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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방의 한 나라(2) - 여호와로 자기 하나님을 삼은 나라
07/07/2020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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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여호와로 자기 하나님을 삼은 나라

(시편 33:8-12)

온 땅은 여호와를 두려워하며 세계의 모든 거민은 그를 경외할지어다. 저가 말씀하시매 이루었으며 명하시매 견고히 섰도다여호와께서 열방의 도모를 폐하시며 민족들의 사상을 무효케 하시도다여호와의 도모는 영영히 서고 그 심사는 대대에 이르리로다여호와로 자기 하나님을 삼은 나라 곧 하나님의 기업으로 빼신 바 된 백성은 복이 있도다.

 

본문 12절에 여호와로 자기 하나님을 삼은 나라 곧 하나님의 기업으로 빼신 바 된 백성은 복이 있도다.”라고 하였습니다. 그런데 이 말씀은 시편 144:15에도 또 나옵니다. 첫째는 여호와를 자기 하나님으로 삼은 개인이 복을 받겠지만, 본문에서는 그런 나라와 백성이 복을 받는다고 하였습니다. 여러분들은 이 말씀을 믿습니까? 그런데 말세에는 교회 안에서부터 성경을 하나님의 말씀이라고 믿지 못하겠다는 자들이 많이 일어나게 되고, 따라서 사람들이 교회에는 다녀도 성경을 믿지 않으므로 성경 말씀을 들으려고 하지 않게 됩니다. 물론 성경을 그대로 가르치는 사람도 점점 찾아보기 어렵게 됩니다. 따라서 교회는 세속화되고 백성들이 하나님을 떠나게 되니까 위정자들도 교회를 얕보게 되고 죄를 많이 짓게 됩니다. 그러나 성경에 이런 약속을 하신 것을 보면 세상의 모든 나라들이 하나님을 버리고 우상을 섬기며 타락한다고 하여도 하나님은 이렇게 복 받은 나라를 세워주신다는 것을 우리가 믿어야 합니다. 나아가 우리 개개인이 그런 복을 받아야 하겠고, 우리나라와 민족이 이 복을 받아야 하겠습니다.

 

1. 역사를 통하여 이 말씀이 이루어진 것을 확인하고 확신해야 합니다.

 

역사란 말을 영어로는 히스토리라고 합니다. 그런데 historyhis story라는 말입니다. “그의 이야기입니다. 누구의 이야기입니까? 그렇습니다. 하나님의 이야기입니다. 그러므로 지혜로운 사람은 역사를 통하여 하나님의 음성을 듣습니다.

 

1) 세상의 나라들이 멸망할 때에는 공통점이 있었습니다.

왕이 백성을 돌보지 않고 향락을 즐기고 음란을 많이 행했습니다. 그러면 충신들은 떠나가고 간신들이 왕의 주변을 둘러싸고 귀에 듣기 좋은 말만 하였습니다. 사람은 누구나 자기에게 칭찬해주는 소리를 좋아합니다. 여러분들 중에 누가 자기를 책망하고 비난하면 그것을 좋아할 사람이 있습니까? 아마 한 사람도 없을 것입니다. 거의 모든 사람들이 자기를 책망하거나 비난하는 사람이 있으면 그런 사람을 멀리하게 됩니다. 그러므로 더욱 타락한 길로 가게 되는 것입니다. 왕이 혼미해지면 모든 판단이 그릇되어 나라가 멸망 길로 가게 됩니다.


나라에는 간신들이 많아져서 충신들을 몰아내고, 뇌물을 좋아하며, 재판을 그릇되게 하고, 관직을 매매합니다. 물론 향락과 음란에 빠져서 살면서 국방을 소홀히 합니다. 그러면 반드시 외국의 침략을 받게 되어 멸망합니다.


