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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방의 한 나라(4) - 하나님이 함께하시는 민족
07/10/2020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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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하나님이 함께하시는 민족

(창세기 28:12-16)

(12) 꿈에 본즉 사닥다리가 땅 위에 서 있는데 그 꼭대기가 하늘에 닿았고 또 본즉 하나님의 사자가 그 위에서 오르락내리락하고, (13) 또 본즉 여호와께서 그 위에 서서 가라사대 나는 여호와니 너의 조부 아브라함의 하나님이요 이삭의 하나님이라 너 누운 땅을 내가 너와 네 자손에게 주리니 (14) 네 자손이 땅의 티끌같이 되어서 동서남북에 편만할지며 땅의 모든 족속이 너와 네 자손으로 인하여 복을 받으리라. (15) 내가 너와 함께 있어 네가 어디로 가든지 너를 지키며 너를 이끌어 이 땅으로 돌아오게 할지라내가 네게 허락한 것을 다 이루기까지 너를 떠나지 아니하리라.” 하신지라. (16) 야곱이 잠이 깨어 가로되 여호와께서 과연 여기 계시거늘 내가 알지 못하였도다.”

 

1. 하나님이 함께하신다는 말씀의 중요성

 

오늘의 본문은 하나님이 야곱에게 꿈에 나타나셔서 그와 함께하시겠다고 약속하신 말씀입니다무엇이라고 약속하셨습니까첫째는 네가 누워 있는 땅을 내가 너와 네 자손에게 주리라.” 하셨고둘째는 네 자손이 땅의 티끌같이 되어서 동서남북에 편만하게 될 것이라.” 셋째는 땅의 모든 족속이 너와 네 자손으로 인하여 복을 받으리라.” 넷째는 내가 너와 함께 있어 네가 어디로 가든지 너를 지키며 너를 이끌어 이 땅으로 돌아오게 할지라내가 네게 허락한 것을 다 이루기까지 너를 떠나지 아니하리라.” 하셨습니다.


그러자 야곱이 잠이 깨어 한 첫마디의 말이 무엇이었습니까? “여호와께서 과연 여기 계시거늘 내가 알지 못하였도다.”라는 말씀이 아닙니까우리도 이런 꿈을 꾸지 않았을 뿐이지요하나님이 여기에 계신 것을 믿으십니까이것이 깨달아질 때에 어떤 일이 일어납니까두려워지지요그뿐이 아닙니다여기가 바로 어디라고요하나님의 전이요 하늘의 문이 아닙니까이 깨달음이 와야 합니다이때에 야곱이 하나님께 서원을 하였습니다. 20-22절입니다.


대전제요 조건이 있습니다곧 하나님이 나와 함께 계시사 내가 가는 이 길에서 나를 지키시고 먹을 양식과 입을 옷을 주사 나로 평안히 아비 집으로 돌아가게 하시오면이라고 했습니다그러면 어떻게 하겠다고 했습니까첫째, “여호와께서 나의 하나님이 되실 것이요라고 하였습니다주변에 있는 사람들이 섬기는 그 어떤 신도 섬기지 아니하고오직 여호와만 자기 하나님으로 삼겠다는 것이었습니다둘째는 내가 기둥으로 세운 이 돌이 하나님의 전이 될 것이요이고셋째는 하나님께서 내게 주신 모든 것에서 십분의 일을 내가 반드시 하나님께 드리겠나이다.”였습니다.

이러한 하나님과 야곱 사이에 맺어진 약속의 핵심은 무엇입니까하나님이 야곱과 함께해 주신다는 것이 아닙니까이것이 오늘 우리들에게도 가장 중요한 것입니다.


