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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행기를 탈 때 알아두면 좋은 상식, 10가지~
08/28/2011 2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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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행기를 타러 갈 때 그냥 주어진 좌석에 앉아서 오기만 해도 여행을 하는데 별 문제가 없다. 하지만, 어떤 좌석이 더 좋고, 편하게 올 수 있는지, 그리고 비행기를 타는데 유용한 상식들을 알아두면 조금 더 편하고 쾌적한 비행을 할 수 있다. 어떤 좌석에 앉아서 오느냐에 따라서 최악의 비행이 될 수도 있고, 최고의 비행이 될 수도 있다.


1) 비상구 좌석이 항상 좋은가?

비행기 좌석 중 가장 편한 곳은 발을 뻗을 수 있는 비상구 좌석이라고 알려져 있다. 단거리 노선의 경우 비상구 좌석 공간이 더 넓게 확보된 경우가 많아서 편하고, 때때로 마주앉은 승무원과 이야기할 수 있는 기회도 주어진다. 하지만 장거리 노선의 경우 비상구 좌석 앞에 화장실이 있거나 승무원들의 케이터링하는 곳이 있어, 밤에 자려고 해도 계속 왔다 갔다 하는 사람들 때문에 잠을 설칠 수도 있다. 또한, 비상구 좌석 창가자리는 다리를 제대로 펼 수 없는 경우도 있으므로 이러한 것들을 다 체크해야 한다.


2) 어떤 자리가 최악의 좌석일까?

기내에서 최악의 자리 중 하나는 가장 앞쪽 벽을 마주하는 좌석이다. 개별 엔터테인먼트 시스템이 장착되지 않은 비행기는 이곳에 스크린이 있어 반짝이는 불빛 때문에 잠을 자기 쉽지 않고, 아기를 동반한 승객에게 이 근처 좌석을 우선 배정하므로 때때로 끊임없이 울어대는 아기 울음소리에 고생할 수도 있다.

두 번째로 안 좋은 자리는 발을 뻗는 공간이 막혀있는 좌석이다. 엔터테인먼트 시스템 기기 등으로 좌석 앞 공간이 막혀있는 경우가 있는데, 장거리 노선이라면 특히 더더욱 불편하다. 모든 비행기의 좌석 확인은 Seatguru(www.seatguru.com) 등 에서 미리 확인할 수 있으므로 되도록이면 이런 자리는 피해야 한다.

좌석 배열이 3열 이상이라면 옆 사람이 일행이 아닌 이상 가운데 좌석은 되도록 피하자. 창밖을 볼 수 있는 것도 아니고, 통로를 마음대로 돌아다닐 수 있는 것도 아닌 이 어중간한 좌석은 발을 뻗는 공간이 막혀있는 경우가 많고, 양옆에 100kg이 넘는 거구 가 앉기라도 하면 최악의 좌석으로 돌변한다. 필자도 미국에서 1인당 1.5좌석 이상 차지할 것 같은 분들 사이에 타본 뒤로는 절대로 중앙 좌석은 피하고 있다.


3) 비행기에서 편하게 누워서 가자

성수기가 아니라면 만석이 아닌 비행기를 종종 타게 된다. 비수기에 여행을 한다면 체크인 카운터 직원에게 탑승할 비행기가 만석인지 물어보자. 만약 만석이 아니라면 최대한 뒤쪽, 특히 자신이 앉게 될 열에 다른 사람이 없는 좌석을 달라고 하자. 그리고 자신이 앉게 될 열에 되도록이면 다른 사람을 우선적으로 앉히지 말아달라고 요청하는 것도 한 방법이다. 인천공항처럼 한 비행사 카운터가 많은 경우에는 별 효과가 없지만 카운터가 한두 개 뿐인 곳에서는 특별히 이런 부탁을 들어주는 경우가 많다.
일반적으로 좌석은 특별한 요청이 없는 한 앞에서부터 채우기 때문에 뒤쪽으로 갈수록 자리가 남는 경우가 많다. 이런 경우 자신의 좌석 열에 사람이 없다면 누워 갈 수 있는 기회가 생기는 것이다.
한 승무원 말에 의하면 기내 좌석이 많이 남는 경우 누워서 가는 것이 다른 사람에게 방해가 되지 않는다면 크게 문제되지 않는다고 한다. 대형 항공기는 뒷부분에서 양쪽 끝 열의 좌석이 3열에서 2열로 바뀌는 지점이 있는데, 이 지점이 가장 좋은 공간 중 하나이다. 그리고 비행기 뒤쪽에는 화장실이 위치한 경우가 많으므로 되도록이면 뒤에서 4~5번째 좌석을 고르는 것이 좋다. 미리 비행기 좌석 배열을 알아두면 더 좋다.


