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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롤라이나 비치(Carolina beach)-겨울바다의 아름다움을 만끽하다
11/29/2019 06:14
조회  472   |  추천   7   |  스크랩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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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오후 늦은시간 겨울바다로 향해 갔습니다.

운전해가는 것보다는 집에서 쉬는 편이 육체적으로는 훨씬 가벼울수도 있는데 말입니다.






쉬고 싶다..

가끔 모든 걱정들,다 내려놓고,머리도 식힐겸 찾아갔습니다.

낯선곳,다른장소에서 잠시 머무는 것도 삶의 위안의 방편일수도 있는 것 같습니다.


움직여봐야 더 피곤하다.하며 머뭇거리다 보면,항상 같은 톱니바퀴처럼 굴러갑니다





캐롤라이나비치에 새로 건설한,2년정도 된 Hampton inn 호텔입니다.

바로 옆건물에는 메리어트호텔이 있습니다.가격대가 비슷하거나 메이어트 호텔이 조금 더 비싸지만,

아침 식사를 제공하기게 Hampton Inn 을 선택했습니다.

바닥은 다시 공사를 하고 있는 중이었습니다.



아침일찍 내려와서 자리에 앉았는데요?

커피를 마시며 창가를 바라보는데,아름다운 바다가 눈부시게 보입니다.


아침식사가 생각이상으로 좋았습니다.

식사가 6시부터 시작이라고 했습니다만,더 일찍 내려와서 창가에 앉았습니다.

월요일아침이라 조금 한산합니다.



식사하는 장소의 풍경이 참으로 좋았습니다.

누군가커피를 마시며,문을 열고 나가면서 아,,아름답다 하는거예요.



그래서 고개를 들어서 밖으로 나갔습니다.




어머,,해돋이를 볼려고 그렇게 찾아가도 못본 해돋이가 문을 열고 나서니 바라보입니다.



뜻밖의 선물이었습니다.

자연의 아름다움에 그저 황홀하죠.



햇살이 비추어고,세상은 다시 태어나고 있는 듯,침묵속에 밝아오는 하루였습니다.


바다로 가는 보드워크길옆에는  개스불이 환하게 타오르고 있습니다.

해돋이 할때도 좋겠습니다.

그런데 어떻게 불이나오죠?

개스는 부었는데,옆에조그만한 연료공급밧데리는 불의 온도에 끄덕없는 내열제인가 봅니다.


여름에는 술을 파는 바일것 같은데요,지금은 문을 닫았습니다.



주말을 피한 월요일아침,어떤 여자분은 커피를 가지고 와서 두 세시간이상을  바다를 바라보며 혼자 앉아있었습니다.

새벽에 내려왔을때에도,떠날때에도 홀로 앉아서 있는 모습을 보노라니,고독은 고독을 즐기는 자의 몫인 것 같습니다.


식사를 할수 있는 카페에서 뒷문으로는 바다로 갈수 있는 보드워크길이  이어져있었습니다.



바다길을 걸어가보기로 했습니다.

바다로 가면 햄프트인호텔을 두고 양쪽으로 피어가 보입니다.

한쪽에는 라이스빌 비치 피어이며 다른쪽은 큐어비치 피어입니다.


그리 길지 않은 보드워크길입니다.


누군가의  기부로 세워진 의자는 곳곳에 설치되어 있으며,바닥에도 기부자의 이름이 있습니다.



바다를 보면서 그네타는 기분정말 좋죠.



지금은 어제비가 내려서 흠뻑젖어서 앉을 수는 없었습니다.

쓰레기통안에는 커피컵과 술병이 가득합니다.

그들만의 시간과 낭만을 위하여,커피향기는 더욱더 짙을 것이며,한 잔의 술은 더 맛있을 지도 모릅니다.



겨울바다로 가자

외롭다고 하지 마세요.

쓸쓸하다고 슬퍼하지 마세요.

누군가 옆에 없다고 허전해 하지마세요.