나와 함께 사는 사람은 나의 가족입니다가족에 대한 개념은 우리와 미국이 조금 다릅니다우리는 대가족제도이기에 자녀들이 결혼을 하고 분가하였어도 가족이라고 생각합니다그러나 미국 사람들은 미성년자인 자녀들만 나의 가족입니다자녀들도 성장하여 결혼하게 되면 다 나를 떠납니다결국에는 부부만 남게 됩니다그런데 성경에서는 부부를 가리켜 한 몸이라고 말씀합니다창세기 2:24입니다. “이러므로 남자가 부모를 떠나 자기 아내와 연합하여 둘이 한 몸을 이룰지로다.” 그러므로 부부는 항상 함께해야 하는 것입니다부부가 서로 떨어져 있으면 마귀가 틈타기 쉽습니다더구나 오래 헤어져 있으면 더욱 유혹이 커집니다.


함께 살려면 서로 사랑해야 합니다미워하면서 함께 사는 것은 지옥생활입니다잠언 15:17에 여간 채소를 먹으며 서로 사랑하는 것이 살진 소를 먹으며 서로 미워하는 것보다 나으니라.”라고 하였는데, ‘여간 채소라는 말이 이해하기 힘듭니다공동번역에서는 서로 미워하며 살진 쇠고기를 먹는 것보다 서로 사랑하며 채소를 먹는 것이 낫다.”라고 하였습니다그렇습니다부부가 서로 미워하면 그 가정은 지옥입니다그러나 서로 사랑하면 천국이 되지 않습니까우리가 교회에 다니고 하나님을 믿는다고 하지만 성도들 간에 서로 사랑하지 않으면 하나님이 함께하실 수가 없습니다그러니까 하나님과 함께하는 그곳이 곧 천국이 됩니다여러분들은 항상 하나님을 바라보면서 사시기 바랍니다내가 하나님을 사랑하면 하나님은 내 사랑의 백배천배억배로 사랑해 주십니다.


하나님이 본래 사람을 만드실 때에 하나님의 형상으로 만드셨습니다이것은 사람과 함께하시기를 원하셨기 때문이었습니다그래서 성경은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들이라고 가르칩니다자녀의 가장 큰 특징은 부모를 닮았다는 것입니다그러니까 하나님이 우리들을 만드셨을 때에는 하나님을 닮은 사람이 되라고 하신 것입니다얼굴이나 육체가 닮은 것이 아닙니다마음이 닮아야 하고 영이 닮아야 합니다.

그런데 신약에서는 예수님이 신랑으로 나타나십니다곧 우리 교회가 신부요더 작게는 우리 성도들 하나하나가 그리스도의 신부인 것입니다아버지가 하나님이시면 아들도 당연히 하나님이 되지 않겠습니까남편이 하나님이면 아내도 당연히 하나님이 아니겠습니까?

 

2. 사람이 하나님이 될 수 있을까요?

 

1) 이조 말엽에 우리나라에서 동학(東學)운동이 일어났습니다서양에서 들어온 학문인 서학(西學)과 구별하고자또는 우리나라에도 고유의 높은 학문이 있음을 알리기 위해 동학(東學)이라고 했던 것 같습니다그래서 천도교(天道敎)라는 종교가 생겼습니다그 가르침의 핵심은 인내천(人乃天)이라고 합니다사람 인()과 하늘 천(사이에 이에 내()’라는 글자가 들어갑니다곧 사람이 하늘이다사람이 하나님이다.”라는 것이었습니다국학(國學)을 한다는 사람들의 주장도 결국은 사람이 가장 중요하다사람이 하나님이다.”라는 것입니다.