특히 종교가 타락합니다. 세상의 빛이 되어야 할 종교가 타락하면 세상의 흑암이 됩니다. 그래서 세상이 어두워지는 것입니다. 어두워지면 온갖 도둑과 강도, 깡패, 불량배들이 많아지고 사회가 혼란해집니다. 종교인들은 명예를 좋아하여 정치가들과 결탁하여 백성들의 돈을 갈취합니다. 그래도 어리석은 백성들은 사제들에게 와서 복을 받게 해 달라고 부탁하고 기도를 요청하지만, 그들이 기도해 봐야 복은 오지 않고 오히려 모두가 구덩이에 빠지게 됩니다.

그러면 백성들은 어떻게 하겠습니까? 하나님을 떠나게 되고, 원망과 불평이 커지고, 희망을 잃은 백성들이 됩니다. 따라서 사람으로서의 존귀함을 잃고 짐승들처럼 살아가게 됩니다.

 

2) 역사를 통하여 볼 때에 강대한 나라들의 특징은 무엇입니까?

구약에서 이스라엘의 역사를 보면, 이스라엘이 죄를 지으면 하나님은 주변의 나라들을 들어서 때리셨습니다. 그 나라들이 훌륭해서 강하게 하시는 것이 아니라, 타락한 나라들을 징계하시려고 주변의 어느 나라를 강하게 만들어주시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강한 나라라고 하는 것은 일시적인 현상입니다. 우리나라도 타락할 때마다 주변의 나라들에게 침략을 받아 많은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멀리 갈 것도 없고 임진왜란이나 병자호란이나, 이조 말에는 우리 땅에서 청일전쟁, 러일전쟁을 모두 치러야 했지 않습니까? 우리가 해방되고도 왜 6.25와 같은 끔찍한 전쟁을 치러야 했습니까? 일본에게 그렇게 혼이 나고도 깨닫지 못하고, 해방이 되었어도 하나님께 돌아오지는 않고 싸움질만 일삼았으니 모두가 우리의 죄 때문이 아닙니까?


그런데 전쟁에 이기는 것만이 아니라, 경제적으로나 문화적으로도 부강해진 나라들을 보아야 합니다. 영국은 국토로 보면 큰 나라가 아닙니다. 그런데 한 때 영국은 해가 지지 않는 나라라고 불리었습니다. 6대주에 모두 자기 나라나 식민지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때가 언제였습니까? 16세기 말에 스페인의 무적함대를 격파한 다음부터 20세기 초까지였습니다. 그때에 영국에는 어떤 일이 있었습니까? 로마 카톨릭을 많이 개혁한 성공회가 있었고, 나중에는 요한 웨슬리의 부흥운동이 일어나서 영국 전체에 큰 부흥의 불길이 일어났던 때였습니다.


미국도 원래 청교도들이 신앙의 자유를 찾아와서 세운 나라이기는 했지만, 사람들은 속히 하나님을 떠나고 타락하기를 잘하였습니다. 그러나 계속하여 부흥운동이 일어나고 훌륭한 교회 지도자들이 나와서 백성들이 하나님을 잘 섬겼습니다. 그래서 놀라운 복을 받지 않았습니까? 그러나 근래에 들어서 교회가 약해지고 사람들은 죄악과 세속에 물들게 되면서 우선 경제적으로 곤두박질을 하고 있지 않습니까?


우리나라는 어떻습니까? 김일성의 침략을 받아 거의 다 멸망했던 우리나라가 어떻게 기사회생할 수 있었습니까? 이승만 대통령을 비롯한 기독교인들의 기도가 엄청난 능력을 발휘하였습니다. 유엔군 사령관으로 온 맥아더 장군도 기도의 사람이었습니다. 하나님을 잘 섬기는 나라 미국이 우리를 도와 살려주었습니다. 우리나라에는 계속하여 교회마다 부흥회를 많이 하였습니다. 교회가 엄청나게 부흥되면서 박정희 대통령이 군사혁명을 일으켜서 성공하였고, 경제발전을 이루기 시작하였습니다. 이 모든 과정에 하나님의 특별한 도우심이 있지 않았습니까?


