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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Phoenix Symphony - 새해 첫 음악회
01/14/2018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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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해로 창단 71주년이 된 피닠스 교향악단. 연주회중에 사진 촬영은 금지라 공연 15분전에 담았다 -




새해를 맞이하여 하게 된 첫 나들이는

전혀 생각지도 않았던 음악회에 가는 것으로 시작하였다.

이곳에 살면서 산과 들로 돌아 다니느라 음악회에는 별로 갈 기회를 잡지 못하였는데

 안드레아의 딸이 자기 아버지랑 같이 다녀오라고 선물해 준 티켓이 있었고,

그 덕분에 이번 기회에 애리조나의 피닠스 교향악단을 소개할 기회가 되었다.







음악회는 7시 30분에 시작이라

심포니 홀 바로 건너편에 있는 식당에서 저녁을 먹었고,







이곳에 산 지 10 여년이 되지만,

처음으로 다운타운의 밤 길을 걸어 보게 되었는데,

피닠스 교향악단의 주소이다.


The Phoenix Symphony

Symphony Hall

75 N. 2nd St.

Pnoenix, AZ. 85004



1947년에 창단된 The Phoenix Symphony가 올해로 71 주년이라

2017/2018에 70th Anniversary Season 으로 여러가지 축하 공연이 준비되어 있는데

우리는 Brahm's First Symphony 연주곡을 듣게 되었다.



- 지휘를 하였던 Tito Munoz -




독일에서 태어난 요하네스 브람스(Johannes Brahms 1833-1897)는

19세기 낭만주의 시대에 활동한 작곡가이면서도

피아니스트, 첼리스트, 바이올린 연주자이기도 하였다.


브람스가 무려 21년이란 세월을 걸쳐서

43세가 되던 1876년에 완성한 첫 교향곡인

교향곡 제 1번 C단조 Op.68 (Symphony No. 1 in C minor, Op.68)은

모두 4 악장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피닉스 심포니가 뜻깊게 연주하는듯하였다.


처음에는 Gustav Mahler와 Leonard Bernstein을 연주하였고

15분간의 휴식시간이 끝난 뒤에는

Johannes Brahms의 첫 교향곡을 연주하였다.

 손끝, 발끝을 포함하여 온 몸으로 열정적인 지휘를 한 지휘자와 함께

멋드러진 교향곡이 끝나자 우뢰와 같은 박수를 받았고

끊이지 않는 격렬한 박수에 지휘자는 두 번이나 무대로 나왔다.





- Intermission중에....

내 포스팅에는 늘 등산복 차림으로 찍은 사진이라 모처럼 정장을 하여서....^^




이 포스팅의 배경음악으로는 교향곡의 4 악장중에서 고르려고 하였지만

배경음악으로는 적당하지 않은것 같아

브람스의 첼로 소나타로 골랐다.


“안개와 구름으로 찢긴 풍경 속에서 폐허가 된 오래된 교회들이 보인다. … 그것이 브람스다.”

라고 평가한 것을 어디선가 읽은적이 있었는데 그만큼 클래식은 나에게도 어려운 장르이다.


브람스로 시작한 나의 새해가

음악이 주는 느낌만큼 그렇게 시작되었으면 좋겠다.

그래......

새해엔 분명히 브람스가 느끼게 해주는 폐허가 된 오래 된 교회 너머로 따뜻한 새로운 세상이 나타나는,

그런 특별한 삶의 해가 될지도 모르니까.








Brahms:Cello Sonata No.1/Yo-Yo Ma & Emanuel Ax  




2018. 1. 13 (토)

느티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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