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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그녀 사랑할 수밖에 없다
05/28/2009 09:30
조회  3017   |  추천   15   |  스크랩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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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눈을 반짝이며 이야기를 들어줄 때
대체로 종알거리는 편이지만 사랑하는 사람의 이야기를 들을 때는 턱을 괴고 진지해지는 그녀. 자기주장도 분명하지만 남의 이야기를 들을 줄 아는 겸허함도 가진 그녀. 남자의 눈을 바라볼 때 커다란 눈 속에 별이 보이는 여자.
 
2. ‘나야!’ 경쾌한 전화 목소리를 들을 때
힘들고 덥고 짜증나는 여름. 전화 목소리만큼 냉동실에서 금방 꺼낸 맑은 얼음 같고 사이판의 바다색깔 같고 레모네이드의 톡 쏘는 느낌 같은, 밝고 쾌활한 목소리로 남자의 이름을 부를 때 그 목소리에서 페퍼민트 향기가 폴폴나는 여자.
3
. 술 취해 귀여운 주정을 할 때
조금 웃음이 많아지고 조금 수다스러워지고 때로는 그동안 쌓아두었던 불만을 퍼붓기도 하지만 밉지 않은 발그레한 얼굴을 가진 여자, 그리고 그 발그레한 얼굴로 발그레하게 웃을 때.
 
4. 가끔 사랑하는 남자를 위한 이벤트를 만들 때
때로는 그에게 엉뚱한 꽃다발을 배달하는 여자. ‘누가 보냈지?’ 처음엔 어리둥절하게… ‘수신 : 미인을 사랑하는 눈 밝은 남자. 발신 : 지나가는 천사가. 이유 : 그대가 눈이 높으니까. 추신 :사랑해’. 작은 악동 같은 장난기로 사랑을 표현할 때.
 
5. 싸우고 매정하게 돌아서다가 푼수 같이 넘어질 때
가장 진지해야 할 때 심각한 분위기를 스스로 깨버리는 여자. ‘다신 안 만날 거야’ 하고 차문을 확 닫고는 서둘러 돌아서다 돌부리에 걸려 발을 삐끗하는 여자. 넘어지고서는 ‘너 때문이야.’ 억지 부리는 그녀. 무안하니까 아프다고 그의 품에 안겨 우는 여자. 그리고 왜 싸웠는지 잊어버리는 여자.
 
6. 자기 일에 빠져있을 때, 똑 부러지게 영리해 보일 때
책을 읽는 옆모습, 공부를 할 때의 앞모습, 잠시 사랑도 잊은 듯 진지하게 내리꽂힌 시선, 조그맣게 꼭 다문 입술, 아무렇게나 머리를 쓸어넘겨도 분위기 있는 느낌. 남자따위는 잊어버리고 제 일에 모든 애정을 쏟을 때.
 
7. 세상을 아름답게 보는 그녀의 마음을 볼 때
‘뿌옇구나, 저건 공해야….’ 라고 그가 말할 때 ‘아니, 안개야…. 하얀 안개가 자욱하다’고 대답하는 그녀. 세상의 작은 변화에도 예민하고 작은 눈빛에도 아름다움을 부여할 줄 아는 그녀. 그녀가 아름답게 보는 세상보다 그녀는 한층 더 아름답다.
 
8. 꿈이 많은 그녀, 꿈을 실행하는 그녀를 볼 때
라면밖에 못끓여도 언젠가 그를 위해 연어요리를 해주겠다는 야심찬 계획을 가진 그녀. 지금은 저금통장이 짤랑거릴지라도 언젠가 남미 여행을 가기 위해 스페인어를 배우는 여자. 꿈으로 가득차 나고 재미있게 살아가는 그녀를 바라볼 때.
 
9. 매일매일 새로운 그녀를 느낄 때
비오는 날은 촉촉해지고, 안개 낀날은 부드러워지고, 햇빛 화창한 날은 발랄하게 빛나고, 때로는 새콤하고, 때로는 달콤하고, 때로는 톡 쏘게 매운 그녀. 그 작은 몸 속에 별별 성격을 다 가진 그녀. 적시적소에 현명하게 비장의 카드를 내미는 그녀를 볼 때.
 
10. 고백하는 여자. ‘사랑해’라고 말할 때
사랑한다는 말을 하는 여자의 입술을 상상해보자. 소나기가 쏟아지는 우산 속에서, 차 속에서…. 조금 떨리고 그러나 꼭 하고 싶었던 말, ‘사랑해….’ 라고 나직히 읊조리는 여자. 그럴 때 약간 먼 곳을 응시하는 그녀의 눈빛. 사랑에 빠진 아름다운 그 눈망울을 볼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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