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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사람들에게 묻고 싶다
11/20/2015 0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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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사람들에게 묻고 싶다


나는 미국에서 32년간 살다가 남편을 따라 한국에 온 지 2년이 되어간다.

미국에서 세 아이들을 기르느라고 바쁘게 살면서 조국에 대해서는 그렇게 큰 관심을 갖지 못했지만 미국 사람들이 처음에는 한국을 잘 모르다가 88 올림픽을 치르면서 놀라더니 월드컵 축구가 4강을 하면서, 그리고 한류 가수들이 계속 히트를 치면서 이제는 코리아를 모르는 사람이 없지 않을까 생각이 들고 2세들도 모두 열심히 한국어를 배우고 조국의 위상이 눈부시게 발전하여 어깨를 으쓱거리게 만들고 더 이상 초라한 후진국으로 생각하지 않게 되었다.


실제로 한국에 와서 살면서 얼마나 발전하였는지 미국 촌놈이 되어 어리둥절 놀라는 일이 많다. 세계 여행도 많이 하였는데 유럽 공항마다 삼성 컴퓨터가 놓여있고 삼성과 현대 간판도 높이 세워졌고 세계의 서울 뉴욕에도 광고가 크게 번쩍거리는 것에 감탄하면서 내 조국이 너무나 자랑스러웠다.


그런데 막상 한국에 와서 살면서 너무나 기괴하고 놀라운 현실 앞에서 아연하지 않을 수가 없고 정말 한국 사람들에게 소리치고 물어보고 싶다. 6.25가 북침이라고? 학생들에게 그렇게 가르치고 있는 전교조 교사들이 너무 많고 많은 학생들이 그렇게 알고 있고 미국을 원수로 알고 있다니 너무나 기가 막히다.


“한국은 태어나지 말아야 했던 나라라고?” 그런 말을 전직 대통령이 했다고 해서 나는 정말이냐고 묻고 또 물었고 지금도 설마 대통령이 그렇게 말했을 리가 없다고 생각한다. 처음으로 임명된 여자 국무총리가 태극기를 발로 밟고 서 있었다는 이야기는 경악할 수밖에 없다.


일제 때에 얼마나 흔들고 싶었던 국기이고 외국에서 태극기만 보면 눈물이 나던, 조국의 상징인 태극기를 감히 발로 밟는 사람을 어찌 국민들이 용서할 수가 있는가? 우리나라는 그렇게도 자유가 충만하건만 독재라고 아우성을 치는 것은 방종이라는 생각이 든다.


이승만 대통령이 얼마나 일제에 탄압 받았고, 나라를 구하기 위해 시체로 가장해서 하와이에서 관 속에 누워 중국으로 가면서 목숨을 걸고 투쟁을 하셨는데 일제에 아부했다고? 온 세계가 존경하는 박정희 대통령 역시 독재자로 매도하고 얼마나 중상모략을 하는지?


타이완에서는 장개석 총통 사저를 국가 공원으로 잘 꾸며놓고 수많은 사람들이 줄지어 관람하고 기념관도 웅장하게 지어서 아직도 그 동상 앞에서 병사들이 보초를 서 있는데, 그 교대하는 모습이 장관이어서 많은 사람들이 구경을 하고 있다. 우리나라가 타이완보다 훨씬 더 현대적으로 발전했고 웅장한데 왜 우리는 나라를 부강하게 만든 지도자를 존경할 줄을 모르는지 너무 안타깝다.


나는 “한국은 태어나지 말아야 할 나라였다.”라고 전직 대통령이 말했는지, 국무총리가 태극기를 발로 밟았는지 정말 궁금해서 못 견디겠다. 그런 짓을 했는데도 국민들이 그들과 그들을 따르는 무리들을 용서했다면 우리나라는 자유의 나라가 아니라 방종의 나라요, 장래가 두려운 불행한 나라다.


수많은 나라에서 이민 와서 세운 미국은 나라를 사랑하는 조국애로 똘똘 뭉쳐서 미국을 유지한다고 하는데 우리나라도 국가 모독죄만큼은 철저히 다스리고, 학생들에게 애국심과 조국에 대한 자부심을 길러주어야 그들의 미래도 밝아질 것이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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