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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둔하더라도 진중한 사람
04/11/2020 14:41
조회  467   |  추천   5   |  스크랩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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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대선 열기가 한창이어야할 때 코로나 사태로 그 열기 완전히 얼어 붙었다. 미디어들도 온통 코로나 관련 뉴스만 내보내니 미 대선이라는 단어는 아예 자취 감추었다. 하나 엊그제 민주당 대선 후보였던 샌더스 후보가 사퇴하자 예상했던대로 바이든 전 부통령만 남게 됐다. 그간 샌더스 후보가 용을 썼지만 이념적으로 너무 외골수인 관계로 트럼프 대통령으로 인해 분열된 나라를 다시 통합시킬 수있는 적합한 후보로서의 신뢰를 유권자에게 주지 못했던 모양이다.


바이든 후보는 중요한 아이오아주 등 초반 몇 개주에서 열세 보이자 성급한 여론이 바이든 후보가 끝난 것같다는 평 내놓을 때도 흔들리지 않더니, 사우스캐롤라이나주에서 극적으로 압승 거두고 이어 수퍼 화요일에도 완승 거두자 미 여론은 다시 바이든 후보를 주시하기 시작했다. 지금까지의 과정과 민주당 대선 후보들 토론회 지켜본 유권자들은 바이든 후보가 그렇게 언변 좋고 토론 잘하는 것은 아니지만, 점잖고 좀 둔한 것같지만 믿음 주는 후보자로서 현재 심각히 분열된 미국을 다시 통합할 수있는 후보라는 인상 갖게된 것같다. 그리하여 지난 대선 때 힐러리 후보와 샌더스 후보와의 대결 시의 힐러리 후보보다 더 광범한 지지층의 높은 지지를 바이든 후보가 그간 받아왔다. 


재미있게도 사실상 민주당 최종 후보로 자리매김한 바이든 후보 진영이 현재 구상하고 있는 선거 구호는 '헛소리 그만! (No Malarkey!)'라고 한다. 이에반해 트럼프 후보 진영은 또 '위대한 미국 다시 (Great America Again')'라는 구호 쓰는 것같다. 초기 대응 잘못해 이제 이탈리아를 제치고 세계 최악의 코로나 바이러스 창궐국 만든 트럼프 대통령과 그 행정부가 미국을 다시 위대한 국가로 만들 수있는 지에 대해 많은 유권자들은 의구심 갖게 됐다. 따라서 분명 코로나 바이러스는 트럼프 대통령 재선에 엄청난 악재가 될 공산이 크다.


이런 때에 바이든 후보는 트럼프 대통령이 취임 후 지금까지 매일 너무도 잦은 거짓과 선동, 사실 조작, 여론 호도, 성급한 트위팅, 진실 왜곡, 자신의 뜻 안따르는 스탭들 자르기, 맘에 안드는 미디어 가짜 뉴스로 몰아부치는 등 심각한 헛소리와 국정 농단해 왔음에 국민들이 엄청난 스트레스 받아왔음을 간파하고, 그 스트레스 해소하기 위한 단적인 표현으로 헛소리 그만!이라는 슬로건 정해 아마 모르긴 몰라도 많은 유권자들의 속 시원하게 해줄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마치 과거 클린턴 후보의 "바보야! 문제는 경제야!"라는 구호가 연상된다.


이제 미국은 중대한 선택의 기로에 서있다. 국민이 부여한 권력을 쥐고 마치 자신의 뛰어난 능력으로 쟁취한 것 마냥 그 힘 황제처럼 행사하지 못해 안달인 사람을 다시 뽑아 이제 재선이라는 브레이크마저 없이 좌충우돌, 천방지축하는 것보며 또 4년을 스트레스 받을 지, 아니면 좀 둔해 보이더라도 진중하고, 어눌하나, 그래도 진심 엿볼 수있으며, 편안한 형님처럼 국민 다독거릴 수있는 후보 선택할 것인지 고민해야 하는 시점 다가오고 있다.


어떤 면에서는 트럼프 대통령과 비슷한 시기에 갑작스럽게 권좌에 올라 트럼프 대통령과 비슷한 행태를 보여왔던 문대통령으로부터 많은 분들이 스트레스 받고있는 한국도 이제 4.15 총선이라는 중대한 기로에 서있다. 정권 차원에서 자행되고 있는 총선 통째로 말아먹기 공작들을 세세히 살펴볼 마음도 없지만, 현 좌파 정권의 한 치 앞도 내다보지 못하는 화상들의 교만이 총선 앞두고 기고만장의 극치 달리는 듯하다. 


황교안 대표와 김종인위원장, 그리고 야당이 약싹 빠르지 못하고, 둔하며, 어눌하기까지 하지만, 지금까지 영악하고 약싹빠르며, 주도면밀한 조작, 선동, 동원, 왜곡에 통달한 대통령과 청와대, 여권과 그 부역자들로 인한 국가 전반의  국정 파탄에 따른 고통 당해온 대한민국 국민들께서는 이제 어떤 선택 해야 하는 지 분명히 뼈져리게 자각하고 있을 줄로 생각된다.        


둔해도 좋고, 말수 없어도 좋으니, 다만 진중하게 국정을 고민 또 고민하며 국민에게 큰 형님처럼 다가가는 그런 인재들이 필요한 역사적 전환점을 대한민국과 미국 공히 맞고 있다.             

4.15 총선, 미 대선 민주당 최종 후보, 전 바이든 부통령, 샌더스 후보 사퇴, 트럼프 대통령, 헛소리 그만 구호, 다시 위대한 미국 구호, 큰 형님같은 정치인, 코로나 사태의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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