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겁게 일 했던 전기 공사 이야기
11/08/2009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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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즐겁게 일 했던 전기 공사 이야기

      ☞  최근 아주 즐겁게 공사를 하나 마쳤습니다.




즐겁다는 게 꼭 돈을 많이 벌어야 즐거운 것은 아닙니다. 계약에서 공사 진행, 그리고 공사 대금 지불이 아주 기분 좋게 이루어 졌다는 것입니다.


 

기존의 형광등을 철거하고 HID 전등으로 교체하는 공사였습니다.

 

지금은 경제가 어려운 시기인지라 이러한 급하지도 않고 돈 들어가는 전등공사가 그리 많지가 않습니다. 견적 금액을  보통 수준의 가격으로 제시하였습니다. 이러한 큰 사업체를 가지신 분들은 공사 금액 잘 알고 계십니다. 그랬더니 라이센스 있냐? 고 묻길래 보여 드리면서 인슈런스도 같이 보여 드렸습니다. 그랬더니 금액을 조금 깎으시더라구요. 그래서 O.K. 바로 계약금 주시면서 공사 의뢰하였습니다. 계약금도 넉넉히 주셨습니다.

 


공사를 하면서 왜 라이센스와 인슈런스를 확인했는지를 알았습니다. 80,000 SF 정도 되는 큰 물류 창고인데 한국 사람도 없고 남미 사람 직원만 몇 명 일하였습니다. 바쁜 시간에는 모두 다 나가 버리니까 저희 공사 인력만 남게 되었습니다. 물론 확장 공사를 하는 잘 나가는 사업체이라 상품들이 가득 차 있는 거죠.

 

사실 내 집 보다 더 신경 쓰면서 공사를 마쳤습니다. 10일간 공사를 하면서도 우리 직원들에게도 다른 곳 보다 훨씬 더 신경 쓰면서 공사를 마쳤습니다.

 

공사를 마치고 바로 따로 있는 사무실로 가서 공사 금액 받아 왔습니다. 현장에 가서 공사 확인도 하지 않았습니다.

 

라이센스와 인슈런스

 

자동차 라이센스와 인슈런스 증명서 운전할 때 언제나 가지고 있어야 하는 것과 꼭 같습니다.

 

예를 들어 보면 스토어 리모델링 하다가 사람이나 물자에 피해가 생기면 1차로 그 직원을 고용한 전기 공사업자가 책임을 집니다.

 

그 전기공사업자가 책임을 지지 못하면 제네랄 콘트랙타가 책임을 져야 합니다.

 

제네랄 콘트렉타가 책임을 지지 못하는 한도이면 스토어 테난트가 책임을 져야 합니다.

 

스토어 테난트가 책임을 지지 못하면 빌딩 오우너가 책임을 지도록 되어 있습니다.

 

제가 공사한 그 건물은 사업이 잘되는 부자 오우너였습니다. 조그만 사고가 나도 재산이 많은 사람은 큰 문제가 생길 수 있습니다.

 

공사를 마친 후 현장 확인을 하지 않고도 공사 대금 전액을 지불하여도 라이센스가 있는 정식 업체라면 나중에 문제를 발견해도 다 처리 해 줍니다.

 

지난 주 캘리포니아 주 정부에서 무면허 건설업자 단속을 하였습니다. 롱비치 지역에서 CSLB 수사관들과 검찰이 합동으로 집주인을 가장해 건축업자들에게 주택을 보수하는 각종 공사를 문의하는 방식으로 진행된 이날 단속에서 무면허 업자 27명을 각종 불법행위로 적발하였습니다.

 

타인의 면허번호를 광고에 기재한 것으로 밝혀진 한 업자는 1만달러의 벌금과 1년의 실형에 처해질 수 있습니다.


L.A. Times 관련 기사

Long Beach sting targets suspected illegal contracto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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