사람이 하나님같이 되자는 것이 아닙니까이상(理想)은 대단히 좋습니다우리가 사는 이 나라를 하나님의 나라와 같이 만들자는 것이 아니겠습니까그러나 그들은 가장 중요한 것을 하나 모르고 있습니다곧 사람이 어떻게 하나님이 될 수 있겠느냐?” 하는 방법을 모른다는 것입니다이런 이상을 사람의 수단과 방법으로 이루어보자는 것을 자력종교(自力宗敎)라고 합니다그러나 실상은 어림도 없는 소리지요인간이 자기 힘으로 하나님이 될 수 있습니까인류 역사상에 그런 사람을 단 한 사람이라도 예를 들 수 있겠습니까공자입니까석가모니입니까아니면 소크라테스가 그렇게 되었습니까천만의 말씀입니다그런 이론을 내세우며 가르치는 사람곧 자기를 도인(道人)으로 생각하는 사람 자신도 하나님을 닮은 사람이 되지 못했는데일반 백성들이 그렇게 되겠습니까오히려 우리 주변에는 마귀를 닮은 사람들이 얼마나 많습니까그런데도 그런 자들을 하나님이라고 말할 수 있겠습니까그런 가르침은 얼른 듣기에는 기분이 좋을 수 있겠지만실은 허황한 꿈이고사람을 속이는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그런 말은 호랑이는 사람이다.”라는 말보다 훨씬 더 어리석은 말입니다.

 

2) 우리 단군 신화에는 호랑이와 곰이 사람 되기 원하여 환웅(桓雄)을 찾아와서 사람이 되게 해 달라고 했다는 이야기가 나오지 않습니까저절로 되는 것이 아니라 그 길을 찾아야 하는 것입니다그랬더니 환웅께서는 뭐라고 가르치셨습니까쑥 한 타래와 마늘 20개를 주면서 굴 속에 들어가서 햇빛을 보지 않고 이것만 먹고 100일 동안 살아야 한다고 하지 않았습니까그런데 호랑이는 견디지 못하여 굴에서 뛰쳐나와서 사람이 되지 못했고곰은 잘 참고 견뎌서 마침내 여자가 되어환웅의 아들을 낳았는데 그가 바로 단군(檀君)이시라는 이야기가 아닙니까?


① 곰이 사람으로 되는 일도 이렇게 어려운 일입니다물론 이런 이야기들은 글자 그대로 믿으면 안 됩니다상징적인 의미를 가지고 있기에 잘 새겨들어야 하는 것입니다짐승을 잡아먹어야 하는 곰이 어떻게 마늘과 쑥만 먹고 살 수 있겠습니까그나마도 충분히 많이 먹는 것도 아니고생으로 금식하다시피 하면서햇빛도 보지 못하고 참아야 하지 않았습니까짐승 같은 인간이 사람다운 사람으로 변화되는 것도 이렇게 어려운 것입니다.


그런데 우리 죄악 속에 파묻혀 살아가는 인간이 감히 하나님이 된다이것이 쉬운 일이라고 생각하십니까동학이나 천도교나 우리 국학을 한다는 사람들은 그 방법을 가르쳐주지 못합니다. “사람이 어떻게 해야 하나님이 되는지 그 방법을 구체적으로 말씀해 달라고 하면 뭐라고 대답하겠습니까일지(一指이승헌이라는 분이 쓴 한국인에게 고함이라는 책을 읽어보았는데이분이 세계적으로 유명한 대학자들과 어울려 큰 학술회를 하고 다니기는 하지만그의 가르침의 핵심은 단군의 건국정신인 홍익인간 이화세계에 있습니다그러나 그의 주장은 우리가 홍익인간이 되어야 하고그리하여 이화세계를 이루어야 한다는 것일 뿐구체적인 방법론이 없습니다그런 사람이 되어야 하겠다고 결심하는 사람이 많아지면 저절로 그런 세계가 이루어지겠습니까어떤 이론이든지 그것을 이룰 수 있는 구체적인 방법이 있어야 합니다그 방법을 제시하지 못하면 그것은 알맹이가 없는 거짓 이론에 그칠 뿐입니다그러나 성경은 이것을 밝히 가르쳐주고 있지 않습니까한 마디로 말해서 하나님과 동행해야 한다.”라는 것입니다그러나 이 분은 하나님을 모르니 이것을 가르칠 수가 없는 것입니다.


