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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위험한 의외의 장소가 ‘화장실’인 이유
04/08/2020 1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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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m 사회적 거리두기 어려워

실내화장실
건물 내부 화장실에서 위생이나 거리두기를 잘 지키지 않으면 코로나19 감염 위험이 커진다. /헬스조선DB

코로나 19 때문에 재택근무를 권장하는 회사가 많지만, 어쩔 수 없이 출퇴근하는 직장인도 많다. 직장인이 주의해야 할 의외의 장소가 있다면? 바로 ‘화장실’이다

마스크 벗고 양치, 2m 못 지킬 정도로 사람 몰리기도

화장실은 직장인들이 코로나19같은 감염병을 막기 위해 특히 주의해야 할 장소다. 회사마다 차이가 크지만, 대부분의 회사는 출입시 마스크 착용과 손소독제 사용이 필수다. 체온을 재는 곳도 있다. 이는 바람직한 일이나, 화장실에서는 조금 다르다. 회사마다 다르지만 층마다 3~7평 남짓한 크기로, 사무실보다 작다. 사람이 몰리면 ‘코로나 안전거리’인 2m가 지켜지기 어렵다. 외창이 있는 화장실도 있지만, 창문이 없으면 환기도 잘 안된다. 전문가들은 코로나19 바이러스는 공기 중 전파 가능성이 적기는 하지만, 좁은 실내 공간에서는 위험할 수 있다고 지적한다.

또한 화장실은 양치질을 하는 공간이다. 양치질 할 때는 마스크 착용이 어렵다보니, 세면대에 여러명이 몰려 양치질을 하면 비말이 튈 위험도 크다. 화장실이 좁다면 점심시간 직후 양치질하는 사람이 몰려 붐빈다. 화장실 환경이 이렇다면 사무실에서 마스크를 써 봤자 코로나19 감염을 완전히 막을 수는 없다.

손잡이나 수도꼭지를 여러 사람이 공유하는 것도 문제이며, 분변으로 코로나19 감염 위험이 있다는 주장도 있다. 중국의 한 연구에 따르면, 코로나19환자 대변을 검사했을 때 약 83%에서 코로나19 양성 반응이 나왔다. 코로나19 바이러스는 대변에서 최장 26일까지 생존한다. 때문에 같은 화장실을 사용하는 사람에게 추가로 전파될 가능성도 이론적으로는 존재한다.

손 씻고 닦은 휴지로 수도꼭지, 손잡이 잡아야

그렇다고 해서 화장실을 안 갈수는 없다. 걱정된다면 다음의 ‘코로나19 대비 화장실 행동 수칙’을 지켜보자. 먼저 화장실에 사람이 많다면 다른 층 화장실을 이용하거나, 조금 있다 이용한다. 2m 안전거리를 화장실에서도 잊지 않아야 안전하다.

손잡이를 잡을 때는 종이타월을 적극 활용한다. 강동경희대병원 호흡기내과 최천웅 교수는 “손잡이나 수도꼭지는 화장실을 방문하는 사람이 대부분 만지다보니 가장 위험하다”며 “감염을 막기 위해서는 화장실을 이용한 뒤에는 손을 반드시 씻고, 손을 닦은 종이타월로 수도꼭지와 손잡이를 만지는 게 원칙”이라고 말했다. 종이타월 사용이 어렵다면, 손을 씻었다 해도 손잡이를 잡았다면 추가로 손소독제를 사용하는 게 안전하다.

비말 전염을 방지하기 위해 가급적 말은 하지 않는다. 최천웅 교수는 “화장실에서 간혹 수다를 떨기도 하는데, 말을 하려면 비말이 묻을 수 있는 2m 거리 내로 마주보기 마련”이라며 “화장실에서 불필요한 대화나 대면은 피해야 한다”고 말했다.

변기는 가능한 락스로 청소해야 한다. 락스는 잔존 항균력(사용한 순간 균을 죽이는 능력이 아닌, 사용 후에도 균을 막을 수 있는 능력)이 에탄올보다 뛰어나다는 게 최 교수 설명이다. 물을 내릴 때는 변기 뚜껑을 닫고 내려야 한다.


출처 : http://health.chosun.com/site/data/html_dir/2020/04/07/2020040703637.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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