4) 장거리 비행은 통로 쪽 좌석이 편하다

3시간 이내의 단거리 비행은 특별히 화장실에 갈 필요도 없고, 한 번 앉은 좌석에서 목적지까지 이동하는 동안 창가 풍경도 볼 겸 창가 자리에 앉아도 큰 무리가 없다. 하지만 장거리 비행이라면 통로 쪽에 앉는 것이 가장 좋다. 장거리 비행이라면 누구라도 화장실에 한두 번 정도 가게 된다. 이때 창가 쪽에 앉은 경우라면 옆에 앉은 1~2사람에게 양해를 구해야 하는데 소등된 저녁시간이라면 깨워서 나가기 곤란한 상황에 처할 수도 있다. 그리고 높은 고도로 비행하기 때문에 바깥 온도는 굉장히 낮아 창가 쪽은 아무래도 안쪽보다는 춥다. 추위를 많이 타는 사람이라면 더더욱 창가 쪽을 피하는 것이 좋다.

통로 쪽 자리는 다른 사람 눈치를 보지 않고 화장실에 다녀올 수 있고, 긴 비행시간 동안 틈틈이 통로를 걷는 등 가벼운 운동을 할 수 있어 좋다. 그리고 통로 쪽에 팔과 어깨를 움직일 수 있는 공간이 더 넓고, 승무원에게 무엇을 요청하기도 편하다.


5) 장거리 비행 노하우

비행기를 처음 타본 사람이라면 하루 종일 창밖만 바라봐도 지루하지 않겠지만, 비행 횟수가 늘어나면 장거리 비행이 조금씩 부담된다. 10시간 이상 비행기를 타야 하는데, 생각만큼 시간이 빨리 가지 않는다. 물론, 엔터테인먼트 시스템이 있어 가는 내내 영화를 볼 수도 있지만, 도착한 이후 시차 적응을 생각하면 비행기에서 자지 않는 것이 좋지 않을 수도 있다.

그렇다보니 많은 사람들이 장거리 비행을 하는 노하우를 하나둘 가지고 있다. 특히 장거리 여행을 많이 한 사람일수록 어떻게 하면 비행시간을 최대한 짧게 느끼느냐에 초점을 맞춘다. 필자는 의도적으로 여행 전날 좀 무리를 했다가(혹은 밤을 샜다가) 공항으로 간다. 그렇게 어느 정도 피곤한 상태라면 비행기를 타고 나서 30분~1시간 후에 간단한 주류와 함께 식사를 하면 바로 곯아떨어지는 경우가 많다. 피곤한 상태에서 잠이 들면 도착할 때까지 푹 잘 수 있다. 이렇게 잠을 잤기 때문에 도착했을 때 시차적응이 좀 더 쉬워지는 장점이 있다.

장거리 비행이라면 필수적으로 화장실을 이용하게 되는데 기내에서 화장실이 가장 붐비는 시간은 바로 식사시간 이후이다. 식사 중에 주류나 음료수를 많이 먹은 사람이나 식사 이후 이를 닦으려는 사람 때문에 화장실이 북적인다. 탑승객 수에 비해 화장실은 몇 개 안 되므로 식사시간 이후에는 각 칸마다 2~3명 이상씩 줄 서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이렇게 화장실 앞에서 기다리는 불편을 줄이려면 식사 전에 미리 화장실을 이용하거나 식사시간이 조금 지난 후에 화장실을 이용하는 것이 편리하다.


6) 가벼운 운동과 수분 보충

3~4시간 정도의 단거리 비행은 가만히 앉아만 있어도 되지만, 10시간 넘는 비행에서는 그 시간 내내 가만히 앉아만 있는 것은 고역에 가깝다. 거기다 비행 중에는 고도가 높아 몸이 쉽게 붓고, 기내가 건조하기 때문에 피부도 푸석푸석하고 쉽게 목도 마른다. 이런 현상이 심해지면 여행 자체가 힘들어지기 때문에 미리미리 가벼운 운동으로 예방하는 것이 좋다.

기내 공간은 한정되어 있기 때문에 할 수 있는 운동이라고는 통로 걷기와 간단한 스트레칭밖에 없다. 만일 부츠나 꽉 끼는 신발을 신는다면, 여분의 양말이나 슬리퍼를 준비해 기내에서 갈아 신도록 하자. 참고로 기내용 양말 같은 기내용품을 따로 제공해주는 항공사들도 있다.

기내에서 잠깐 자다 깼을 때 심한 갈증을 느끼게 된다. 하지만 식사가 끝나고 소등이 된 이후에는 승무원도 자주 돌아다니지 않기 때문에 갈증을 해소하기가 쉽지 않다. 이럴 때를 대비하여 기내식에 함께 제공된 물은 따로 챙겨두고 음료수 등을 받아서 식사를 하는 것도 한 가지 요령이다. 건조해서 피부가 쉽게 푸석푸석해지므로 스킨이나 로션 등을 가지고 탔다가 중간에 세수를 하고 발라주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7) 콘센트가 있는 비행기도 있다

요즘 대형 항공기에는 노트북 등을 충전할 수 있는 콘센트가 장착되어 있는 경우가 많다. 이 콘센트 장착 여부는 승무원에게 물어보거나 탑승 전에 관계 직원에게 물어보면 알 수 있다. 대한항공의 장거리 노선을 운행하는 비행기에는 대부분 콘센트가 장착되어 있다. 업무상 장거리 출장에서 노트북으로 업무를 봐야 한다면 아주 큰 도움이 된다. 비록 피곤하겠지만 비행 내내 일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기 때문이다.

