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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먼저 드려 갚으심을 받겠느냐?
07/04/2020 2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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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누가 먼저 드려 갚으심을 받겠느냐


할렐루야!

우리 파라과이 빈민촌교회는 코로나 기간 중 벌써 두 번의 도둑이 들었습니다. 한 달 전엔 교회 주방에 도둑이 들어 숟가락까지 싹쓸이해 갔고 어젯밤엔 교회 문을 전기톱으로 여러 개의 자물쇠를 뜯고 들어가 모든 것을 아낌없이 다 가져갔습니다


교인들이 인디오 촌에다 기증한다고 모아놓은 식료품들까지? 인디언들보다 더 가난한 이들이 이곳에 있었나봅니다. 그럼에도 제 마음엔 감사가 넘칩니다. 여러 번 도둑이 들어도 우리의 믿음은 도둑질해가지 못했고 풍성히 채우시는 주님을 기대하게 했으며 더욱 감사로 기도하게 되니까요


비싼 앰프를 세 개나 잃어버리고도 속상해하는 성도들을 달래며 주님이 새것으로 주시려고 헌것을 치웠다고 말하며 웃었더니 그나마 위로를 받는 순수한 성도들로 힘을 얻습니다. 성도의 강력한 믿음을 다시 한번 깨닫습니다. 무슨 일을 당하여도 마음에 평안을 잃지 않게 하시고 매사에 주님의 주권을 인정하며 감사로 나아갈 수 있는 것! 선교지에 살면서 쌓인 내공인 것 같습니다


가난한 이들이 코로나로 더욱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이때 굶고 있는 가정을 심방하며 작은 식료품 꾸러미를 든 손이 부끄럽고 속상함과 감사함의 희비가 교차함을 느낍니다. 너무 배불러서 하나님을 모른다, 여호와가 누구냐 할까. 너무 가난하여 도적질하여 여호와의 이름을 욕되게 할까 두려워하는 그런 은혜가 이 땅 주민들에게 가득하길 간절히 기도합니다


가정과 교회마다 주님이 풍성히 채우시고 넉넉한 믿음으로 승리하게 하실 주님과 저희를 위해 간절한 마음으로 긍휼하심에 의탁하여 기도하실 동역자님들의 사랑의 기도에 감사드립니다. 건강하게 화이팅!!!


작년에 파라과이에서 오신 젊은 선교사님 내외와 자녀들과 이곳 선한목자선교회의 수련회에 참석했다가 남은 시간에 여행을 하면서 우리 집에서 숙식을 하셨다. 오아시스 교회의 목사인 딸 가족과 나는 교회 학생들과 모두 멕시코로 선교여행을 갔었고 남편 홀로 교회와 집을 지키면서 손님을 모셨다


차도 손님에게 내주어서 아이들과 다섯 식구가 즐거운 여행을 했다고 너무 감사하다고 카카오톡 이메일이 왔다. 아이들이 미국에 한 번 오는 것이 소원이라고 하고 후원자들이 도와주어서 다 같이 오게 되었다고 한다. 차도 빌려주고 남편이 시장도 다 보아주고 경비도 대주고 하니 예수님같이 너무 잘해 주셨다고 치사를 거하게 한다


편은 다른 교회에서 별로 반기지 않는 선교사님들을 지극정성으로 잘 모신다. 선교사님들이야말로 타국에서 고생하시는 예수님들이 아니신가? 손님을 잘 모시면 부지중에 예수님을 대접하는 것이라고 코피를 흘려가면서 차로 산으로 바다로 모시고 다니면서 지극정성인데 나는 불평을 참 많이 했다


남편은 해마다 선교지에 선교비와 물건을 잔뜩 가지고 선교를 많이 다녔는데 물건을 넘치도록 가지고 가도 그곳에 가면 줄 사람들이 많아서 너무 약소할 뿐이다. 성도님들이 넘치도록 선교비를 주셨고 내가 동행하면 사진을 많이 찍어와서 보여드리면서 선교보고를 생생하게 해서 사람들이 즐거워했다. 남편은 카메라도 안 가지고 가고 사진도 안 찍어온다