3) 세계에서 잘 사는 나라들을 볼 때에 그들의 종교를 살펴보아야 합니다.

어느 종교를 가진 나라가 잘 사는 나라입니까? 미국, 영국, 독일, 북구라파의 스웨덴, 덴막, 노르웨이 등의 나라가 제일 부자 나라들입니다. 그런데 그들은 모두 기독교 국가들입니다.


그 다음이 서구라파에 있는 카톨릭 국가들입니다. 그런데 이들은 카톨릭으로 인해서 잘 사는 것이라기보다는 개신교 국가들과 이웃하고 살기 때문에 그 영향으로 잘 살고 있다고 보는 것이 더 정확할 것입니다. 그 다음은 정교회나 이슬람의 나라들입니다. 그런데 이 나라들은 잘 사는 나라들이 아닙니다. 모두가 가난한 나라들이고 후진국들입니다.


가장 가난하고 비참한 나라들은 어느 나라입니까? 무신론 국가들입니다. 하나님이 없다고 하면 반드시 가난해집니다. 그래서 공산주의 종주국이었던 소련이 70년 만에 도저히 견딜 수가 없어서 문을 열고 자유민주주의를 받아들이지 않았습니까? 그 후로 얼마나 놀랍게 발전하고 있습니까? 물론 석유가 나오고, 천연가스가 많이 나와서 그것을 수출하니 급속도로 부강해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그런 지하자원이 과거에는 없었습니까? 그것들은 언제나 있었는데, 공산주의를 할 때에는 개발을 하지 못했고, 문호를 개방하게 되니까 드디어 그런 엄청난 자원들이 발견되고, 이것을 발굴하여 부강해지기 시작한 것입니다. 중국은 어떻습니까? 소련과 마찬가지가 아니었습니까? 그러다가 문을 열고 자유민주주의를 받아들이게 되니까 오늘날 보는 것처럼 무서운 속도로 발전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보세요. 북한만은 아직도 캄캄하고 꽁꽁 얼어붙은 한겨울의 북극 대륙이 아닙니까? 그런 나라는 반드시 망합니다. 그것도 급속히 망합니다. 또한 김일성 김정일 같은 마귀의 자식들을 찬양하는 자들도 함께 속히 망할 것입니다.

 

2. 우리 민족은 단군 때부터 하나님을 섬겨온 민족이었습니다.

 

1) 단군임금(檀君壬儉)께서 나라를 세우셨을 때에 8조의 법을 세우셨습니다.

우리가 어려서 배웠을 때에는 그 8조 중에 지금 전하고 있는 것은 셋뿐이라고 했습니다. 그것들은 한서(漢書)》 <지리지에 전한다고 했는데, 곧 살인한 사람은 사형에 처한다(相殺以當時償殺). 남에게 상해를 입힌 자는 곡물로써 배상해야 한다(相傷以穀償). 남의 물건을 훔친 사람은 데려다 노비로 삼으며, 다만 자속(自贖)하려는 사람은 50만 전을 내어야 한다(相盜者男沒入爲其家奴女子爲婢 欲自贖者人五十萬) 등이라고 했습니다.


그런데 근래에 규원사화(揆園史話)라는 책이 새롭게 알려졌는데, 이 책은 고조선의 역사를 기록한 책으로 숙종1(1675)에 북애(北?)라는 분이 저술한 것입니다. 그는 40여 권의 옛 역사(歷史書)를 참고로 하여 썼다고 합니다. 이 책에 서술되어 있는 잃어버렸던 다섯 개의 금법은 특히 고조선 사회의 종교와 신앙이 무엇인지를 알려주는 것들인데, 그것들은 놀랍게도 고대 한국인이 유일신 하나님을 섬겼던 하나님의 백성임을 입증해주는 내용입니다.