길가에 들풀도 혼자서 자라나고 있답니다.

누구에게나 봄,여름,가을,그리고 겨울이 있답니다.

겨울바다로 가자.

슬픔눈으로 세상을 바라보지마세요.

아프다고만 지르지마세요.

우리모두 인연과 인연의 끈으로 매듭진 것들

묶였다고 생각하면 더 발버둥치게 되고

묶인 것도 없는 자신을 바라보면 저 물결처럼 여유로움이 밀려옵니다.

겨울바다라고 가자.

스스로를 묶지 마세요.

우리모두 자유인입니다.

우리가 모르는 별에서  온 우리는 지구의 손님들입니다.

자유를 알기위해 깨닫기 위해 살아가는 존재입니다.


겨울바다로 가자.

텅빈 모래밭에 파란바다는 한 폭의 그림이었습니다.

스스로가 그린 인생의 수채화도 

멋진 한폭의 그림이 될 수 있을까요?

날마다 날마다 그리는 하루의 일과는 한 폭의 그림이 될 수도 있습니다.


겨울바다로 가자.

바삭말라버린 갈대들

겨울의 인내를 이야기하고 있었습니다.

봄의 찬란한 아름다움을 간직하고 있었습니다.

화사한 그 황홀한 봄을 기다리며,겨울햇살의 부드러움에 맡겨봅니다.


겨울바다로 가자.

잊혀진인연의 자락에 매달리지 마세요.

가버린 추억에 상처받지 마세요.

갈 것은 가야 했고,

선택은 하나밖에 할 수 없었습니다.

행여 지나간뒤길에 남은 자국에 아파하지 마세요.

모래밭에 남은 발자국일뿐이며,바다는 기억하지도 못합니다.

겨울바다로 가자.

삶의 고리에 흔들리지 마세요.

삶의 고달픔에 매달리지 마세요.

흔들거리다가 

폭풍우처럼 밀려왔다가 가는 바람처럼

가버리는 흔적도 없는 것입니다.

있다고,가졌다고 실체없는 허상에 뒹굴지 마세요.



겨울바다로 가자.

포말로 부서지는 꿈들

포말을 이루기위해 날마다 쏟아내는 거품들

무수한 시간도 기약도 없이 부수다가 부수다가

지쳐서 떨어질법도 하지만

바다의 약속은 쉬지 않고 ,무수한 사람들의 꿈을 포말처럼 부수어내고 있었습니다.

겨울바다로 가자.

삶의 잔인함을 말하지 마세요.

경쟁의 혹독함을 꺼내지 마세요.

자신과의 싸움만 이야기 하세요.

자신과의 두려움만 대화하세요.


겨울바다로 가자.

우리의 만남도 

우리의 사랑도

우리의 인연도

우리의  아름다움도 바다속으로 녹아버리니

겨울바다로가자

힘차게 달려보자.

바다와 함께 뛰어보자.

달려도 달려도 바다와 내기 할 수없을 것 같은데

바다는 말이 없고

모래밭자국만 흔적을 남긴다.


겨울바다로 가자

삶의 인연법에 서러워하지 말지어니

스스로 만들어진 아픈 열매도 있을 수 있으니

묵묵히 받아들여할때

녹아지리니

겨울바다로 가자

피곤에 지친 마음달래어줄까?

피곤도 이름만 피곤이지

삶의 길에 보이는 여정일뿐일것을

자유로운 하늘

푸르른 물결위에 꿈하나 흔들어봅니다.


담벼락에 하나둘 써내려간 이름모를 아름다운 꿈들 

흘러가는 시간속에 피어낼 소중한 꽃

그 아름다움안에 감추어진 가시는 잠시 내려놓기로 했습니다.



함께 있어서 소중한 것들

작은티끌때문에 미워하지 마세요.

바라볼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아름다울 수있답니다.

방문한곳

Carolina beach and Hampton Inn

1 Harper ave Carolina beach NC 28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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