비행하는 순간순간의 시간도 아까운 사람이라면 이렇게 전자 기기를 사용할 수 있는 콘센트의 존재여부도 매우 중요하다. 과거에는 표준 규격의 콘센트가 아닌 항공기 전용 콘센트를 사용했지만, 요즘에는 표준 형태의 콘센트로 많이 제공된다.

항공기에 따라서 이 콘센트 위치는 아주 다양하다. 보통은 좌석 아래에 콘센트가 있는데, 최근에는 AVOD 시스템 옆이나 앞 받침 쪽에 설치되어 있어 사용하기 편리하다. 콘센트뿐만 아니라 USB 충전을 제공하는 항공사도 있다. 일반적으로 11자 형태의 콘센트가 많고, 멀티콘센트라 하더라도 한국의 플러그는 두께가 두꺼워 들어가지 않는 경우도 있다. 이럴 때를 대비해 11자 형태로 바꿔주는 변환 플러그(일명 돼지코)를 한두 개 정도 준비하면 좋다. 집근처 전파상에서 300~500원 정도면 구입할 수 있다.

8) 미리 미리 도착해서 좌석을 확보하자

요즘에는 항공권을 발권하면서 좌석을 지정할 수 있는 항공사가 많다. 그렇다보니 체크인할 때에는 좋은 자리가 없는 경우가 많다. 특히 할인이나 단체 항공권인 경우 발권 시 자리를 지정할 수 없는 경우도 있으므로 최대한 일찍 공항에 도착하여 좋은 자리를 지정하는 것이 좋다.
늦게 도착하면 때때로 좌석이 업그레이드되는 행운도 있을 수 있지만 오버부킹 시에 자리가 없을 때에는 높은 멤버십 등급을 가진 사람부터 우선 업그레이드하기 때문에 그런 기회는 자주 오지 않는다. 오히려 남은 좌석이 얼마 없어 창가나 통로가 아닌 가운데 자리에 앉아서 가게 될 수도 있다.

친구나 가족과 함께 떠나는 여행이라면 더더욱 일찍 갈 필요가 있다. 그래야만 일행이 좌석을 붙여서 갈 수 있다. 특히 신혼여행처럼 함께 하는 시간이 중요한 여행에서 체크인을 늦게 하면, 함께 앉을 수 없어 비행시간 동안 생이별할 수도 있다. 물론 비행기에 타고 동반자 옆에 앉은 사람에게 자리를 바꿔줄 수 있는지 물어볼 수도 있지만 이 역시 창가자리면 창가자리, 통로자리면 통로자리와 같이 동급의 자리일 때나 가능한 경우가 많다. 통로자리에 앉은 사람에게 사람들 사이에 끼어 앉는 자리와 바꾸자고 하면 거절당하기 일쑤이다. 이런 사태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최대한 일찍 공항에 도착하는 것이 좋다.


9) 비행기 안의 물건은 맘대로 가져가도 되는 것이 아니다

비 행기를 탑승 후 물이나 칫솔, 양말, 안대 등이 제공되었다면 그러한 물건은 가져가도 상관이 없다. 하지만 비행기 내에 비치된 다양한 잡지, 담요, 베게 등은 항공사 재산이기 때문에 가지고 나오면 안 된다. 1회성 일간신문은 가져가도 되지만, 잡지의 경우 일정 기간 비치하는 것이므로 들고 나오면 안 된다. 특히 담요의 경우 승무원에게 가져가도 되냐고 물어보면 고객 서비스 차원에서 승인하는 경우도 있겠지만 공식적으로는 가져가면 안 된다. 만일 항공 담요가 맘에 든다면 항공사 쇼핑몰에서 구입할 수도 있으므로 이런 물건에 욕심내지 않도록 하자.


10) 자신의 상황을 표시하는 서비스를 이용하자


기내에서 숙면을 취하려고 일부러 피곤한 상태를 만들기도 하지만 휴가 전날까지 밀린 일을 하다가 겨우 마무리 짓고 여행길에 올랐다면 엄청 피곤할 것이다. 피곤해서 잠들었지만 기내식은 먹고 싶은 사람도 있고, 반대로 비행시간 내내 아무도 건들이지 않기를 원하는 사람도 있다.

기내에서는 이런 다양한 상황에 맞는 스티커나 종이를 자신의 좌석 위에 붙여놓는 방법으로 의사를 표시할 수 있다. 기내 좌석에는 ‘깨우지 마세요(Please, Do not disturb)’, ‘식사 때 깨워주세요(Please, Wake me for meal service)’ 등이 적힌 스티커가 준비되어 있다. 만일 없다면 승무원에게 요청하면 가져다준다. 혹시 이런 서비스가 별도로 없다면 승무원에게 식사 시에 깨워달라고 요청하면 된다. 항공사에 따라 식사 시간에 잠을 자는 승객은 깨우지 않는 곳도 있고, 깨워서 식사를 하게 하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상황에 맞게 요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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