② 공산주의도 이상은 얼마나 좋습니까또한 그 방법도 아주 그럴듯하지 않았습니까가진 사람의 것을 빼앗아서 없는 사람들에게 나누어줌으로 모두가 균등하게 살자는 것이 아닙니까자발적으로 나누어주라고 하면 말을 듣지 않으니까정부가 강제로 빼앗아서 골고루 나누어주면 모두가 평등하게 잘 사는 사회를 이룰 수 있다는 것입니다그러나 그것은 아주 잘못된 방법이었습니다많이 가진 사람이 가난한 사람들을 도와야하는 것은 지극히 당연한 일이지만 그것을 강제로 빼앗게 되면 돈을 벌려고 하는 의욕을 감퇴시키고또한 가난한 사람은 열심히 일해서 가난을 벗어나려고 하지 않고 부자의 것을 빼앗아 먹으려는 마음으로 살아가게 되니나중에는 사회 전체가 가난해질 수밖에 없을 뿐 아니라땀 흘려 일하려는 의욕을 잃게 되어 오히려 부작용이 심각해진다는 사실을 미처 생각하지 못했던 것입니다그래서 소련도 공산주의 70년을 해 보았지만나중에는 너무도 가난하게 되어 결국 손을 들고 말지 않았습니까?


어느 대학교의 교수 한 분이 학생들에게 성적을 주는 것을 통해 이를 실험해 보았답니다수업 첫 시간에 선포하기를 나는 학생들이 성적의 차이로 인해 차별을 받게 되는 것을 원치 않는다그러므로 모든 학생들에게 똑같은 점수를 주겠다시험을 쳐서 그 점수의 평균점을 가지고 모든 학생들에게 같은 점수를 주겠다그러므로 공부 잘하는 학생은 공부 못하는 사람들을 도와준다는 마음으로 더욱 좋은 점수를 받도록 열심히 공부하고공부 못하는 학생들은 공부 잘하는 학생들에게 부담을 지지 않도록 열심히 공부해서 우리 학급 전체의 성적이 높아지도록 협조하자.”라고 한 것입니다그렇게 선포했더니 당장 공부 못하는 학생들은 대환영의 뜻을 표했습니다첫 학기에는 모두가 B학점을 받았습니다모두가 좋아했을까요공부를 잘하는 학생들은 불만스러워졌습니다다음 학기에 그들은 열심히 하지 않았습니다그 결과 둘째 학기의 평균점수는 C로 떨어졌고그 다음 학기에는 D가 되었습니다결국 그 학급의 학생들은 아무도 열심히 공부하려고 하지 않았습니다.


공산주의는 결국 모든 백성을 가난하게 만듭니다요즘도 평준화라는 말을 많이 하지만상향평준화가 되면 얼마나 좋겠습니까만그런 것은 하나의 꿈일 뿐 결코 이루어지지 않습니다결국 하향평준화하여 모두를 낙제생또는 가난뱅이 만드는 일을 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하나님 없이 인간들의 노력으로 잘 살 수 있다는 달콤한 거짓말에 속지 말아야 합니다마귀는 항상 이런 거짓말로 우리를 유혹하여 멸망으로 인도합니다.


③ 하나님은 상향평준화를 이루어주시려고 계획하시고그 방법을 제시해 주셨습니다곧 타락한 온 인류를 회복시켜서 하나님처럼 되도록 하시려는 것입니다그 방법은 먼저 하나님이 사람들에게 이상과 꿈을 주시는 것입니다목적을 주시고 방향을 제시해 주십니다.

부부가 오래 살면 닮는다고 합니다처음에는 모든 것이 서로 다른 두 사람이 만납니다어떤 사람들은 성격이 안 맞아서 이혼을 한다고 합니다만실은 성격이 안 맞는 사람들끼리 만나는 것이 좋은 것이 아닙니까성격이나 방법은 다르고 이상(理想)과 목표가 같아야 합니다만일 이상이나 목적이 다르다면 좋은 부부가 되기는 애초부터 틀린 것입니다.


