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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본 잘못된 일 하나
12/01/2019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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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주일이다. 월요일되어 약간 월요병에 빠져들까하면 금방 목요일되고, 내일은 금요일이다 싶으면 바로 주일되니 이제 새삼 시간 빨리 간다는 말하기도 두렵다. 어쨋든 오늘은 주일, 이른 아침 마음 가다듬고 책상에 앉으니 내 모습 돌아온 탕자같다는 생각든다. 바삐 직장 생활한다는 핑계로 평일날 성경 한 구절도 읽지않고, 기도는 겨우 식사 기도 빼지않고 똑같은 기도 하는 것이 전부니, 신앙생활이라는 것이 그저 주일 교회나가 찬양하고 예배드리는 것이 전부다. 세상 삶에 모든 것 탕진하고 지치고 흐트러진 모습으로 주일 교회나가니 그 몰골이 너무도 추하다.


그래도 염치는 있어 이 아침 교회 나가기전 책상에 앉아 오랜만에 성경책 펼쳐본다. 그나마도 내가 좋아하는 편인 전도서를 읽는다. 10장을 펴 읽기 시작하니 5절부터 요즘 미국이나 한국 정치 상황 보고 지난 주내내 생각했던 것을 그대로 표현한 구절들이 눈에 띤다. 전도서의 저자가 말하는 "세상에서 본 잘못된 일 또 하나는, 역시 통치자에게서 볼 수있는 크나큰 허물이다"라는 내용이다. 참 신기하다. 기원전 250년경 쓰여진 이 전도서에 꼭 요즘 미국이나 한국 정치 상황에 걸맞는 그런 경구가 실려있다니! 


이어 전도서의 저자는 말한다. 어리석은 사람을 높은 자리에 앉히고, 존귀한 사람을 낮은 자리에 앉히는 것이다. 종은 말을 타고, 상전은 종처럼 걸어다니는 일이 있더라고 부연 설명 한다. 놀랍다. 어찌 비유도 이렇게 적나라하게 잘했는지...미국이나 한국이나 그저 종의 자리에 있어야할 자들이 높은 자리에 앉아있고, 존귀한 국민들은 종처럼 천대받고 있다. 마치 나라가 오직 대통령위해 존재하는 것처럼 대통령과 그 하수인들이 무소불위의 권력 행사하고 있다. 이처럼 세상에서 잘못된 일이 또 있을까?


국민에 의해 세워진 통치자가 자기 잘나서 그 자리에 오른 줄 알고 온갖 볼썽사나운 짓들을 취임부터 지금까지 자행하고 있다. 하루에 수 십차례 거짓말, 호도, 과장, 선동해댄다. 자고나면 과거 성스캔들 뉴스 나오고, 급기야 미 대통령직 남용해 약한 나라 대통령의 팔목 비틀어 자신의 정적 수사하라고 강요한다. 그렇게 하지않으면 몇 억불에 달하는 지원금 풀지않겠다고 협박까지 한다. 이 불쌍한 나라는 러시아가 자신들의 나라에 있는 일부 분리주의자들을 책동해 내분을 조장하고 있어, 치안유지 위해 미국의 지원금이 절실한 상황이라 한다.


이 일을 부통령, 국무장관, 그외 여러 백악관 고위직들이 알고있었으나, 누구도 그를 저지하지 않았음이 탄핵 조사위한 의회 증언 통해 속속 드러나고 있다. 대통령의 권력남용, 뇌물 공여 시도 등이 여러 인사들의 증언 통해 명백히 밝혀지고 있으나, 그들은 모르쇠로 일관하고 있고 의회의 협조 요청도 거부하고 있다. 전도서가 지적하는대로 통치자들의 전형적인 심각한 허물들이다.


한국은 어떤가? 대통령이 허무맹랑한 영화 한 편보고 탈원전 고집하자, 그 하수인들은 온갖 편법 동원해 탈원전에 모든 정책 짜맞춘다. 국민들의 전기요금 인상 부담, 환경 오염에 따른 고통은 안중에도 없다. 검증되지 않은 소득주도성장을 아직까지 고집하고 있어, 빈익빈, 부익부는 더 심화되어 이제 중산층까지 저소득층으로 전락하고 있는데 눈하나 깜박안한다. 그 외도 급격한 최저임금 인상으로 젊은층 일자리 사라지고, 기업에 대한 적대적 정책과 태도로 기업 활동 급격히 위축되어 경제가 흔들리는 데도 앵무새처럼 현재의 경제 기반은 탄탄하다고 억지 부리고 있다. 자기 사람은 인사청문회 완전 무시하고 꼭 심어야할 자리에 심고, 그러다보니 결국 체하여 조국 법무장관 임명 둘러싼 무리수 때문에 정권이 흔들거리고 있었다. 


이 무슨 일인가? 다 심지어 종깜도 못되는 자들이 말타고 나라에 분탕질하고 다니니 그 폐해가 너무도 심각하다. 전도서의 저자는 다시 말한다. 구덩이 파는 자는 거기에 빠질 수 있고, 담 허무는 자는 뱀에게 물릴 수있다고...적폐청산한다고 도처에 구덩이 파고 난리더니 이제 자기들이 그 구덩이에 빠질 지경 됐다. 뱀을 부리지도 못하고 뱀에게 물리니, 뱀을 부린다는 사람은 쓸 데가 없다. 북괴 망나니를 부린다고 온갖 아양 떨더니 되려 그 뱀에 물리고, 일본을 손본다고 지소미아 파기한다며 호기 부리더니 갑자기 꼬리 쑥 내리고 만다. 역시 뱀을 제대로 못부리고 오히려 뱀에 물리고 있으니 그 뱀꾼은 있으나마나 한 화상인 것이다. 


결론은 전도서의 15절에 있다. 제 집으로 가는 길조차 못 찾는 어리석은 자는, 일을 해도 피곤하기만 하다. 결국 그런 통치자는 빨리 제 집으로 보내야 한다. 더 이상 높은 자리에 앉아 있도록 해서는 안된다.

돌아온 탕자, 주일, 세월의 빠른 흐름, 전도서, 미 대통령, 한국의 대통령, 탈원전 정책, 지소미아와 일본 다루기, 북괴 망나니에게 놀아나는 한국 대통령, 미 대통령에 대한 탄핵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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