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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드로와 요한이 (22), “주여, 혼란스럽습니다!”
02/13/2020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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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주에 햇빛보다 더 밝은 광선을 받고 땅 바닥에 나둥그러진 사울 -.
의기양양하던 기백이 안쓰러울 정도로 구겨져 볼품없는 모습입니다.

엎드러져 반사적으로 묻는 질문, “주여 누시이니까?” 그리고 그에게만 들리는 대답,
“나는 네가 핍박하는 예수다.”

나는 지금 하나님 편인데, 하나님의 율법을 지키고, 하나님의 이름을 모독하는 이단들을 잡아 족치는 중인데 -.  주여, 혼란스럽습니다!

“예수라니”, 분명히 알아들을 수 있는 히브리 음으로 전하는 메시지,
예수를 본 적도 그의 음성을 들은 적도 없으니 물었을 것입니다.
“주여 누시이니까?”

얼마 전 스데반은 순교하면서 외친 마지막 음성과 비교 할 수 있습니다.
“예수께서 하나님 우편에 서신 것을 보노라!”
스데반은 전에 뵌 적이 있는 예수의 모습을 알아 봤습니다.

예수께서는 사울을 한마디도 책망하지 않으시고 앞으로의 일을 말씀하십니다.
다른 사람의 손에 이끌러 다메섹으로 들어가 직가의 유다 집에 3일 동안 보지도, 먹지도, 마시지도 않고 금식 기도를 합니다.

기도의 내용이 무엇 이였을까 자못 궁금한데, 이를 살짝 감춰버린 누가…….
 “하나님 화가 납니다. 내 눈 돌려주소서! 할 일이 아직 많이 남아 있습니다.” 이었을 까?
아님 “하나님 눈 만 뜨면 이놈들을 몽땅 잡아 더 혼은 내 주겠습니다.” 이었을까?
그도 아니면 “하나님 제가 지금까지 잘 못 갔습니다. 용서하여 주십시오.

이제부터 주님의 뜻을 따르겠습니다.” 이었을까? 

더 이상 상상은 하지 않아도 답은 분명해 보입니다.

세계역사를 바꿔버린 사울의 구원은 이렇게 땅 바닥에서 이루어 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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