실로 이것은 우리 한민족이 에벨로부터 셈계의 일신 신앙을 계승한 또 하나의 선민 욕단의 후손이라는 사실을 힘 있게 받쳐주는 문헌상의 증거입니다.

 

2) 그 여덟 가지를 단군팔조(檀君八條)의 교령(敎令)”이라고 부르는데, 다음과 같습니다.

너희는 한 분이신 하나님을 정성을 다해 순수하게 섬겨라.


너희 부모를 공경하라. 너희 어버이는 하늘로부터 온 것이니, 너희 어버이를 공경하면 이는 능히 하늘을 공경하는 것이니라.


너희 남녀들은 화합할 뿐, 미워하지 말고 투기하지 말며 음탕하지 말라.


너희는 서로 사랑하고 도와라. 서로 헐뜯거나 죽이지 말라.


너희는 서로 양보하며 같이 경작하라. 너희끼리 서로 빼앗거나 훔치지 말라.


너희는 사납고 교만해져서 사물을 상하게 하거나, 다른 사람을 다치게 하지 말라. 서로 항상 존중하며 너희 하늘 본보기를 따라 사물을 사랑하라.


너희는 위태로움을 돕고 어려움을 구제하라. 약함을 업신여기거나, 천하다고 업신여기지 말라.


간사함을 품지 말고 악함을 숨기지 말며 재앙을 감추지 말라. 마음으로 능히 하늘을 공경하고 백성을 가까이하면 너희는 이에 복록이 한없을 것이니라.

 

2) 단군 때부터 전해 내려오는 우리 민족의 삼대경전이 있습니다. 천부경과 삼일신고와 참전계경입니다. 이 경전들은 내용 전체에 하나님을 잘 섬기라는 말씀을 거듭 강조하고 있습니다.

삼일신고라는 책은 이런 말로 시작됩니다.

1장은 우주에 대해 말합니다. 푸르고 푸른 것이 하늘이 아니며, 새까맣고 새까만 것이 하늘이 아니다. 하늘에는 形態質量이 없고, 끝과 끝이 없으며, 위아래 四方 모두 텅 비어 있다. ()에는 存在가 없으며, 아무것도 들어있지 않다.” 여기의 라는 말은 없을 무자의 옛 글자인데, 허공(虛空), 곧 창세기에서 말하는 궁창’(穹蒼)이라는 뜻일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2장은 하나님에 대해 말합니다. “()은 궁창의 제일 높은 꼭대기에 계시며, 큰 덕과 큰 자비와 위대한 힘을 갖고 계신다. 하늘의 주인인 궁창과 수량이 없는 세계를 창조하셨으며, 먼지로 짜고, 궁창에 구멍을 내서 많고 많은 물건들을 만드셨다. 밝으면서도 밝고, 또 밝은 것을 어찌 감히 그 양()과 기()로 이름 지어 말할 수 있겠는가.”


3) 삼일신고에서 특히 중요한 것은 하나님을 유일신으로, 또 삼위일체로 설명하는 것입니다.

최동환이라는 학자는 이렇게 설명합니다. “삼일신고[三一神誥]의 하나님 일신[一神], 한민족의 하나님[一神]은 동서고금의 모든 유일신[唯一神], 절대신[絶對神] 사상을 설명함과 동시에 미래의 인류가 추구할 가장 높은 수준의 인본주의[人本主義]의 개념을 제시한다.


