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노부부의 부동산 이야기
02/20/2019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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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년 전부터 집에 대한 많은 고민을 해오던 부부가 드디어 해결점을 찾게 되었다. 베드룸이 다섯이고 넓은 지하실까지 갖춰 이들 부부의 콜로니얼 주택이 어느 순간부터 이들부부에게는 낭비라는 생각이 들었다. 하프 에이커가 넘는 넓은 마당도 관리하기에 부담스러웠다.


아이들과 복닥거리며 젊은 시절에는 몰랐지 , 나이가 들어 빈둥지가 되고 보니 작은 아담한 집에서 살면 행복할 같은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이들은 그때부터 많은 집을 보러 다니게 되었다. 그러나 어떤 것도 이들을 확실히 만족 시키지는 못했다. 우선 관리에 용이한 집을 원했으나, 중에는 작게 짓는 단독 주택은 찾을 수가 없었다. 건축 업자들은 주어진 땅에 최대한의 건평수를 확보해서 집을 지어야 이윤을 극대화 시킬 있기에 건평수가 작은 집은 짓지 않기 때문이다.


작은 평수의 단독 주택을 사려면 오래 중에서 골라야 하는데, 이들은 남은 여생을 집에서 살고 싶다는 주장을 굽히지 않았다.


타운하우스도 고려해 보자는 제안에는 계단을 오르내리는 것이 힘드니 고려 대상이 아니라고 밖았다.

그렇다면 단층의 단독 주택이 많은 씨니어 커뮤니티내에 있는 주택은 어떠냐고 물으니, 그런 곳은 HOA 비가 너무 비싸고, 투자성도 없는 같아 싫다는 것이다.


조금 눈을 돌려 한적한 외곽 마을에 새로 지은 아담한 단층 주택을 보여 드렸더니, 집은 마음에 들지 , 전혀 모르는 멀리 떨어 곳에서 남은 삶을 맡기는 것은 두렵다하신다.


엘레베이터가 있는 콘도를 소개해 드렸더니, 부엌과 거실이 트여있는 원베드룸 원덴으로 이루어진 현대식 구조가 좋다며 안에서 참을 머물며 탄복을 하신다. “ 저희들은 이런 구조에서 살고 싶어요. 삶이 얼마나 간단하고 편리할는지요? 그러나 빌딩에서의 삶은 싫어요."


도대체 답이 보이지 않았다. 로케이션은 지금 살고 계신 곳을 가장 선호하고, 집은 집이어야 하고, 싸이즈는 작아야 한다. 빌딩은 싫다. 가격도 낮을 수록 좋다.


그런데 세상에 그런 집은 없다.  그런 집은 직접 지어야 가능한 일이다. 살고 있는 동네에는 땅이 없으니, 오래 집을 사야하고, 집을 헐고 작은 집을 지어야 가능한 일이다. 그러나 주택을 사서 보다 작은 집을 짓는다면 그것은 투자성 측면에서는 제로도 아닌 마이너스가 된다.


부동산은 노후의 삶을 지탱하는 가장 단단한 버팀목이 되어야 하는데 있는 재산까지 줄여 먹을 수는 없는 일이다.


곰곰히 생각해 보았다. 지금 살고 있는 뒷마당에 별채의 주택을 짓는 것은 어떨까? 원베드룸과 서재가 있고 거실과 오픈된 부엌이 있는 1,000 스퀘어핏의 단층집. 현대식 콘도 스타일의 내부 구조를 본뜬  게스트 하우스. 이런 집은 바로 이들 부부는 원하는 모든 조건을 가진 주택이 된다. 또한 기존의 주택은 세입자를 들여 안정적인 노후 인컴을 창출 있다.


그날부터 우리는 설계사를 만나고 카운티를 방문하여 생각보다 적은 돈으로 쉽게 집을 지을 있음을 알게 되었다. 그들의 꿈이 실현되는 날이 얼마 남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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