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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묵호수변공원과 동해대진항
09/20/2019 2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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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시원하다

푸른하늘과 푸른바다가 넘실거리는 동해바다입니다.



묵호항이 있는 수변공원입구입니다.

한쪽에는 바다.그리고 건너편에는 횟집과 식당과 카페가 가득합니다.

보이는 건물건너편아래로 가면 거대한 활어시장간판이 보입니다.



해돋이장소로도 아름답겠지요

이곳은 묵호수변공항 주차장입니다.

바닷가가 개장할때에는 모르겠지만 현재는 무료였습니다.

주차장은 한낮에 햇살이 내리쬐고 짭짤한 바닷바람이 불어오고 있었습니다


이 길로 계속해서 운전해 가면 정동진바다까지 갈 수있는 동해안해안도로입니다.

아주 오래전에 해안도로를  운전해 내려갔다가 구룡포해안가에서 7시간가량 차안에서 있었던 기억도 있었습니다.

아름다움을 보기위한,그 노력끝에 다가온 황당함에 거의 지쳐가버린 아픔도,이 눈부신 동해의 푸른빛에 다 날아가고 있었습니다.


지금은 금지구역이네요.

방파제위에서 올라가는 것,걸어가는 것,예전에는 이 곳에서 걸어갈수도 있었고,남들과 좀 떨어질려고 멀리 앉았는데요?지금 보니 좀 아찔합니다.


묵호라는 뜻이 전해내려오고 있었습니다.

예전에는 물새와 산새들이 까맣게 날아왔다가 사라진다는 의미로 새나루로 불렀으며,글을 아는 선비들은 

까만새들이 모인다고 해서  까마귀오자를 사용해서,오이진이라고 불렀다고 합니다.

그런데 이 마을에 큰 해일이 일어나 배가 파손되고 생업수단을 잃은 사람들이 많아서굶주림이 극심하게 되자,나랏님이 사람을 보내어 구제하게 하였습니다.

조선조 후기 순조때 파견해온 이 유옹부사는 마을이름이 무엇이냐?라고 묻자,속지명과 한자지명으로 두가지를 사용하는 것을 알게됩니다.

"물도 검고,바다도 검고,물새도 검으니,먹묵묵자를 써서 묵호라고 새이름을 지어준것이 유래하였다고 합니다.

(한자변환이 안된점을 양해바랍니다)

묵호동은 묵호항과 대진,어달항을 보유한 전형적이 어촌지역으로 지금은 횟집명소거리로 조성되어 있었습니다.

어달은 어랠골로 불리웠으며,어달의 달은 고구려지명 명소로 산지명에서 유래된 것이라고 합니다.

예전에 검었다는 묵호는 삼척,탄전지대를 끼어 무연탄 수출이 많았던 지역입니다.

묵호에서

햇살에 반짝이는 물빛사이로

푸른빛이 출렁거립니다.

넘실거리는 바다와 바람사이로

느껴오는 속삭임

낯선땅 하늘아래서 

움켜쥐고 일어서기위해,서럽게 힘들었던 

별들을 보며 집으로 돌아오는  시간도 

아무렇지도 않았다는 듯 흔들고 지나갑니다.

봄,여름,가을,겨울이 있잖아.

누구에게나 말야..

아픔은 혼자만의 것이 아니야.



바다의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스물거리며 괴롭히는  기억을 던졌습니다.


밤이 되면 가로등이 켜지고 외로움에 지친 사람들

삶이 힘들었던 이들

 이곳에 와서 숱한 이야기를 

바다에 풀어놓고 갈 것입니다.

 위로소리를 들으며

살아가는 이야기를 만들기위해

바다는 날마다 푸르른 물결소리로 응답할 것입니다.

쏴,,,아.


묵호수변공원으로 운전해서 위로 가는데 빨간등대가 보입니다.

갑자기 걸어가고 싶어져서 차를 멈추었습니다.

바다에 가면 어디에나 요즘 유행하고 있는 서핑입니다.

서핑하는 젊은이들을 보니,한국의 미래가 밝아보입니다.

휴게소가 있었는데 지나쳐갔습니다.

특색이 있었겠는데요?저 등대만 보고 걸어갔습니다.

이곳은 대진항입니다.

한적한 바다,새들과 사람들이 함께 어울려 하나의 풍경화를 그려내고 있었습니다.