그 위로는 아무도 없는 높은 자리에 계시는 하나님은 유일신[唯一神], 절대신[絶對神] 사상을 설명하는 하나님이다. 완전히 다른 개념의 이 두 하나님이 삼일신고[三一神誥]의 제2장 일신[一神]에서는 한 분인 하나님이다. 하나가 셋이 될 때 유일신[唯一神], 절대신[絶對神]의 하나님이요, 셋이 하나가 될 때 인간의 중심에서 깨어나 인간이 위주가 되는 사상의 하나님이다. 삼일신고[三一神誥]의 하나님은 동서양의 모든 종교가 애써 도달하려 했던 유일신[唯一神], 절대신[絶對神]에 대한 모든 사상을 한꺼번에 지닌다. 동시에 인류가 애써 도달하려는 인간 위주의 모든 사상을 한꺼번에 지닌다.”현묘지도 삼일신고 최동환 해설 274


원문에 일신’[一神]이라고 했는데, 최동환 선생은 이것을 읽을 때에 일()하나라 읽고, ()이라고 읽었습니다. ‘’()이란 존칭이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하나이신 님이 됩니다. ‘하나님이라는 말이 원래 하늘님에서 온 것이라는 설과는 다른 설명입니다.


우리 조상들이 하나님을 이렇게 알았다는 것은 얼마나 놀라운 일입니까? 이 세상 어느 민족이 하나님을 그렇게 알았겠습니까? 우리들은 조상들이 섬기던 그 하나님을 성경을 통해 새롭게 깨닫게 되고 그래서 이렇게 오늘도 교회에 나와서 예배하는 것이 아닙니까?

 

3. 우리가 서로 오해를 풀고 우리의 하나님을 세계에 전해야 합니다.

 

1) 국학(國學)을 하는 사람들이 기독교에 대해 크게 오해하고 있는 것이 몇 개 있습니다.

첫째는 여호와 하나님은 이스라엘의 하나님인데, 우리가 왜 그런 외국의 신을 섬겨야 하는가?”라는 것입니다. ‘여호와 하나님은 이스라엘만의 하나님이 아닙니다. 온 우주를 만드시고 인간을 창조하신 전능하신 하나님은 세계 모든 민족 가운데서 이스라엘이라는 민족을 택하셔서 하나님을 온 세계에 알게 하라고 하신 것인데, 이스라엘 사람들이 깨닫지 못하고 하나님을 자기들만의 하나님으로 알고 다른 민족에게 전하지 않았기 때문에 생긴 오해일 뿐입니다. 사실 우리가 조상 적부터 참 하나님을 섬겼다고는 하지만, 그 하나님에 대하여 제대로 알고 있는 것이 무엇입니까? 우리 조상들이 하나님을 알되 정말로 창조주 하나님이라고 알았다면 우리도 그 하나님을 온 세계에 전했어야 하지 않았겠습니까? 그러나 우리 조상들도 그 하나님을 우리 민족의 신 정도로만 알고 다른 나라와 민족에게 전하지 않았으니, 얼마나 잘못된 것입니까?


둘째로 오해하는 것은 기독교인들이 조상에게 제사를 하지 않는 것에 대한 불만입니다. 그러나 조상에게 제사하는 것은 고조선부터 행하던 것이 아닙니다. 그때에는 하나님께만 제사를 드렸습니다. ‘고인돌이라는 것이 우리나라와 만주에서만 많이 발견됩니다. 어떤 사람들은 그것이 무덤이었다고도 합니다만, 학자들이 세밀히 연구해 본 바 그것은 무덤이 아니라, 하나님께 제사 드리던 제단(祭壇)이었습니다. 우리 조상들은 하나님께만 제사를 드렸습니다. 조상 제사는 유교로부터 온 것입니다. 또는 이방 민족의 풍습에서 온 것입니다. 더 나아가 조상을 신격화하여 우리의 제사를 받는 분들인 줄로 착각한 데서 온 것입니다.


