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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베이징 경유 한국행, 생각보다 괜찮네요"
02/18/2016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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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차이나 여객기.
에어차이나 여객기.
"한국행 비행기 꼭 국적기를 탈 필요는 없다?"

최근 중국항공사를 이용해 한국을 다녀온 한인들의 경험담에 따르면 조금의 불편함만 감수할 수 있다면 외국 항공사 비행기도 탈 만한 것으로 보인다.

LA에 거주하는 직장인 심재황씨는 설날을 맞아 한국에 다녀왔다. 1월에 에어차이나의 베이징을 경유하는 한국행 왕복항공권을 구매했다.

국적기가 1100달러대 후반이었지만, 세금·유류할증료 등 수수료를 포함해 600달러대 후반에 구입, 500여 달러를 절약했다.

비행기는 LA에서 오전 10시에 떠나 베이징에 도착, 3시간여를 기다린 뒤에 오후 9시쯤 김포에 도착했다. 비행시간은 총 19시간 정도. 국적기에 비하면 1.5배 정도 차이가 나지만 급한 일로 가는 것이 아니기에 심씨는 크게 신경 쓰지 않았다.

심씨는 "음식이 걱정되긴 했는데 스테이크· 면요리·죽 등 기내식도 입맛에 맞았고 스튜어디스도 친절했다"며 "직항편으로 가는 사람들이 부럽긴 했지만 절약한 돈으로 부모님 선물도 여유있게 살 수 있어 좋았다"고 말했다.

한국에서 돌아오는 비행기도 같은 길. 인천에서 오후 6시에 비행기에 올라 베이징을 거쳐 LA에 도착하니 오후 6시. 베이징에서 비행편 연결이 약간 지연됐지만 예정시간에 맞춰 돌아왔다.

입국심사는 조금 불편했다. 공항보안이 테러대비로 높아진 것도 있었지만 중국 여행객들에 대한 입국심사가 다소 길었다고 심씨는 말했다.

심씨는 "간단하게 몇 마디 묻는데 반해 중국인들에게는 여러 가지를 꼬치꼬치 캐묻는 것 같았다"며 "입국심사, 세관검사 등이 국적기를 탈 때보다 조금 길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경제적인 여유가 있다면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등 직항편을 타겠지만 학생, 직장인들에게는 나쁘지 않다"며 "다음에 한국에 갈 때도 중국 항공을 이용하거나 다른 경유편을 이용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3월 1일 LA를 출발해 인천으로 가는 비행편의 인터넷 검색결과 항공료는 에어차이나의 경우 780달러(북경 경유)며 아시아나항공은 1047달러, 대한항공은 1130달러로 300달러 이상 차이가 있다.

단, 항공료는 마일리지 적립, 세금, 유류할증료 등 조건에 따라 변동될 수 있다.

백정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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