같은 하늘 같은 시간에 있어도 

서핑하는 사람들의 시간과 그저 바라만 보고있는 저와는 너무나 다른 세상과 공간에 놓여져 있습니다.


마치 신선이 바둑을 두어 시간을 잊어버린듯,세상사요동치는 정치이야기는

저 푸르른 하늘위로 날아가는 새들에게는 아무런의미가 없듯이

고즈넉하고 한가로웠습니다.


모든 것을 잊고 싶었다.

바다로 가자.

출렁이는 고민들은 하늘아래 누구에게 걸린 것들


알알이 꿰어져매어진 시간들

뛰어가도 해결해질수없이 벌여진 것들


추억은 시간을 낳고

시간은 다시금 기억저편에 머문다.

넓고 넓은 바다에 한 점이 되어 걸린 낚시대

커다란 세상의 짐은 벗어버리고

낚시대한점에 모든 것을 걸었다.

파도 한점없는 고요한  바다

 반짝이는 물빛은 황홀하리 아름답네

잃어버린 그 누구를 기억하기에 

붉은 등대는 홀로 섬처럼 서 있었다.

폭풍우치고 비바람이 불던날

살폿이 내민 불빛은 

삶의 횃불이었지.

그날을 기억하려고 애쓰지 않았다.

현재  충만하게 넘치는 햇살을 보며

당당히 서 있었다.

보라 동해여

우리의 삶이 여기에 있었노라.


대진항의 조그마한 빨간등대를 보았습니다.

너무나 조용하고 고요해서 마치 딴 세상에 와 있는 느낌이었습니다.



저멀리에 또 다른 등대가 보입니다.

마치 늘 바라볼수 밖에 없는 인연처럼

가까이 할 수 없는 공간속에 

밤이 되면 

친구가 되어 바다의 이야기를 나눌것 같습니다.


우와,,

위험해요 강태공님들

시간을 잊으시고 바다와 한 점이 되어 무한한 시간속으로 빠져서 즐기고 계셨습니다.



빨간등대

외롭다고 말하지 마세요

그립다고 노래하지 마세요.

만선을 기다리는 기도입니다.

행복이 가득한 집으로 가려는 간절함입니다.

슬픔을 담지 마세요

삶의 질곡속을 헤치고 나가는 이정표랍니다.


이리보아도 출렁이는 바다요

저리 보아도 황홀하게 눈부시는 바다요

등대는 외롭지는 않겠습니다.

날마다 바다의 수다를 듣기위해 귀기울여야 하니까...

걸어온길


등대를 향해 걸었다.

햇살은 출렁이고 

삶의 이야기는 푸르른 바다에서는 침묵이었다.

아무도 묻지도 않았으며

누구도 시선을 두지 않았다.

밀려오는 파도에게 무어라 하리요

썰려가는 썰물에게 무어라 하리요.



어쩌면 삶이란 이렇게도 고요할수 있는데

우리는 

왜 그물망안에서 헤메는 것일까?

퍼덕거려지는 삶

한 없이 추락하는 듯한

어둠의 자식처럼

 지쳐서 울고 있는 것일까?

한 지도자의 배반은

만 사람의 슬픔을 자아내는 통곡이 되려니

사람마음이 칼날이 되어 휘두른다.

붉은 이념이 칼날에 베어져  동해바다에 씻어 질날 있으리라..




출항하지 않은배들이 많이 보입니다.

경기가 좋다면 지금 보이는 곳에 가득해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마치 한낮의 낮잠을 자는 듯한 마을

출렁거리는 여유

너무나 

조용했습니다.




내일로 가는 우리들

                                함현숙

예쁜꿈하나 가슴에 안고

내일로 가는 우리들

밤이 깊으면 창문을 열고 별님과 얘기 나누네.

나의 사랑은 그 누구일까?

살며시 얼굴 붉히네

파란 하늘은 가슴에 담고 내일로 가는 우리들

사계절 모두가 우리에게 

꿈과 낭만의 계절

어른들은 몰라도 우리는 느껴요

추운 겨울 더운 여름도...


예쁜꿈 하나 가슴에 안고 내일로 가는 우리들....

밤이 깊으면 창문을 열고 별님과 얘기 나누네.



예쁜꿈하나 가지고 다시 등대를 떠나갑니다.




방문한곳

동해묵호 수변공원과  동해 대진항

동해시 묵호동 13-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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