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전기공사 사업
02/23/2018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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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lectric Construction Businee 2018 02 23a

미국에서 전기공사 사업

미국의 전기공사 사업에 관한 문의를 한국으로 부터 많이 받습니다.
한국 전기공사협회의 임원과 책임자의 방문도 있었고 개별 업체의 방문이나 전화나 e mail 문의도 많이 받습니다.
그 내용의 대부분은 "미국에서 전기공사 사업을 하고싶다"입니다. 한국에서의 전기공사 시장이 대부분 마무리 단계라 더 시장성이 없다고 합니다.그래서 미국 진출을 계획한다는 것입니다,
자녀들이나 손주들의 유학을 위하여 미국내 현지 법인을 하나 만들면 비자 문제가 해결되는 이점도 있습니다.

다른 하나는 미국에서 한인이 운영하는 공장에 한국의 기기와 장비들의 시설공사를 직접 하겠다는 것입니다. 이들은 대부분 미국에는 없는 한국의 식품 제조시설들입니다.
또 다른 하나는 전기공사회사의 취업비자 스폰서 의뢰입니다. $30,000 주겠다. $35,000 주겠다는 전화나 e-mail 입니다. 전기공사 취업은 어렵습니다. 불가능 하지는 않겠지만 단순한 기능의 전공은 쉽지 않습니다. 정부기관의 공공 건물 공사에는 노조에서 파견하는 전공을 의무적으로 일정한 범위에서 쓰도록 요구하기도 합니다.

대부분의 문의가 익명으로 어떤 정보도 없이 단순한 문의들에는 답변이 어렵습니다.
아래의 문의는 상당히 구체적이고 진실성이 있는 문의라 그 답변을 공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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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희는 한국 전기공사업체 ㈜XXXX 입니다.
다름이 아니라 구글로 미국 내 공장 전기공사 방법을 검색하다가 귀사의 블로그를 확인하게 되었습니다.
저희 회사가 미국에서 공사를 진행하게 되는 건 처음이라서요.
현재 저희 인력만으로는 부족한 실정이고요. 자재비가 한국과 미국 차이가 있는 것으로 보여서, 자재 일부를 한국에서 미국으로 가져가서 공사할 예정입니다.
만약 미국에서 공장 전기공사를 하게 되면, 미국 내 전기공사 인력은 어떻게 구하는지,
자재조달은 어떻게 하는지 등 여러 가지 궁금한 점들이 많아서 연락드립니다.
하루 근로시간은 어떻게 되고,
전기시공 방법은 또 어떻게 되고 한국에서와의 전기시공 차이점은 어떻게 되는지도 궁금하네요.
한국에서는 전기공사가 끝나면 보통 하자보증기간을 1년으로 잡는데요.
작성하신 글 보니까 미국에서는 하자보증기간이 4년 이상인 것 같네요.
미국에서의 하자보증기간은 어떻게 되는지도 궁금합니다.
궁금한 점이 참 많습니다.
공사하면서 주의할 점은 무엇이고, 어디부터 여쭤봐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안녕히 계세요.
(주)XXXXX
X북 XX시 XX구 XX로 XX-XX
Tel. 0XX-XXX-XXXX
Fax. 0XX-XXX-XXXX
E-mail. web@xxxxxx.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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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 장.
미국은 연방제 국가입니다. 그래서 각 주마다 전기관련 법이 다릅니다. 조금 다른 게 아니고 많이 다릅니다. 전기공사 라이센스 제도가 아예 없는 주도 있습니다.
저는 캘리포니아에서 전기공사 사업을 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캘리포니아에서 전기공사를 하려면 당연히 캘리포니아주 라이센스가 았어야 합니다.
시험과목은 기술과목은 당연하고 민사 소송법, 형사 소송법,경영과 관리, 세법, 상법, 노동법은 물론이고 복식부기 시험도 치는데 당연히 영어로 합니다. 에프비아이 신원조회도 해야하고 신용조회도 통과해야 하는데 네바다주의 경우는 4년간의 금융거래기록도 제출해야 합니다.
캘리포니아의 경우 신용 조회가 나쁘면 배우자가 아닌 다른 사람이 백오십만불 이상의 보증서를 제출해야 합니다.

미국의 Electric Contractor License는 주정부에서 관장합니다. 상공부 소관이 아니고 건설국이라고 해야겠지요. 각 시정부에도 Building an Safety에서 관장합니다.
전기공사 과정과 절차는 설계자가 시청에 가서 설계도를 제출하여 Plan Check를 받아야 합니다. L.A. 의 경우 50 Business Day 정도 소요됩니다. 그 후 Permit을 받아 시공을 합니다.
시공 현장에는 자격있는 기술자가 반드시 상주하여야 합니다.
시공 현장마다 상주하여야 합니다. 자격있는 기술자라 함은 Contractor License나 Electric Journeyman License를 가진 사람이란 뜻입니다.

시공 과정의 전 공정을 시청 Inspector가 직접 눈으로 확인하여야 합니다. Rough Inspector라고 하는데 이 절차 없이는 어떤 지붕이나 천정, 벽면이나 바닥도 덮을 수 없습니다. 땅 속에 시설물을 묻을 경우도 당연합니다.

전기공사 관련 법규는 연방정부 법규가 있고 주정부 전기법규, 카운티(한국의 군) 법규, 그리고 시정부 전기법규가 있습니다.

캘리포니아주의 전기법규는 미국내 에서도 가장 엄격하고 까다롭습니다. 캘리포니아에 아주 값싼 전등 하나라도 판매를 하려면 주정부 승인이 있어야 합니다. 그래서 미국내 타주에서 생산할 때 캘리포니아용으로 별도 생산합니다.