제일 많이 간 곳은 모스크바 신학교로 20번이나 가서 군장성들 부부에게 신학 강의를 했다. 그때만 해도 러시아가 너무 가난해서 군 장교들이 너무 형편없게 살았고 돈을 50불인가를 받고 공부를 했는데 그렇게 해서 많은 목사님들이 탄생해서 모스크바에 개신교회들이 많이 생겼다


남편은 러시아의 모즈독, 중국, 파라과이, 멕시코 등 신학교에 가서 신학강의를 많이 했다. 시진핑 전에 중국에 목사님들이 많이 가셔서 공장 사장이라고 하고 신학교를 세우고 가르쳤는데 학생들이 넘쳤고 새벽부터 밤중까지 너무 진지하게 공부를 했던 기억이 생생하다


산 속의 기도원에 가서도 했고 집을 빌려서 망을 보면서 아침부터 밤늦게까지 다 같이 식사도 하고 공부를 열심히 했다. 나는 지금도 중국이 복음화되기를 간절히 기도드린다. 파라과이 신학교에도 개강 초창기부터 계속 8번이나 다니면서 강의를 하고 공부했다는 증명서를 주면 사람들이 굉장히 좋아했다.


멕시코 교역자 세미나를 할 때에는 파라과이 신학교 교장 목사님을 남편이 경비를 다 부담하고 초청해서 멕시코에 오셔서 공부를 하고 가시기도 했는데 같은 스페니쉬를 써서 멕시코 목사님들과 좋은 친교도 나누고 가셨다. 1월에는 열흘 동안 멕시코 선교사님과 멕시코 성결교회 총회장 목사님과 임원들과 지방으로 내려가서 많은 교회들을 돌아보고 오기도 했다. 지금 모두가 너무 힘들지만 선교지는 더욱 힘들 것이다.


남편의 선교를 돕기 위해서 먼 곳에 사시는 귀한 성도님의 강권으로 올해 61일에 칼로스월드미션(Kalos World Mission)” 계좌를 열게 되었고 거금의 선교비도 보내오셨다. 지금 남편이 우한 폐렴으로 선교지에 갈 수 없는 대신에 우리 한미세계 기도운동 맴버인 러시아 우스리스크 선교사님과 파라과이 두 선교사님께 정성껏 선교비를 보내고 기도를 올린다


본래 남편이 가서 구원의 말씀도 전하고 선교비도 드리고 오는 선교를 위해서 칼로스세계선교 구좌를 연 것인데 비행기 삯도 비싸고 멀고 그곳에 모기와 벌레도 많고 힘들어서 나는 남편이 안 가고 선교비만 보내는 것도 더 좋은 마음이다.


네 식물을 물 위에 던져라. 여러 날 후에 도로 찾으리라.” 남편이 아낌없이 하늘과 바다와 선교지에 물건들과 물질을 뿌렸는데 딸과 아들이 모두 자비량 목회를 잘 하고 있고 아들 덕분에 세계여행을 좋은 호텔에서 잘 하게 주님이 복을 주셨다. 여러 날 후에 놀라운 복을 주시는 것을 체험했다


혹시 이 글을 읽으시고 선교에 동참하실 분이 계시면 연락을 주시면 안내해 드릴 것이다. 나중에 택스 혜택도 드릴 수 있고 선교보고도 드릴 것이다. 이 선교는 남편의 은퇴비 전부를 선교로 드리므로 시작하는 것이다.


하늘에 재물을 쌓아 놓으면 이 땅에서와 하늘에서 갑절이 넘는 복을 풍성히 받으리라. 모두 어려운 때에 최고의 복을 받는 비결을 가르쳐드리는 것이다. 가난한 자를 구제하는 것은 하나님께 꾸어드리는 것이라고 하셨다.


누가 먼저 드려서 갚으심을 받겠느뇨?” 하나님께서 놀라운 복 받을 사람을 찾고 계신다.


나은혜 < gracenah47@hotmail.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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