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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평양 절경을 볼 수 있는 17 마일 드라이브
05/08/2017 04:30
조회  1186   |  추천   7   |  스크랩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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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터레이 Monterey는

캘리포니아의 첫 번째 주도(State Capital) 였던만큼 유서가 깊다.

만약에 이 몬터레이 반도를 지나가게 된다면

빼놓을 수 없는 곳이 한 군데 있다.






바로 해안가의 절경에 지어져 있는 호화스런 캘리포니아 부유층의 맨션들과

멋진 골프장들이 어우러져 있는

미국 서해안중에서도 태평양 최고의 절경을 자랑하는

17 마일 드라이브 17-Mile Drive 이다.







퍼시픽 그로브 Pacific Grove 와

페블 비치 Pebble Beach 에 걸쳐 놓여 있는

이 유명한 길은

세계적으로 이름이 높은 페블 비치의 골프 코스들을 끼고 있다.





 17 마일 드라이브가 있는 지역은

페블 비치 코퍼레이션 Pebble Beach Corp. 이라는 회사가 소유하고 있기때문에

이 곳을 지나가려면 입장료를 사야만 한다.





하지만 17 마일 드라이브 길을 달리다가 보이는 식당들은

페블 비치 코퍼레이션에서 운영하고 있기때문에

이 안에 있는 레스트랑에서 식사를 하면

전체 식사비용에서 입장료를 빼고 계산하여 주면 된다.


입장료를 내고 받는 영수증 아래쪽으로

조그맣게 그렇게 한다는 설명의 말이 쓰여 있기때문에 대부분 모른채 지나기 쉽다.

나는 17 머일 드라이브 길을 돌다가

이곳의 한 레스트랑에서 점심식사를 한 후에

두 사람의 입장료를 빼고 계산하였다.









17 마일 드라이브 길은

입장료를 받는 만큼

태평양을 배경으로 멋드러진 사진을 담을 수 있는 View Point도 많이 있고

또 태평양을 바라보며 걸을 수 있게

잘 조성해 놓은 트레일도 여기저기 있으니

그 만큼 정성들여 드라이브 길을 조성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여전히 바다 안개는 가득하고

바닷바람도 거세게 불어 닥치고 있다.

하지만 비릿하면서도 상큼한 내음이 좋았다.


아, 바다 냄새

가슴을 활짝 펴고 숨을 길이 들이마시며 내쉬어본다.

여행자의 기분은 그래서 더욱 업 되어가고

살아 있음이랄까....무언지 모를 감정이 북받치게 올라온다.







우린 태평양을 바라보겨 걷게 있는 트레일을 나란히 걸었다.

"고모, 나 살아 생전에

고모가 이곳에 올 줄 생각을 못했었고

이렇게 고모랑 같이 태평양을 바라보며 걸을 수 있다는 것,

전혀 생각해보지 않았던 일이라

꿈만 같아요."






쉴 줄 모르는 바다.....

The Restless Sea

특이한 앞 자락의 지형으로 인하여 난기류가 수중에서 작용하는 바람에

쉬지 않고 파도가 바위에 부딪치는 곳이라고 한다.







끊임없이 하연 포말을 일으켰다가

사그라지는 파도의 처절하고도 거친 몸짓!

파도야, 어쩌란 말이냐!

그리고

끝간데 없는 수평선을 바라보았다.





몽돌과의 만남.

바닷가 해안,

하얀 백사장끝의 수 없이 많은 크고 작은 몽돌들.

저 하얀 포말을 이루는 파도가

오랜 세월동안 끊임없이 밀려와

뾰족하고 날카롭던 돌들을 저토록 둥글게 만들었을것이다.





저 멀리 보이는 관광버스와 사람들.

이곳을 찾는 사람들이 많다보니

이제는 관광버스까지 이 곳에 들어오고 있나 보다.

17 마일 드라이브 길을 달리면서

모두 21 군데의 View Point를 볼 수 있다.





산과

바다와

파도.





그리고 사이프러스 소나무 숲.

이 모두가 어우러져 있는 이곳은

17 마일 드라이브 길에서 내가 가장 좋아하는 곳....^^







1800 년 후반에서 1900 초까지

중국인 어부가 집을 짓고 살았던 China Rock.

바다 새들과 바다 표범을 관찰할 수 있는 Bird Rock.

Seal Rock


바다 바람에 퇴색된

각장 나무 트렁크들을 볼 수 있는 The Ghost Tree 등등.

그리고

멋드러진 골프 코스가 있는 골프장들이 있다.





태평양을 바라보면서

암벽위에 서 있는 한 그루의 외로운 사이프러스 나무.

The Lone Cypress Tree는

17 마일 드라이브의 아이콘이다.





 수녀 고모는

바위틈사이 홀로 서 있는 외로운 사이프러스 나무를 보면서

어떤 생각을 하고 있었을까?










2015년 3월 28일(토)

여행 넷쨋날에

몬터레이의 17 마일 드라이브에서

느티나무








캘리포니아, 몬터레이 반도, 17 마일 드라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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