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 건물에 작은 전기공사
01/16/2019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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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 건물에 작은 전기공사

비가 많이 내리면 걱정을 많이 합니다. 여러 곳에 있는 위험한 전기시설 걱정입니다. 가까운 사람들은 걱정이 왜 그리 많으냐? 쓸데 없는 걱정 하고있네! 라고 합니다.
예, 맞습니다. 쓸데 없는 걱정입니다. 제가 아무리 위험하다. 문제가 크다 하여도 제가 할 수 있는 일이 아무 것도 없습니다. 제 건물도 아니고 지금 공사중도 아니기 때문입니다.
그래도 걱정입니다. LA와 인근 지역에는 많은 미키마우스 전기공사로 인하여 비가 오면 누전의 위험이 큰 곳들이 많기 때문입니다. 코리아타운의 어떤 가로등 밑에는 홈리스가 전기를 연결해 사용하던데 비가 오니 침수가 될 건데 하는 걱정도 그 중 하나입니다.

그런데 걱겅이 하나 더 생겼습니다.
지난 주 대형 건물 옆 컨테이너 사무실에 전기 연결을 해 달라는 요청이 있었습니다.
물론 제가 그 공사를 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니 제가 걱정을 할 일은 아닙니다. 그래도 오늘 밤 비가 많이 온다고 해서 더 걱정입니다.

컨테이너 사무실에 전기 연결 공사는 가끔 있는 일입니다.




위 그림은 블로그 내용과는 상관이 없습니다.

현장 확인

인테리어도 되어있고 출입문 창문도 설치되었고 내장도 깨끗하게 잘 되어 있었고 천정에는 전등도 설치되어 있었습니다. 그리고 240볼트에 작동되는 중형 에어컨도 설치되어 있었습니다.
전기 스위치 패널 박스도 설치된 제대로 된 오피스 였습니다.

스위치 패널을 열어보니
20암페어 브레카 4개, 15암페아 브레카 2개, 합하면 110암페어
120볼트 x 110암페어 = 12,300왓트 입니다.

이 컨테이너 사무실은 협력회사가 사용한다는 것이고 공사비도 협력회사가 부담한다고 했습니다.
전기의 용도는 컴퓨터와 전화기 사용만 하면 된다고 하였습니다.

사실 컴퓨터와 전화기만 사용한다면 큰 용량이 필요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전등이 있는데 켜지않고 더운 날에는 에어컨을 켜지않기가 어렵습니다.

공사 방법
전기 용량의 여유가 있는 패널에 전용 브레카를 신규로 설치하여 전용선으로 연결하여야 합니다. 대형 건물이라 컨테이너와 전기 패녈까지의 거리가 250피트 이상입니다. 그리고 12,300왓트에 적절한 전선과 전선관을 사용하여 공사를 하여야 합니다. 굵은 전선 4가닥( 약 1,000피트)이 통과할 굵은 전선관도 설치하여야 하는데 천정의 높이가 많이 높아서 높은 곳에 사용하는 리프트도 있어야 하고 혼자서 공사를 할 정도가 아닙니다.

컨테이너와 가까운 곳에 Disconnect switch를 설치하고 벽을 뚫어 금속파이프를 통과시키고 바깥은 지진 대비 방수형 Flexible Conduit으로 건너 뛰어야 합니다.
본 건물과 컨테이너 사이에 수도 설비가 되어 있어 이를 피해야 합니다. 비가 와서 침수 가능성이 있으므로 땅바닥과는 정해진 높이 이상으로 하거나 지하로 통과해야 하는데 조건이 어려우므로 Over head로 가야 합니다.
그러나
비용을 협력사가 부담한다고 하며 공사비를 200불 정도 예상한다고 하였습니다.
공사 방법도 근처에 있는 아웃렛에 전선을 연결하고 게이트샷터나 출입문에 구멍을 뚫고 연결만 해 달라고 하였습니다.

이럴 경우
비가 많이 와서 침수가 되면 위험합니다.
기존에 사용중인 전선에 연결하게되면 부하가 어떤 시간에 얼마나 걸리게 될지 알 수가 없고 에어컨도 켜고 여러 가지 파워가 연결되면 화재의 위험이 있습니다.

Circuit breaker나 Fuse는 감당할 수 있는 용량이 있습니다. 그 한도를 초과할 때 퓨즈는 끊어 지고 브레카는 트립이 되어 전기를 차단합니다.
그러나 정격 용량보다 아주 큰 전기가 순간적으로 연결이 되면 Short, 합선과 같은 효과가 납니다. 이럴 경우 퓨즈나 브레카가 작동하기 전 약한 곳이 터져서 합선이 되고 화재로 연결이 됩니다.
퓨즈나 브레카는 Time Delay가 내장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전자레인지나 전기다리미를 사용할 때 전등이 깜빡이지만 퓨즈는 끊어지지 않습니다.
심한 전기적 충격을 받으면 퓨즈나 브레카가 불타거나 폭발할 수도 있습니다. AIC라는 규격이 있어 이 수치가 높은 브레카는 10배 또는 100배 까지 가격이 비쌉니다.

제가 제시했던 공사 방안
콘크리트 벽을 뚫어 구멍을 내고 전선관을 통과 시킨다.
컨테이너 박스에 브레카를 설치하여 1차로 과전류 차단을 시키게 한다.
건물내 컨테이너와 가까운 곳애 안전 장치와 스위치 설치로 과전류가 흐를 경우 자동으로 전기를 차단 시키게 하고 필요시에 스위치를 사용하게 한다.

건물주가 전용 고객이라 최소한의 비용을 제시하였지만 200불에는 불가능하여 우리가 공사를 하지 못하였습니다.
그래도 걱정입니다. 비가 오는 날에는


※ 비가 많이 내리는 날 전기 안전 Tip
※ 바깥으로 나간 전기장치나 익스텐션 코드는 건물 안으로 옮기거나 플럭을 봅아둔다.
※ 바람이 많이 불거나 기상 악화로 전등이 깜빡거릴 때는 고급 전기제품과 컴퓨터의 사용을 중지하고 플럭을 뽑는다.
※ 침수 위험이 있는 지역은 스위치 패널에서 브레카를 내려서 전기를 차단한다.
※ 집이나 사무실을 비울 때는 꼭 필요한 전기 이외는 전기를 차단시킨다.
※ 전기 요금을 기록하는 Meter(전기계량기 또는 적산전력기) 이전의 문제가 있을 때는 911, 또는 전기공급회사 DWP or Edison에 연락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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