜드 캐년 협곡 속에 있는 유일한 숙박지, 팬텀 랜치입니다. 




- 그랜드 캐년 림투림을 하던 때의 팬텀 랜치 앞에서 -



일반인들에게는 익숙치 않으나

 이미 많은 하이커들에게는 꿈의 장소인 팬텀 랜치 (Phantom Ranch)는

그랜드 캐년 협곡 맨 아래부분에 자리 잡은 유서 깊은 오아시스입니다.


팬텀 랜치는 사방으로 높은 협곡에 둘러 싸여 있으며

주변으로는 키가 큰 시카모어 나무와 카튼우드 나무들, 그리고 각종 선인장들이 자라고 있습니다.

또한 Bright Angel Creek이 팬텀 랜치 옆으로 흐르고 있거니와

협곡 깊숙이 흐르고 있는 콜로라도 강이 가까이에 있어

말 할 수 없이 아름답고 평화스러운 풍광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 그랜드 캐년 림투림을 하던 중에, 팬텀 랜치 숙소중 한 곳 앞에서 -




1920 년대 국립 공원 관리청은 Fred Harvey Company를 선정하여 협곡 내에 관광 시설을 지었는데

팬텀 랜치 (Phantom Ranch)는 메리 제인 콜터 (Mary Jane Colter) 설계로 지어졌으며

그녀가 Phantom Ranch라는 이름을 지었습니다.

소박한 캐빈과 메인 랏지는 나무로 지어졌으며 

그랜드 캐년 협곡에서 모은 천연 석재를 사용하였기에 자연의 아름다움이 어우러져 있습니다.







Phantom Ranch는 협곡 림 아래 유일한 숙박 시설이며

이곳에 가기 위해서는 노새나 하이킹 또는 래프팅으로만 갈 수 있는 곳입니다.

노새를 타보지는 않았지만 말을 들어보면 장시간동안 울퉁불퉁한 트레일을 타고 가야하기때문에

엉덩이가 많이 아픈 단점이 있다고합니다.


단언하자면, 그랜드 캐년의 속살을 보기위해서는 하이킹이 가장 좋겠지만,

그만큼 또한 가장 어렵습니다.

그랜드 캐년 사우스림에서 팬텀 랜치까지 가는 보편적인 하이킹 트레일은 

약 7.5 마일이 되는 South Kaibab Trail로 보통 4-5 시간 걸어서 가는 방법이 있고,

Bright Angel Trail에서 약 10 마일로 보통 하이킹 시간은 6 -10 시간 걸어서 가는 방법이 있습니다.

(사람마다 트레킹하는 시간이 틀리겠지요)


그러면 파라다이스처럼 팬텀 랜치가 기다려주고 있는거지요.

물론 세끼 식사는 팬텀 랜치에서 만들어 주는 스테이크를 비롯해서 여러가지 음식을 먹을 수 있으니

내려가고 올라오는 발품만 판다면

세상 그 어느 곳에도 없는 곳에서 며칠을 지낼 수 있다는 겁니다.


만약에 하이킹으로 간다면,

협곡의 온도가 여름 기온은 49 ° C (120 ° F)에 이르며,

겨울 조건은 얼음이 많고 위험 할 수 있으니 봄과 가을이 가장 좋은 계절입니다.





-사전 예약을 해야만 식사 할 수 있는 팬텀 랜치 식당, 그랜드 캐년 웹사이트에서 -



- 땀을 흘리며 내 두발로 협곡을 내려와서 이곳에서 사 먹을 수 있는 오직 하나,

레모네이드는 정말 시원하고 맛이 좋았습니다. -



팬텀 랜치에는 dormitori와 cabin의 두 종류가 있는데

모든 팬텀 랜치 예약은 사전에 이루어져야합니다.

돔은 하이커에게만 제공되는데 2 개의 남성 기숙사와 2 개의 여성 기숙사가 있습니다.

각 기숙사에는 이층 침대 5 개, 샤워 실과 화장실이 있으며

기숙사 침대를 사용하는 손님마다 침구와 타월이 제공됩니다.

기숙사에 머물수 있는 나이는 6 세 이상이어야합니다.




- 팬텀 랜치 캐빈, 그랜드 캐년 웹 사이트에서




캐빈의 숙박 시설은 규모가 다양하며 2 명에서 10 명까지 수용 할 수 있으며,

캐빈에는 침구, 냉수 싱크대, 화장실, 액체 비누 및 핸드 타올이 있습니다.