정치를 하는 사람들곧 여당이나 야당 사람들도 마찬가지입니다온 백성이 다함께 자유롭고 행복하게 사는 나라를 만들자는 이상이 같아야 합니다단지 그 방법에 있어서 의견이 서로 달라야 합니다그래야 서로 깊이 있게 토론하고 연구하고 협조하면서 사회를 발전시켜 나갈 수 있지 않습니까그런데 그 이상이 다르면 토론 자체가 안 됩니다한쪽이 막무가내로 고집을 부리면 다른 한쪽이 져 주어야 하는데서로 지지 않으려고 한다면 큰 불행을 몰고 올 것이 뻔합니다미국을 비롯한 기독교 국가들은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라는 공통의 목표를 가지고 나라를 이끌어 왔습니다그러나 이제는 소위 종교의 자유’ ‘모든 종교의 평등을 외치게 되면서 백성들의 공통의 목표를 상실하고 말았습니다하나님천국 등의 이상은 사라지고 인간들이 중심이 되어인간들끼리 지상낙원을 이룩하자는 것이 되어가고 있습니다공산주의는 멸망했는데이제는 미국을 비롯한 자유진영의 나라들이 사상적으로 공산주의화하고 있는 것입니다.


특히 교회의 타락이 심각합니다예수 그리스도를 중심하는 것이 아닙니다예수님의 이름을 사용하는 것은 하나의 방법일 뿐실제 내용에 있어서는 모두가 인간 중심입니다오늘날의 교회에는 하나님이 계시지 않습니다인간들의 이론과 주장들이 가득합니다음란의 물결이 거침없이 교회 안에 밀려들어오고 있습니다그래도 구라파의 나라들에 비해서 보수적이요 복음적이라고 하던 미국 교회에 있어서도 동성애의 문제를 막아보려는 노력은 점점 힘을 잃어가고 있습니다특히 진보를 표방하는 정권 아래에서는 더욱 그러합니다.


그러면 하나님의 방법은 무엇입니까애초부터 하나님은 많고 많은 백성들 중에서 당신의 백성을 택하셔서 그들을 통해 하나님의 뜻을 이루시는 것이었습니다그래서 아브라함을 택하셨고그의 아들 이삭또 그의 아들 야곱을 택하셔서 드디어 이스라엘 민족을 택하시게 되는 것입니다하나님께서 이들에게 하신 약속은 엄청난 것이었습니다하나님이 택하신 백성들이 큰복을 받아야 다른 백성들이 깨닫게 되고 너도나도 하나님을 섬기겠다고 할 것이 아니겠습니까그러나 이스라엘은 하나님의 이 뜻을 알지 못하고 선민의식에만 사로잡혀서 우쭐하고 교만하였고하나님의 약속을 형식적으로만 지켰습니다결국은 하나님의 백성으로서 누릴 수 있는 모든 복을 잃었고오히려 큰 저주 아래로 떨어지고 말았습니다그러나 하나님은 뜻하신 바를 반드시 이루시는 분이시기에 또 하나의 선민을 통하여 이 일을 이루시는 것입니다.

 

3. 우리 대한민국의 새로운 백성들이 있습니다.

 

1) 이 세상 아무리 둘러보아도 이 마지막 때에 주님의 복음을 들고 세계만방에 외칠 수 있는 백성은 우리 민족밖에 없습니다우리는 기독교 역사에서 볼 때에 아주 특이한 나라였습니다.

① 외국 선교사가 들어오기 전에 우리가 먼저 외국에 나가서 복음을 가지고 들어온 백성입니다이것은 놀라운 일입니다그런데 개신교만이 아니라천주교의 경우도 마찬가지였습니다천주교 최초의 신자들은 중국에 가서 천주교 신부를 만나서 전도를 받고영세도 받고 들어왔습니다개신교 최초의 선교사들이 우리나라에 선교하려고 왔다가 놀라운 사실을 발견하였는데이미 믿는 사람들이 있었고주일에 정기적으로 모여서 예배를 드리고 있었다는 것이었습니다.


