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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원으로 변신한 을숙도
09/06/2019 22:10
조회  250   |  추천   3   |  스크랩   0
IP 97.xx.xx.62

을숙도의 갈대가 흩날린다.

바람불어좋은날

부산강바람에 스카프가 휘날린다.

푸르른 바다속에 외롭지 않은 섬

새들을 기다리는 

수억마리의 세떼가 다시 찾아오는날

을숙도는 처절한 기다림의 아픔을 잊고 

갈대의 속삭임과 낭만을 이야기하기 위한 기도를 하고 있었다.

                                                   을숙도에서..





을숙도를 방문하였습니다.

너무 오랫만에 가서,예전에 기억은 다 잊혀져가고 있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을숙도 매립공사를 반대했던 이유로 아주 오랫동안 찾아가지 않았습니다.

거의 30여년만에 찾아왔습니다.

세월이 흐르면 그 애증도 바뀌는지요?

찾아간 날에는 날씨가 무척이나 더웠습니다.

매립공사를 하고 나서,새들이 사라지고,그 많은 갈대가 싹쓸이 없어져버렸는데요?

지금은 그 것을 복원하려고 애쓰고 있다고 합니다.

을숙도는 예전에 부산의 쓰레기 매립장이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하구언공사하기전에는 더 자연적이었습니다.



주차장에 차를 주차하고 길을 둘러보기로 하였습니다.

잘 정비된 공원이었습니다.

들어오실때에 주차비를 받습니다.

옛날생각하면..

그냥 갈대숲길이었습니다.

이 모든 길이 갈대밭이었느니,걸어도 걸어도 갈대와 바람,그리고 보이는 푸르른바다였습니다.

그리고 새들의 지상낙원이었습니다.

길을 한바퀴돌고..

이리로 가고.

김해공항근처라 비행기는 쉬임없이 날아갑니다.

미국에서는 머틀(myrtle )이라고 불리우는 나무가 한국에서는 배롱나무라고 합니다.

곳곳에 심어져 있었습니다.

저 안쪽으로 들어갔더니,늪대길은 막혀있었고,휴 더운날 빙빙 돌다가 허무하게 돌아나왔습니다.

분명히 을숙도는 바다가 보여야 하는데,,,

차를 돌려서 나가는데 을숙이라고 불리우는 차가 주차장에 있고,젊은 부부가 차를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그러고보니 점심시간입니다.

차량옆에 서 있는 안내문을 읽으니,30분마다 차량이 운행된다고 합니다.

그래서  을숙이 차를 타고 가 보기로 했습니다.



시간이 다가오자 ,꼬마손님과 부모들이 공원에서 기다리며 놀고 있었나 봅니다.

밀려오고 있었습니다.

줄을 서세요...




꼬마아이들과 함께 차에 탔습니다.

조잘조잘..

"저게 뭐야"

을숙도는 쓰레기 매립장으로 30년전 부산의 쓰레기를 묻은 곳으로,지금은 많이 생태계가 살아나고 있다고 합니다.

겨울에는 철새가 날아오고,봄에는 유채꽃이 피고,가을에는 꽃과 갈대가 피어 어울려져 환상적인 아름다움을 내고 있어서,거의 차를 탈 수가 없다고 합니다.

해안도로를 이용하실려면,자전거나 도보로 이용하셔야 하며,오직 을숙이 차량만 허용하게 되어 있었습니다.

이곳은 을숙도 작은 도서관지점에서 멈추었습니다.

부산시내가 한 눈에 바라보입니다.

옥상에도 올라가고,도서관과 동물치료센터가 이 곳에 있었습니다.

친환경이라면,건물보다는 이동식 화장실과 피크닉센터정도로만 지어도 되지 않았을까요?




을숙도는 말이 없고,바다도 침묵합니다.


"채첩국사이소"

아침마다 들리는 소리도 사라지고,부산의 조개와 해물이 다 사라지는 날

미국의 체사피크만도 공사를 하고나서 조개와 어부들이 모두 떠났다는 기사를 미국에 와서 알게되었습니다.

길게보면 그 많은 랍스터와 새우들을 잡을 수없게되어 훨신 더 손해가 크다고 했지만,이미 건널수 없는 강이 되고 말았습니다.

도서관에서 책읽어도 되나요?

어느 부모님이 물어보니,울숙이 셔틀버스시간대가 안맞아서 못데려올수도 있다고 했습니다.

을숙도섬에는 부산현대미술관,낙동강 통합물류센터,을숙도 문화회관,낙동강하구언에코센터,야생동물치료센터까지 있었습니다.

이름처럼 새들의섬

새가 살수있는 환경으로 바꾸어놓기위해 노력을 하고 있다고 합니다.



그러나 이 구조물로는 영원히 옛날로 돌아가기는 힘들어보입니다만,작은 씨앗의 노력이라고 하고 있는 것이 우리가 살아갈 모습이기도 해서,애증의 그림자를 놓기로 했습니다.





지금 보이는 다리는 을숙도 대교입니다.



을숙도 생태공원은 8:00-20:00개방을 하며,주차비는 10분당 100원이며,하루주차비는 2400원입니다.


방문한곳

을숙도 생태공원

부산광역시 사하구 낙동강로 1240

051-209-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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