캐빈 가격은 2 인 기준이며 추가 인원은 추가 요금으로 숙박 할 수 있습니다.


다음은 그랜드 캐년의 속살을 보고 싶어 하는 하이커,

그래서 팬텀 랜치의 숙박시설이 필요한 분들에게는 기쁜 안내가 될 것입니다.

만약에 팬텀 랜치에 머물고 싶다면 사전에 미리 예약을 해야 하는데 그 예약 방법이 달라졌답니다.

예전에는 해마다 1월 1일에 예약해야 하기때문에

세계 각지와 미국내에서 예약하기 위하여 팬텀 랜치로 전화하기가

우스개소리로 하늘의 별따기보다 더 어려웠다는데

2017년 11월부터 온라인 로터리로 예약하는 방법이 바뀌어져서

2019년 1월부터는 이런 방법으로 팬텀 랜치 숙박이 예전보다 용이해졌습니다.

(정말 따끈따끈한 뉴스이지요?)


온라인으로 매월 1일부터 25일 사이에

내가 가고 싶은 날의 13개월 후의 날짜로 예약하는 방법인데

가령 예를 들어본다면,

지금이 2월이니까 2019년 4월에 갈 예정이라면 이달 25일까지 온라인으로 신청해야 한다는 것이지요.

더 자세한 내용은 아래 링크로 가셔셔 알아 보시기 바랍니다.


http://www.grandcanyonlodges.com/lodging/reservations/



물론 하이킹이 어려울 경우에는 그랜드 캐년 빌리지 안에 있는 랏지나,

그랜드 캐년 입구에 있는 여러 숙박시설을 사용할 수 있지만,

혹시라도 그랜드 캐년을 사랑하시는 하이커가 이 글을 읽으신다면,

팬텀 랜치의 새로운 숙박예약을 사용하실 수 있기를 바랍니다.


저도 이젠 나이가 있으니 어쩌면 이것이 저한테는 마지막 도전이 될지도 모르겠어요.

2019년 5월 제 생일에 맞추어 가려고 하기때문에,

온라인 로터리 추첨 예약은 2018년 3월 1일부터 25일 사이에 할려고합니다.

혹시 알아요? 

 운이 좋으면 로터리 추첨에 당첨될 수도 있잖아요.


저는 팬텀 랜치까지 두 번 갔었으나 그곳에서 숙박을 하지 못하였거든요.

만약에 가게 되면 며칠동안 팬텀 랜치에서 머무르면서(4일이상 숙박은 받지 않습니다)

편안히 그곳에서 차려주는 식사를 즐기면서

팬텀 랜치를 기점으로하여 협곡안을 올라갔다 내려오거나,

래프팅도 하면서 콜로라도 강물위로 떠내려가고 싶기도합니다.


물론 경비는 좀 들겠지만 

배낭속에 텐트와 코펠, 버너와 먹을 것을 넣어 무겁게 짊어지지 않고

물과 에너지 바 몇개만 넣어 캐년을 내려 갔다 올라 올 수 있다는 장점도 있으니,

평생을 자식과 가정을 위하여 일하여 온 그대여!

때로는 자신을 위해서 돈을 쓸 때도 있는것이랍니다.




- 그랜드 캐년 노스림에서 시작하는 North Kaibab Trail-




- Ribbon Falls에서의 무지개 -




- 콜로라도 강 위로 있는 Black Bridge -




- 콜로라도 강에 발을 담그고.... ^^






- 앞에 있는 다리가 Silver Bridge, 뒤에 보이는 다리가 Black Bridge -





- Silver Bridge 위에서 -




그랜드 캐년 협곡위 밤하늘에 가득한 은하수와

보석처럼 빛나는 별무리들과 함께 할 수 있는 시간들을 그려보며,

이상으로 그랜드 캐년 시리즈를 끝냅니다.




            그랜드 캐년, 최고의 트레일    http://blog.koreadaily.com/greencreek/1047394

                그랜드 캐년, 최고의 뷰 포인트    http://blog.koreadaily.com/greencreek/1047881






2018. 2. 4 (일)

느티나무









그랜드 캐년 사우스 림, Phantom Ranch, Bright Angel Trail, South Kaibab Trail, Black Bridge, Silver Brid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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