② 우리나라의 기독교는 처음부터 성경을 가지고 있었습니다선교사들에게 있어서 가장 어려운 일 중의 하나는 성경을 번역하는 일입니다아직도 이 세상에는 자기 나라 글이 없는 민족들이 많이 있습니다기독교 2000년의 역사를 보아도 성경책을 구경하기도 힘들었고인쇄술이 발달되지 못했기에 성경이 자기 나라의 글로 번역되지도 못했습니다성경은 있어도 자기 나라의 글자로 읽을 수 없었으니실은 성경이 있으나마나한 상태에 있었습니다그래서 교회에서는 그림을 통해 성경을 가르쳤습니다예배당의 천장이나 벽에 온통 성화를 그려놓고 그것으로 성경 이야기를 가르쳤습니다그러니 얼마나 제대로 배울 수 있었겠습니까?

그런데 우리나라는 달랐습니다세계에서 가장 쉬운 글을 가지고 있었고우리나라의 금속활자는 서양의 최초의 금속활자보다도 200년이나 앞서서 만들어졌기에 인쇄하는 일이 다른 나라에 비교할 바가 못 되었습니다.


③ 또한 성경이 먼저 번역되었다는 것은 우리 민족이 그만큼 문화민족이라는 사실을 잘 보여주는 것이 아니겠습니까우리 민족은 학문에 힘쓰는 백성이었습니다조선 왕조에서 불교를 배척하고 유교를 받아들여 그것으로 나라를 다스리는 근본으로 삼았고인재를 쓸 때에는 과거(科擧)시험을 쳐서 등용했습니다그 결과 무인을 경시하고 문인을 중시하게 되어 문약(文弱)해졌다는 비판도 있습니다만학문을 중시하였다는 것은 훌륭한 점이라 하겠습니다이런 우리의 습성이 기독교를 받아들임에도 성경을 중시하고 먼저 번역하여 신도들이 쉽게 읽을 수 있었다는 것은 놀라운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2) 우리 백성들은 예수님을 섬겨도 뜨거운 열정을 가지고 섬겼고또한 지금도 그러합니다.

① 복음을 그렇게 쉽게 받아들였다는 사실도 놀라운 일이지만주님을 섬기되 아주 뜨겁게 섬겼다는 것이 놀라운 일입니다그 대표적인 예가 새벽기도회요거의 모든 산에 있는 기도원들이며철야기도회금식기도회 등의 기도 모임이 많다는 것도 산 증거가 됩니다우리나라에는 40일 금식기도를 한다는 것은 아주 흔한 일입니다세계 어느 민족이 이렇게 뜨겁게 하나님께 기도를 했겠습니까우리 민족성 안에 하나님을 찾는 열정이 있습니다매우 종교적인 성품이 있습니다고려말에 몽골의 침략을 받았을 때에도 우리 조상들은 무력이나 어떤 다른 수단으로 적을 물리치려고 하지 않고팔만대장경을 번역 출판하면서 부처의 힘으로 적을 물리치려고 하였습니다물론 그것은 성공할 수 없는 방법이었지만절대자를 찾아 의지하려는 민족성의 일면을 보게 되지 않습니까고래로 우리 민족은 열강들의 틈바구니에 끼어서 생존 그 자체를 염려하면서 살아야 했습니다그래서 더욱 종교적인 백성이 되었는지도 모릅니다.


② 유대인들도 하나님께 대한 열심이 특심하였지만우리와는 분명히 다른 것이 있습니다그것이 무엇입니까그들은 삶에 거룩함이 없었습니다그러나 우리는 기독교 초창기부터 거룩함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였습니다우리나라 초대 교회의 성도들은 도덕적인 면에서도 모든 사람들에게 귀감이 되었습니다. 1907년에 평양에서 일어났던 대부흥의 시작은 길선주 장로의 회개로부터라고 합니다절친한 친구가 세상을 떠나면서 자기에게 재산의 관리를 부탁했는데그의 재산을 정리하는 중에 100원을 절취했다는 것입니다아무도 모르고 있었던 일을 부흥회 때에 만인 앞에서 공개적으로 고백하고 회개하였습니다그때 돈 100원이면 굉장히 큰돈이었습니다여하간 길선주 장로의 회개로부터 온 회중의 큰 회개가 일어났고한국 교회는 초창기부터 하나님을 두려워하면서 죄를 멀리하고 회개에 힘쓰면서목숨을 바쳐 하나님의 법을 지키려는 노력과 함께 거룩하게 살기에 힘썼습니다.


