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혼과 부동산 소유권
08/09/2017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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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전에 갑자기 세상을 떠난분의 이야기이다. 분은 고교 재학 시절에 부모님을 따라 이민을 와서 7년을 버지니아에서 살다가 결혼과 함께 켈리포니아로 이주했다. 그곳에서 8 동안 자녀 셋을 낳고 살다가 남편과 사별하게 후에 고향과도 같은 워싱턴으로 다시 돌아 왔다. 그리고 분는 워싱턴 디씨에서 가발가계를 운영하며 씽글맘으로써의 힘든 삶을 이어갔다.


나는 분이 비지니스를 시작한지 2년이 되었을 분을 처음 만났다부모님의 도움을 받아 가며 아이들을 양육해야 하니 가능하면 부모님댁과 가까이에 있는 집을 사고 싶다는 이야기를 했다. 자신은 시간이 없으니 모든 것을 맡긴다며 찾는 마음으로  좋은 집을 사주리라 믿는다고 이야기 하던 때가 아직도 생생하다.


가발 가계는 뷰티 써플라이로  전환되면서 확장되고 발전해 나갔다. 그리고 그녀는 돈이 모아지는대로 시세보다 싸게 나오는 인베스먼트 하우스들을  꾸준히 구입하기 시작하였다. 마침내 자신이 10 이상 임대료를 내며 비지니스를 해오던 작은 상가 건물도 구입하여 건물주가 되는 꿈도 이뤘다. 자녀들도 자라 줘었고, 막내까지 결혼을 하게되었다. 그후 그녀는 그녀의 프라퍼티 공사를 맡아서 해온 인연으로 만난 건축기사 이혼남과의 새로운 인생을 시작하였다정식으로 결혼을 것이다.


그당시 그녀가 가지고 있던 렌탈 하우스들은 워낙에 잘사서 그런지 가격이 두배 이상 오르지 않은 것이 없었다. 그녀는 프라퍼티들을 하나씩 팔기 시작했다. 솜씨 좋은 남편의 리모델링 작업 덕분인지 집은 내놓자 마자 팔려 나갔다.


그리고 오랫동안 꿈꾸다 사게된 상용건물도 단장을 거쳐 이익을 남기고 팔았다. 그녀는 나는 물건을 사는 재주가 있는 같은데, 우리 남편은 물건을 파는 재주가 있는 같네요.” 라며 흡족해 했다.


이들은 샤핑센터를 사기 위해 부지런히도 다니더니  결국은 아주 마음에 드는 샤핑센터를 구입했다며 사진을 보내 왔다. 물론 그녀의 자금줄이 샤핑센터를 사는데 결정적인 역활을 했겠지만, 그녀는 남편의 도움과 역활로 공을 돌렸다.


그러나 탄탄대로로 보였던 그녀의 결혼 생활은 3년이 되던 해에 끝이 났다남편의 출타 중에 그녀는 심장 마비로 사망했다. 유서 하나 없는 돌연사로 그녀의 60인생이 마감된 것이다.


충격적인 사건 3년이 흘렀다건물주가 남편의 자녀는 상가를 메니지먼트하고 있고, 다른 자녀는 그곳에서 장사를 하고 있다사망한 아내의 자녀들은 한때 아버지라고 불렀던 남자를 보지 않는다. 엄마가 평생을 고생하며 일구었던 재산을 남자가 독차지 했기 때문이다. 법에도 호소했지 , 패소했다왜냐하면 엄마가 새로산 샤핑센터는 결혼한 부부의 Joint Tenancy형태인 Tenant by Entirety 등기되어 있었기 때문이다. 


Joint Tenancy 공동부동산을소유한 사람 사람이 죽은면 나머지 사람이 죽은 사람의 지분을 모두 가지고 가는 부동산 소유권의 형태이다버지니아에서는 결혼한 부부의 부동산은 대부분 이러한 소유권으로 등기되지 재혼한 부부중에는 자신의 선택에 따라 Tenancy in common으로 부동산을 소유하는 사람들이 많다.


Tenancy in Common이란 두명 이상의 공동 부동산 구입시 각자의 지분을 따로 정하고, 사람의 사망시에 사망한 사람의 지분이 생존자에게 넘어가는 것이 아니라 망자의 상속자들에게 가는 소유권의 형태를 말한다.


각자의 자녀가 있는 상태에서 재혼한 부부들은 부동산을  구입할 때에   소유권의 형태에 대한 숙지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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