셋째의 오해는 단군상(檀君像)에 관한 것입니다. 단군은 국조(國祖)이시니 우리가 그의 상()을 만드는 것을 반대할 이유는 없습니다. 만일 고조선 박물관 같은 것을 만들고 그 앞에 단군상을 세워 놓는다면 왜 반대하겠습니까? 또는 광화문 네거리에 이순신 장군 동상 대신에 단군상을 세워놓는다고 하여도 아무도 반대하지는 않을 것입니다. 그러나 단군상을 학교마다 세워놓고 그 앞에서 절을 하고 제사를 드린다고 하면 그것은 우상숭배요, 단군에 대한 모독입니다. 그분은 하나님이 아니시기 때문이요, 또한 그분은 우리에게 유일하신 창조주이신 참 하나님만 섬기라고 하셨지, 자기에게 제사하라고 하시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문제는 모든 일에 순수한 마음이 훼손되기 쉽다는 점입니다. 우리나라에 단군교라든지 대종교라는 종교를 만들어서 단군을 섬기자고 하는 사람들이 있었는데, 모든 종교의 역사를 보아서 알 수 있듯이 처음에는 순수한 뜻으로 시작하였어도 얼마 가지 않아서 정치적이거나 경제적인 잇속을 찾아 변질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예수님도 서기관들과 바리새인들의 외식함을 무섭게 책망하셨습니다. 하나님만 섬기겠다고 하는 기독교도 항상 그런 위험을 가지고 있습니다. 하물며 하나님이 누구신지를 잘 알지도 못하는 다른 종교들이야 어떠하겠습니까?


우리나라는 고래로 우상을 만들지도 않았고 섬기지도 않았습니다. 우상이 들어온 것은 모두 외래종교들의 영향입니다. 불교에 우상이 있습니다. 유교도 우상을 만들었습니다. 온갖 무당들도 우상을 만들어 그런 것들을 섬겼습니다. 이런 행위는 단군 임금님께서 보실 때에도 가증한 것이었습니다. 그런데 후손들이 단군을 섬기겠다고 하면서 우상을 만든다면 단군께서는 그런 것을 좋아하시겠습니까? 우리는 마땅히 우리가 섬겨야 할 분을 알아야 합니다. 그분은 천지만물을 지으시고 오늘도 살아계셔서 우리 인류의 생사화복을 주장하시는 하나님이십니다. 더 나아가 우리를 죄에서 구원하여 영원한 행복의 나라에서 살도록 하시려고 친히 육신을 입고 이 세상에 오셔서 우리의 제물로 십자가에 못박혀 돌아가신 예수님이십니다.

그 예수님이 친히 선언하시기를 하나님께 예배하는 자들은 성령과 진리로 예배하라.”(4:23-24)라고 하셨고, 또한 자신을 가리켜 내가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다.”(14:6)라고 선포하셨습니다. 그러므로 진리이신 예수 그리스도로 예배해야 바른 예배가 되는 것입니다.

 

2) 기독교인들이 오해하고 있는 것도 있습니다.

단군의 고조선 건국을 신화(神話)라고 생각하고, 단군을 실재 인물이 아니었던 것으로 생각하는 것입니다. 이것은 일제(日帝)가 우리나라에 침략한 후에 우리의 역사를 말살하기 위하여 만들어 낸 역사왜곡(歷史歪曲), 곧 새빨간 거짓말이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단군을 국조로 모시고 존숭(尊崇)하는 것은 너무도 당연한 일입니다.


우리 기독교인들이 우리의 역사와 조상들의 문화를 우상의 문화인 것처럼 아는 것이 큰 오해입니다. 우리 조상들은 모두 우상을 섬겼고, 조상들이 말하는 하느님은 열등한 이방신, 또는 잡신일 뿐이라고 생각하는 것입니다. 그렇지 않습니다. 단군 임금께서 섬기던 하느님은 오늘 기독교인들이 섬기는 창조주 하나님이십니다. 성경의 하나님과 일치합니다. 따라서 단군 임금님이나 고조선 때에는 우상을 섬기지 않았습니다. 출애급의 역사에서 보아서 알 수 있듯이 이스라엘 사람들은 그렇게 놀라운 기적을 체험하고, 항상 하나님의 능력의 보호하심 아래에서 살면서도 걸핏하면 우상숭배에 빠졌습니다. 그런데 우리 조상들이 우상을 섬기지 않았다는 사실은 얼마나 놀라운 일인지 모릅니다. 우리 조상들은 창조주이신 참 하나님을 섬겼습니다. 우리는 영광스러운 민족임을 깨달아야 합니다.