③ 유태인들은 많은 박해를 받을 때에 돈을 의지하고 살았다고 합니다돈 밖에는 믿을 것이 없었기 때문입니다그래서 돈을 버는 재주가 발달하고지금도 막강한 금력으로 세계를 쥐락펴락하고 있습니다그러나 우리 민족은 그런 재능은 별로 발달하지 못한 것 같습니다우리는 박해를 받을 때에 기도하는 민족이었고성결함으로 하나님의 은혜를 받고자 애를 썼습니다이것은 우리가 백의민족(白衣民族)이라는 사실에도 잘 나타납니다흰옷은 곧 거룩함을 뜻하지 않습니까예의를 중요하게 아는 민족군사부일체(君師父一體)라 하여 임금에게 충성하고스승을 존경하며부모에게 효도하기를 최고의 덕으로 살아온 민족입니다그렇기에 하나님을 섬김에 있어서도 임금님보다도 더 잘 섬기려고 하고스승이나 부모보다도 더 잘 섬기려고 애를 썼던 민족이었습니다그러니 어찌 복을 받지 못하겠습니까?

 

3) 하나님을 섬기는 열정의 극치는 선교의 열정에 잘 나타납니다이것은 유태인들과 매우 대조적인 일입니다그래서 유태인은 실패했고한민족은 성공합니다.

① 선교의 열정이란 저절로 되는 것이 아닙니다무엇보다도 먼저 주님의 은혜에 대한 감격이 있어야 하고그로부터 나오는 사명감이 불타야 합니다돈이나 명예나 권세를 바라고 선교할 사람이 있겠습니까오늘날 우리나라는 경제적으로도 선진국에 진입하는 위치에 있습니다민주주의도 일본보다 앞섰다고 말합니다이렇게 잘 사는 사람들이 무엇이 부족하여 가난과 질병과 멸시와 박해가 기다리는 미개한 나라들을 찾아가서 복음을 전하겠다고 나서겠습니까아마 세속적인 영광을 바란다면 아무도 그렇게 하지 않을 것입니다.


② 오늘날 한국의 선교사들은 전 세계 안 가 있는 나라가 거의 없습니다국토로 보면 미국의 100분의 1밖에 안 되는 작은 나라가 선교사는 오히려 미국보다도 더 많이 보냈다는 사실이 놀랍지 않습니까미국에 있는 한인교회들 중에 선교에 관심 없는 교회가 하나라도 있습니까?


③ 또한 전에는 기독교의 세계적인 모임이 있다고 하면 당연히 서구 기독교 국가들의 목사님들이 회장을 비롯한 요직들을 맡아서 이끌어왔습니다그러나 이제는 사정이 많이 달라졌습니다국제대회가 열렸다 하면 한국 목사님들이 회장 자리를 맡는다든가주 강사가 되어 세계의 교회들을 움직이고 있습니다한국교회의 위상이 엄청나게 높아졌습니다하나님이 높여주시지 않으면 아무도 높아질 수 없는 것이 아닙니까이제 세계는 한국교회를 주목하고 있고한국에게 도움을 요청하고 있습니다이를 위하여 주님은 우리에게 놀라운 복을 쏟아 주시고 계십니다경제적으로는 물론이고지식적으로나 지도력에 있어서나문화에 있어서까지도 하나님의 은총은 한없이 계속되고 있습니다자부심을 가져야 합니다감사함과 확신을 가져야 합니다더욱 힘써서 주님을 영화롭게 해야 하겠습니다. (2009년 9월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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