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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 되면 코털·눈썹 과도하게 길어지는 까닭
01/29/2019 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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콧털 정리하는 남성
나이 들면 DHT라는 대사물질이 많아지고, 이것이 콧속 모낭에 작용해 코털이 과도하게 길어진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노인 남성은 유독 코털, 눈썹이 과도하게 긴 경우가 많다. 이유가 뭘까?

남성호르몬 '테스토스테론' 과 관련 있다. 테스토스테론은 특정 효소(5알파 환원효소)와 결합해서 DHT(디하이드로 테스토스테론)라는 대사물질로 바뀐다. 그런데 DHT는 몸의 신호 체계를 교란시킨다. 나이 들수록 DHT 생성량이 늘어나는데, DHT가 눈썹, 콧속, 턱에 있는 모낭에 도달하면 성장촉진 인자(IGF-1)를 생성한다. 이로 인해 눈썹, 코털, 턱수염이 굵고 길어진다. 반면 DHT가 머리에 있는 모낭에 가면 모낭 세포의 DNA에 자살인자(DKK-1 등)를 전달한다. 이로 인해 머리카락이 빠지게 되는 것이다. 젊었을 때 남성형 탈모를 겪는 사람도 과도한 DHT가 원인이다.

한편 DHT가 왜 눈썹, 콧속, 턱의 모낭에서 성장촉진 인자를 생성하게 하고, 두피의 모낭에는 자살인자를 전달하는지는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다.


출처 : http://health.chosun.com/site/data/html_dir/2019/01/28/2019012801887.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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