우리 기독교인들은 선민은 이스라엘뿐이라고 생각하는 것입니다. 따라서 우리 민족은 이방인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렇지 않습니다. 벨렉계()의 선민은 이스라엘입니다. 그러나 욕단계()의 선민이 또 있습니다. 우리가 바로 그 선민입니다. 그러므로 우리 기독교인들뿐만 아니라 우리 민족 전체가 선민인 것입니다.


우리나라의 이름을 보세요. ‘古朝鮮의 이름에서 라는 말은 후세에 구별하기 위해 덧붙인 것이지요. 본래는 朝鮮입니다. ‘신선한 아침의 나라라는 뜻이지요. 우리 조상들은 밝은 태양이 떠오르는 곳을 찾아 동쪽으로, 동쪽으로 수많은 산들을 넘어서 태평양에 이르렀던 것입니다. 그래서 나라의 이름도 조선이라고 한 것입니다. 우리 겨레의 이름도 밝달겨레배달겨레가 아닙니까? ‘조선을 영어로 쓰면 ‘Chosen’이 됩니다. ‘택함 받은또는 택한이라는 뜻이 되지요? 우리나라의 이름에서부터 우리가 하나님의 선민임을 만천하에 선포하고 있지 않습니까? 그러므로 이제 새롭게 선민의식을 가지고 우리가 하나가 되어야 하고 함께 역사를 탐구하여 우리 조상들이 섬기던 그 하나님을 우리가 함께 만나서, 한 마음으로 함께 섬겨야 하겠습니다.


3) 이 일을 위해서 그리스도께서 오셨습니다.

여호와라는 말은 하나님의 이름이 아닙니다. 유대인들도 아도나이주님이라고 읽는데, 그 말이 어찌 하나님의 이름이 되겠습니까? 그 말의 뜻은 영어로는 ‘He Is’입니다. 그가 계신다.”라는 뜻입니다. 하나님의 영원성과 현재성을 뜻하는 말입니다.


우리에게 찾아오신 하나님은 예수님이십니다. 예수님이 오셔서 하나님이 누구신가를 가장 잘 가르쳐 보여주셨습니다. 천국과 지옥을 가르치셨습니다. 우리가 어떻게 살아야 하며, 어떻게 예배해야 하는가를 깨우쳐주셨습니다. 그러므로 신약을 읽으면서 하나님을 만나야 합니다. “우리 조상들이 섬기던 하나님이 바로 이분이시구나.”라고 바로 깨달아야 합니다.


그 하나님이 육신을 입고 이 세상에 오셔서 우리를 위해 십자가에 못박혀 돌아가심으로 리의 죄를 대속하시고 구원해 내셨습니다. 그 예수님이 부활하셔서 바로 우리 곁에, 우리 안에 들어와 계시지 않습니까? 그 하나님은 먼 곳에 계시지 않습니다. 아주 가까이 계시면서 끊임없이 우리에게 말씀하십니다. 우리가 그의 음성을 들어야 합니다. 복을 받아야 합니다. 그리하여 마지막 때에 선민(選民) 된 자부심과 감격을 가지고 이 복음을 전해야 하겠습니다.


마귀는 사람들을 막아 하나님을 섬기지 못하게 하고, 죄를 짓도록 유혹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그 유혹을 이기지 못하면 장차 천국에 가지 못하는 것은 물론이고, 이 세상에서도 행복한 삶을 살지 못합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십자가의 고난을 당하셨지만 장사한 지 사흘 만에 부활하심으로 말미암아 우리 모든 믿는 자들에게 부활의 소망을 주시고, 저 아름다운 천국을 바라볼 수 있게 해 주셨습니다. (2009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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