아직까지 한국에서 생산된 전기공사 관련 전기 제품이 판매되는 것을 보지 못했습니다.
T.V. 냉장고 에어컨은 Furniture라고 합니다. 즉, 건물에 부착되지 않았으므로 건물의 일부가 아닙니다.

미국의 전기공사업자는 건설업자, Contractor 로 분류됩니다. 상공부가 아닙니다.

하자 보증 기간은 전기공사의 경우 통상 4년이지만 Serious 의 경우에는 10년입니다.
Retention이란 게 있씁니다. 공사 내용에 따라 공사 금액의 5% ~ 10%를 1년 후에 지급하는 제도도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이 기간 중 업자가 보상하지 못했을 때 주정부에서 보상해 주어야 합니다. 이 내용은 업자가 고지하지 못하게 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일반인들은 잘 모릅니다.
그래서 라이센스 발행, 유지, 갱신이 아주 까다롭습니다.
참고로 L.A. 한인 전기공사에 종사하는 사람들 중 Active License를 가진 사람이 많지 않는 이유입니다.

한국에서 생산된 자재는 거의 사용이 불가능합니다.
공사 내용에 따라 노조원들을 의무적으로 사용해야 하는 경우도 있고 사용 인력에 대한 Payroll을 제출해야 합니다. 봉급지급명세서와 함께 상세한 인적 정보가 보고되어야 합니다.

인건비는 캘리포니아의 경우 최저임금이 전기공사현장 인력의 경우 $73.00 정도 입니다. 하루가 아니고 시간당 입니다.
근무시간은 풀타임과 파트타임으로 구별되고 월요일에서 금요일 까지 8시간이지만 그 내용에서 아주 세분하게 정의되어 있어 이들을 다 아는 사람은 전문가가 아니면 잘 모릅니다.
전기공사회사가 고급수준의 기술자를 풀타임으로 두기는 어엽습니다. 그래서 상황에 따라 아웃소싱으로 활용합니다. 누구의 감독이나 지시를 받지 않아도 모든 공사를 할 수 있는 사람을 독립군이라고 부르는데 1~2 주 전 예약으로 출장 작업 의뢰를 하는데 하루 일당 $500.00 정도 합니다.
공사판에 몇 년 다녔다고 다 전기기술자라고 할 수는 없습니다. 어중간한 전공들은 많습니다. 일당 $100.00에 일하겠다고 하는 사람 많지만 실제 일 시켜보면 100불어치 일 못하는 사람 많습니다. 전기 일이란 게 그 종류와 수준과 성격이 아주 다양합니다.
한국인들이 미국에 와서 잠시 특정 공사를 하는 경우 대부분 미국에 사시는 한인들을 찾아 합숙을 시키면서 공사를 합니다. 한인들 만큼 일을 잘 하는 사람을 찾기가 힘들기 때문입니다.
전기 관련 일을 하는 한인들은 학연으로 대부분 연결이 되어 있기도 하지만 각 지역 신문광고를 통하여 인력을 구하기도 합니다.
물론 단순한 일들은 현지 타인종 인력시장에서 구할 수 있습니다.
인력시장에 나오는 남미 사람들도 건설현장 작업이 가능한 사람은 $120.00 정도의 일당을 줘야 합니다. 그리고 전기 일을 조금 해 봤다고 하면 $150.00 이상을 요구합니다. 스크류 드라이바, 뻰찌 하나 없이 맨손으로 나오고 차도 없으니 데려 오고 데려다 주어야 합니다. 밥도 사 줘야 합니다.

자재 조달은 자재상에 어카운트가 있는 경우 정해진 한도 내에서 외상으로 합니다.
그러나 한국과 달리 자재가 현장으로 일단 들어 오면 건물주 승인 없이는 밖으로 나가지 못합니다. 절도가 됩니다.
건물 발주자가 자재값을 다 지불하였으나 전기공사 업자가 자재비를 지불하지 않았을 경우 자재상은 건물주로 부터 미지급 자재비를 받을 권리가 있습니다. 당연히 저당( Lien)을 걸수도 있습니다.

건물주는 공사현장에서 발생되는 모든 사고에 대해서도 최종 책임이 있습니다. 인건비, 사상사고, 물적 손해 등등
더 자세한 내용을 원하시면 어느 주, 어떤 공사? 인지? 더 많은 정보가 필요합니다.
가끔 한국에서 기계장비와 자재와 함께 인력이 와서 공사를 하는 걸 볼 수 있는데 잘 못해서 한국으로 가는 비행기 못타는 경우도 생깁니다.
특히 당부 드리는 것 있습니다. 자재나 장비 가져올 때 미국에서 구하기 어려운 소주 큰병 부탁 받아 넣어오다 걸리면 큰일납니다.

너무 겁 먹지 마세요. 그래도 미국은 좋은 나라입니다. 세계에서 제일 좋은 나라입니다.
미국이라고 모든 일 모든 사람이 법대로 살지는 않지만 법대로하는 게 제일 좋으며 가장 편합니다. 그리고 그 비용이 많이 소요되는 것도 아니고 어렵지도 않습니다.
미국의 공무원들이 엉뚱한 요구나 억지도 안합니다. 되는 방향으로 도와줍니다. 그러나 법을 어겼을 때 문제가 되면 방법이 거의 없습니다.
그리고 많은 시간이 지나도 그 책임을 져야 합니다. 누군인가는?
주정부 공사의 경우, 모든 절차가 다 끝나고 건물을 1년 가까이 사용하고 있는 경우라도 주정부 Headquart의 검사에서 지적받으면 다 무효가 되고 고쳐야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미리 공부 하시고 준비해서 좋은 결과 만드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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